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27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의 결과가 반영되며 상위권과 중위권 요동쳤습니다. 메이저 대회 디 오픈(The Open)을 앞에 두고 전 세계 강호들의 포인트 쟁탈전이 치열했던 한 주였습니다.
1. 크리스 고터럽, 시즌 2승째 챙기며 세계 7위 탈환… 완벽한 정상급 입지 굳히기
이번 주 랭킹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입니다. 존 디어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장타와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지난주 세계 14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세계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초 WM 피닉스 오픈 우승으로 세계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고터럽은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존 디어 클래식 제패로 시즌 2승째를 달성하며 세계 탑 7 자리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이로써 고터럽은 반짝 활약이 아닌,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명 골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2. 맥스 호마의 화려한 부활, 준우승으로 39계단 점프
이번 주 랭킹 표에서 가장 극적인 지각변동을 연출한 선수는 맥스 호마(미국)입니다. 그동안 극심한 샷 난조와 부진이 겹치며 세계 112위까지 밀려났던 호마는, 이번 존 디어 클래식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호마는 준우승 포인트에 힘입어 지난주 112위에서 무려 39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세계 73위를 마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상위권 재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김시우·김주형 ‘현상 유지’ 속 임성재 소폭 하락
한국 군단은 디 오픈 출격을 앞두고 전력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순위를 지켜내거나 미세하게 조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김시우: 이번 주에도 순위 변동 없이 세계 22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습니다. 꾸준히 상위권 포인트를 방어하며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원톱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 김주형: 지난달 US 오픈 3위 대위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김주형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66위를 유지하며 서열을 방어했습니다.
- 임성재: 치열한 포인트 각축전 속에서 지난주 78위에서 2계단 하락한 세계 80위를 기록,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가올 메이저 무대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27주 차 리포트는 크리스 고터럽의 세계 7위 복귀와 맥스 호마의 39계단 대반등으로 요약됩니다. 한국 군단은 김시우와 김주형이 각각 22위와 66위를 견고하게 지켜내며 다가올 대형 메이저 대회를 위한 예리한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은 7월의 하이라이트인 디 오픈으로 향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링크스 코스에서 어떤 반전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표] 2026년 7월 5일 27주 차 세계랭킹 TOP 15
| 순위 | 추이 | 국가 | 선수 | 평균포인트 | 합계 | 출전한 대회 |
| 1 | - | 미국 | 스코티 셰플러 | 16.6405 | 682.26092 | 41 |
| 2 | - | 북아일랜드 | 로리 매킬로이 | 9.2650 | 407.66039 | 44 |
| 3 | - | 미국 | 카메룬 영 | 7.1525 | 321.86299 | 45 |
| 4 | - | 영국 | 맷 피츠패트릭 | 6.9364 | 339.88159 | 49 |
| 5 | - | 미국 | 러셀 헨리 | 5.6271 | 225.08544 | 40 |
| 6 | 3 | 미국 | 콜린 모리가와 | 5.3982 | 215.92919 | 40 |
| 7 | 7 | 미국 | 크리스 고터럽 | 5.3509 | 278.24931 | 52 |
| 8 | -1 | 미국 | 윈덤 클락 | 5.1653 | 253.09853 | 49 |
| 9 | -2 | 영국 | 토미 플릿우드 | 5.1451 | 267.54480 | 52 |
| 10 | -2 | 영국 | 저스틴 로즈 | 5.1153 | 225.07118 | 44 |
| 11 | - | 스페인 | 욘 람 | 4.8205 | 192.81880 | 40 |
| 12 | -2 | 미국 | JJ. 스폰 | 4.7872 | 248.93354 | 54 |
| 13 | -1 | 노르웨이 | 빅터 호블란 | 4.6732 | 200.94759 | 43 |
| 14 | -1 | 미국 | 잰더 쇼플리 | 4.5834 | 183.33633 | 40 |
| 15 | 1 | 미국 | 벤 그리핀 | 4.3491 | 226.15104 | 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