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네시스 GV80 신규 캠페인 <Pull in Imagination>이 글로벌 광고 큐레이션 플랫폼 애드포럼(AdForum) 선정 ‘이달의 베스트 자동차 광고(Best Auto Ads of the Month)’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드포럼은 20년 이상 글로벌 광고 산업의 중심에서 최신 뉴스와 인사이트, 혁신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3만6천여 건 이상의 광고·마케팅 기업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특히 매월 발표하는 ‘Top 5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식음료, 헬스&뷰티, 금융, 여행·관광, 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부문의 우수 캠페인을 선정 및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애드포럼의 ‘베스트 자동차 광고 Top 5’에 선정된 제네시스 GV80 캠페인은 “눈길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대형 SUV 광고와는 달리, ‘영감을 불어넣는 감성적 경험’을 통해 공간성과 실용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이다.
캠페인 영상은 한 10대 소녀가 하늘의 무지개를 손에 쥐어 GV80 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지개 빛줄기가 차 안으로 스며들며 넓은 3열 좌석과 ‘무드 큐레이터(Mood Curator)’ 라이팅 시스템을 밝혀내고, 일상의 공간은 순간적으로 마법 같은 안식처로 변한다. 이는 제네시스 GV80 단순한 패밀리 SUV를 넘어, 상상력과 감성을 담아내는 특별한 경험의 공간임을 은유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해당 캠페인은 글로벌 패션·자동차 브랜드 광고를 다수 연출하며 독창적인 영상미로 주목받는 광고 연출 듀오 ‘줄리앙(Julien)’과 ‘꽁땡(Quentin)’이 메가폰을 잡고, 넷플릭스, 애플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온 비주얼 이펙트(VFX) 스튜디오 ‘하우스 오브 파라멘트(House of Parliament)’가 시각 특수효과를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실사 장면과 특수효과가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노션 미국법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제이슨 스펄링은 “전세계 광고를 대상으로 한 이번 애드포럼의 자동차 광고 1위 선정은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대담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네시스 북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맞춰 진행한 ‘New Beginnings’ 커뮤니케이션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올해 초 선보인 , 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해당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크리에이티비티와 감성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제네시스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노션은 지난해 2월 메타 출신 제이슨 스펄링을 미국법인 CCO로 영입한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잇따라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2009년에 설립돼 캘리포니아, 뉴욕, 시카고, 달라스 등 미국 전역에 거점 오피스를 두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니즈에 맞는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D&G, 미디어사 캔버스 월드와이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사 웰컴그룹을 보유하고 있어 광고 제작부터 매체 집행, 디지털 프로덕션까지 풀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