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가을밤, 고궁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별빛을 따라 걷는 특별한 체험이 다시 찾아온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9월 2일(수)부터 10월 24일(토)까지 ‘경복궁 별빛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궁궐 곳곳을 탐방하며, 전통 공연과 함께 ‘도슭수라상’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별빛야행은 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외소주방과 집옥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이 개방되어,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은 별빛 아래 고궁을 거닐며, 전통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별빛야행은 단순한 야간 관람을 넘어,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전남광주특별시가 8월 ‘이달의 전통주’로 여수 황칠본가의 ‘섬달천9도 생황칠막걸리’를 선정했다. ‘섬달천9도 생황칠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과 무농약 인증 황칠을 원료로 삼양주 방식의 전통 양조법으로 빚은 생막걸리다. 세 번의 덧술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술은 깔끔한 맛, 깊은 풍미,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인공감미료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일반 막걸리보다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며, 황칠 특유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마실수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차갑게 냉장해 탄산수와 함께 즐기면 청량감과 깔끔한 목넘김이 살아나 여름철 별미로 손꼽힌다. 이 제품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영자 대표는 전통 양조기술과 계승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사)대한민국명인회의 ‘대한명인’으로 선정되며 명인의 반열에 올랐다. 박상미 전남광주특별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기술이 만나 완성한 ‘생황칠막걸리’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담아낸 전통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건강한 식재료로 국산 콩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체력 소모와 입맛 저하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쉬운 시기에,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콩 별미 요리법을 소개했다. ◇ 여름철 보양식, 콩의 힘 콩은 두부, 된장, 두유, 콩국 등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 식재료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균형 잡힌 식단에 꼭 필요한 재료다. 삶은 콩에는 단백질(17.82g)과 필수 아미노산(7.13g)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소화 부담은 적으면서 영양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보양 식재료로 꼽힌다. 여기에 닭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곁들이면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해 더욱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 국산 콩 활용 이색 요리법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콩 요리를 제안했다. - 두유면 초계 냉국수: 시원한 두유 국물과 닭 안심살, 오이,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담백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농촌진흥청이 제안한 ‘약용작물로 채우는 여름 식탁’이 눈길을 끈다. 황기, 오미자, 맥문동 등은 향과 맛이 은은해 음식과 음료에 두루 활용하기 좋고, 기운을 돋우며 입맛을 살리는 데 탁월하다. ◆ 황기 — 여름 보양식의 기본 황기는 닭백숙이나 닭죽에 넣으면 국물 맛이 부드러워지고 은근한 단맛이 더해진다. 대추와 함께 넣으면 조화로운 풍미를 낸다. 쌀이나 찹쌀에 황기와 대추를 넣고 묽게 죽을 끓이면 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 오미자 — 새콤달콤한 여름 음료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진 오미자는 여름철 대표 음료 재료다. 물에 천천히 우려내면 붉은빛과 산뜻한 신맛이 입맛을 돋운다. 꿀을 더하거나 배 조각, 잣을 띄우면 전통 음료처럼 즐길 수 있다. 신맛에 민감한 사람은 연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 맥문동 — 은은한 단맛으로 속까지 편안하게 더위로 입이 마르거나 속이 답답할 때 맥문동이 제격이다. 맛이 강하지 않아 차나 죽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닭죽이나 곡물죽에 소량 넣어 끓이면 자극적이지 않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여름 휴가철, 건강한 우리 농산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와 마음을 모두 채워줄 소식이 있습니다. 국산 농산물 할인 행사 시작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두레생협, 한살림 매장에서 밀·콩·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 혜택 – 최대 30%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전략작물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현금과 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각 유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표 할인 품목 - 국산콩 두부(400g) : 2,450원 → 1,715원 - 검은콩 두유(195ml×10개) : 14,400원 → 10,080원 - 국산밀 생면(600g) : 4,000원 → 2,800원 - 우리밀 육즙가득만두 : 5,200원 → 3,640원 - 농협 미니웨하스(3번들) : 5,980원 → 4,1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배달앱은 안 된다’는 통념을 뒤집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은 8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6억 원) 대비 2.5배, 2024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이용자와 가맹점도 크게 늘었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천 개소, 회원은 2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2%, 57.3% 증가했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 중개수수료 ▲배달전용상품권과 할인쿠폰 등 소비자 혜택 ▲신한은행과의 협업 프로모션 ▲가맹점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상공인이 절감한 수수료는 163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 혜택도 풍성하다. 