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이승민 기자] 충남 청양의 정중앙, 칠갑산의 품에 안긴 예미지 컨트리클럽(이하 예미지CC)이 지난 25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금성백조가 조성한 이곳은 총 27홀 규모 중 18홀을 먼저 선보이며 충청권 골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자연의 곡선을 담다, 예(禮)·미(美)·지(知) 코스
예미지CC는 ‘예미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3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칠갑산 자락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로, 부드러운 곡선의 페어웨이와 안정적인 동선이 특징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속에서 편안한 플레이를 유도하며, 예미지CC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입니다. 골프장 측은 이를 “자연을 예술로 완성한, 가장 예미지다운 시작”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 건축미와 편의성 갖춘 부대시설
부대시설은 국내 유수의 건축 설계사인 간삼건축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클럽하우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건축미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골프텔 ‘예미지스테이’: 스튜디오형 2인실(16실)과 투룸형 4인실(18실) 등 총 34실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당일 라운드를 넘어선 체류형 골프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 신규 구장의 과제, ‘잔디와 운영의 조화’
칠갑산의 능선을 살린 코스 설계와 골프텔 연계는 예미지CC만의 확실한 강점입니다. 다만, 130만㎡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를 27홀로 채워 나가는 과정에서 신규 구장이 공통적으로 겪는 코스 정착 및 운영 미숙 문제는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오는 가을 27홀이 완전체로 가동되면 수도권과 대전·세종권 골퍼들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화려한 식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필드에서 느껴지는 잔디의 질과 합리적인 운영 시스템의 정착이 될 것입니다.
"자연지형을 살린 예(禮) 코스가 예미지의 얼굴이라면, 가을에 열릴 나머지 홀들은 그 깊이를 더할 것이다. 청양의 산세와 골프텔의 편안함이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