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스템이다” – 질병관리청·천식알레르기학회, 아나필락시스 대응 협력 본격화

  • 등록 2025.07.02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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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교육영상부터 정책 자문까지… ‘야외직군 고위험 대응’ 확산 기대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7월 2일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책 수립, 교육 콘텐츠 제작, 연구 협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

 

-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과학 기반 교육·홍보 강화

- 정책 개발을 위한 학회 자문 공식화

- 곤충, 음식, 약물 등 발생 요인 규명 및 예방기술 개발 협력

-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 공동 캠페인: 아나필락시스 교육영상 공동 제작 및 유튜브 게시

 

“단순한 의학 정보를 넘어서, 국민 일상 속 행동으로 바꾸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 장안수 이사장 (천식알레르기학회)

 

포씨유 시선: 캐디를 포함한 ‘야외직 고위험군’의 제도 편입 계기될까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캐디, 골프장 관리자, 농업·건설·환경미화 직군은 모두 곤충 노출 + 고온 활동 + 제한된 대응 수단이라는 3중 취약조건에 있다.

 

이번 협약이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고위험군 예방관리 표준 매뉴얼 마련으로 연결될 경우, 캐디 직무 안전 매뉴얼에 의학적 대응 파트가 본격 반영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규빈 기자 pke18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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