배달전용상품권을 이용하면 15% 선할인, 결제금액의 5% 페이백, 각종 할인쿠폰까지 더해져 ‘삼중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중 63%가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돼 지역 상권 내 소비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숨은 맛집 발굴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7일까지 배달특급 공식 인스타그램(@specialdelivery.kr)에서 ‘소비자 가맹점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배달특급에 입점하길 바라는 동네 맛집의 이름과 추천 이유를 네이버 전용 폼(naver.me/GT4QGwUl)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댓글로 추천 가게 계정 태그까지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피자·아이스크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소비자가 추천한 매장은 실제로 배달특급 입점 제안 대상에 반영돼, 향후 신규 가맹점 발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소비자 의견을 분석해 입점 우선순위를 정하고 영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배달특급을 통해 더 많은 지역 맛집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앱 상단 배너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6월 10일부터 여름 다이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메뉴는 민어, 장어, 전복 등 예로부터 보양 식재료로 알려진 재료를 활용해 전통 한식의 맛과 영양을 담았다. 대표 메뉴로는 장어를 활용한 ‘계절생선 강정’과 민어의 풍미를 담은 ‘민어전탕’이 있다. 계절생선 강정은 장어의 고소함과 복분자 소스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민어전탕은 민어살로 만든 전과 어만두를 맑은 육수에 담아 제철 생선의 맛을 재현했다. 한국의집이 연구·개발한 ‘효종갱’과 ‘계육녹두편’도 함께 내놓는다.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무렵 먹는 국’이라는 뜻의 전통음식으로 2021년 특허를 취득했다. 다양한 재료를 우려낸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오찬 메뉴에서 ‘효종갱’ 또는 ‘닭김치국수’ 중 선택할 수 있다. 닭김치국수는 물김치 육수를 사용해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계육녹두편은 조선시대 궁중과 반가에서 즐기던 녹두편에서 착안한 음식으로, 닭고기를 다져 녹두 고물로 감싸 쪄냈다. 인삼, 대추, 석이버섯을 더해 풍미와 영양을 높였으며 올해 특허를 취득했다. 만찬 메뉴에서 제공된다. 조선시대 고조리서에 등장하는 전통음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송이 버섯의 생장을 돕는 숨은 조력자를 찾아냈다. 바로 토양 속 미생물이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거의 불가능한 외생균근균으로, 기후 변화와 산불 피해로 서식지가 줄어들며 2019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Vulnerable)’ 종으로 등재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연구팀은 메타게놈 분석을 통해 송이 자생지의 미생물 군집을 공간별·계절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송이균이 주변 미생물 네트워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편하며 경쟁 미생물을 억제하고 ‘공생 조력자’ 박테리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이 생육에 도움을 주는 페니바실러스(Paenibacillus), 바실러스(Bacillus), 코넬라(Cohnella) 등의 분포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가을철 송이 발생기에는 비타민과 보조 인자 합성에 관련된 미생물 대사 경로가 강화되어, 송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 환경이 형성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rests 2026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송이 인공재배 기술 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은경 연구사는 “송이의 독자적인 미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간편식을 개발하는 브랜드 정미소(주식회사 디딛)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피타브레드 바질치즈 샌드위치’와 ‘피타브레드 바질토마토치즈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제품은 치즈를 채운 포켓 형태의 피타브레드를 사용했다. 한입 베었을 때 치즈의 풍미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질치즈 샌드위치(1개, 120g)는 단백질 15g, 당류 3g, 305kcal로 한 끼 식사로 적절한 영양 구성을 갖췄으며 단백질 함량은 하루 권장량의 28%에 해당한다. 피타브레드는 고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바질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냉동 간편식과는 맛과 식감에서 차별화됐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가열하면 되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 바쁜 아침이나 점심, 간단한 저녁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미소는 이번 제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제안했다. 바질치즈 샌드위치는 고단백·저당 설계를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맛을 우선으로 한 간편식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제품 2종은 정미소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