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오늘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은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백범의 생각과 뜻, 온 세상을 비추다」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선생이 남긴 자주독립의 염원과 세계 평화를 향한 정신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서 열리며, 기증자료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람객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인장, 친필 유묵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원본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친필 유묵 10점이 최초로 전시되어 큰 관심을 모은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김구 선생의 대표 글 「나의 소원」을 현대적·미래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디지털 전시가 마련된다.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공지능 영상 작품과 상명대학교와 협력해 제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선보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참여형 전시로 꾸며졌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백범 김구 선생의 평화·문화·상호존중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독립을 넘어 세계 평화를 꿈꿨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복절은 단순히 과거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높은 문화의 힘과 평화정신’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날이다. 오늘, 우리는 다시금 그의 목소리를 통해 묻는다. “나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나라의 독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