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5년 여름, 한강을 배경으로 펼치는 대표 여름 축제인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30일간 개최한다.

‘가성비 좋은 시원시원 열정 피서’를 주제로 물놀이, 공연, 야경 감상, 수상 스포츠, 무박 정주행 등 한강만의 여름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원한강: 물속에서 감상하는 영화·재즈·롤링경주

물놀이장 입장권(1천~3천 원)만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 가능.
야간 수영장도 대부분 오후 10시까지 운영.

힐링한강: 음악·요트·캔들… 오감 채우는 야경 휴식

산유도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 ‘한강 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리고, 비틀즈와 퀸의 명곡 공연이 수천 개의 캔들 장식으로 둘러 싸여 8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다.

세빛섬과 반포 한강에서는 요트, 카약, 선셋 요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무드서울'과 함께 루프탑 요가와 디너 체험이 가능하다. 베이버와 현대요트, 캐치 테이블 등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청담·천호·원효대교 아래 다리 밑 무료 영화제가 매주 토요일 밤 8~11시에 열린다.

열정한강: 무모하지만 짜릿한 한여름 도전

모든 행사에 무료 또는 저렴한 참가비로 접근 가능하며 물총, 우비 등 소품도 현장에서 제공돼 준비물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포씨유 시선

“한강은 단순한 강이 아니다.
한강은 무더위와 여유, 도전과 감동이 물결치는 여름이다.
시민의 계절은 물속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