“골프여행객 급증”...인천공항 이용객 11만명 돌파

  • 등록 2022.12.04 1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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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규제 전면 해제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출발 5만4191, 도착 5만5949 등 11만1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1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2월17일 이후 1021일만이다. 지난 3일 이용객은 출발 5만3704명, 도착 5만1262명 등 10만4966명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 6월 코로나19 규제 전면 해제 이후 가파른 상승세이다. 7월31일 7만명에서 10월16일 8만명, 11월6일 9만명, 지난달 21일에는 10만명을 넘었다.

 

이처럼 인천공항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무비자 재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의 봉쇄가 지속됨에 따라 항공사들이 기존 중국 노선에 투입했던 항공기를 일본과 동남아 등 타 지역에 전환 투입시킨 것도 주요 원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이번 달 말부터는 여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는 골프백을 갖고 나가는 여행객들도 부쩍 늘었다. 추운 날씨인 데다 국내 골프비용이 너무 비싸, 따뜻하고 저렴한 동남아로 가는 골프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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