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4)이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정상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습니다. 이로써 유해란은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 5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유해란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여 후반 4번 홀(파4)부터 7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강력한 기세를 떨쳤습니다. 이날 유해란은 페어웨이 14개를 모두 지켰으며, 그린 적중 15개, 퍼트 수 28개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샷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이소미(26)도 상승세를 보이며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소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소미는 올해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선수입니다.
유해란의 1라운드 경기 내용 및 골프 통계 (Stat)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 5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0번 홀에서 티오프한 그녀는 후반 4번 홀(파4)부터 7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떨쳤습니다.
1라운드 경기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페어웨이 안착률: 100% (14/14)
• 그린 적중률: 83.33% (15/18)
• 퍼트 수: 28개
• 드라이버 티샷 평균 비거리: 258야드를 기록했습니다.
유해란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남은 3라운드는 어려울 것이 확실한 만큼,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샷감이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볼을 곧게 보내 큰 위기를 피하면서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LPGA 시즌 기록 및 최근 활동
유해란 선수는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의 시즌 LPGA 투어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즌 상금 순위: 26위 (총상금 $1,177,779)
• CME 포인트 순위: 24위
그녀는 8월 중순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 이후로 톱10 기록을 추가하지 못했으며, 최근 두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5위,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스탯 면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76.98%로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샷 정확도를 보이고 있지만,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는 30.7개로 145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유해란 선수는 지난달 한국에서 개최된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최혜진, 김효주, 고진영 선수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활약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