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 김시우는 멈췄다” – 존 디어 클래식 3R, 1오버파로 공동 21위 하락

  • 등록 2025.07.06 1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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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퍼트 흔들리며 버디 1개에 그친 라운드… 마지막 날 톱10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2025년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 김시우(30)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21위로 내려앉았다.

 

흔들린 무빙데이… 김시우 3R 기록 요약

 

항목

수치

스코어

1오버파 72타

버디 / 보기

1 / 2

중간합계 / 순위

9언더파 204타 / 공동 21위

페어웨이 안착률

57.1% (8/14)

그린 적중률 (GIR)

72.2% (13/18)

퍼트 수 (GIR 시)

1.92개

드라이브 평균 거리

295.9야드

스크램블링 성공률

60% (3/5)

SG: Putting

-3.013 (64위)

 

SG: Putting은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을 뜻하며, 김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평균 대비 3타 이상을 퍼팅에서 잃은 셈이 됩니다. 퍼팅 난조가 전체 흐름을 흔들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예요.

 

 

“퍼팅에서 흔들리면, 라운드 전체가 지워진다.
김시우의 무빙데이는 그날이었다.”

 

 

선두권 상황: 톰프슨 2연패 시동

 

데이비스 톰프슨(미국) 3R에서 4타를 줄이며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섰으며, 공동 2위 그룹으로는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맥스 호마(미국), 브라이언 캠벨(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이다.

 

톰프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첫 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이다.

 

포씨유 시선: “김시우, 마지막 날엔 다시 흐름을 잡을 수 있을까”

 

공동 10위권과는 단 2타 차이로, 톱10 복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기에서 보여 주었듯이 퍼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1, 2라운드 특히 17번 홀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했던 만큼 후반 홀 집중력이 살아난다면 반등 여지는 충분히 있다.

 

“무빙데이엔 멈췄지만, 마지막 날엔 다시 움직일 수 있다.
김시우의 4라운드,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대중 기자 4cu@catt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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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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