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 김시우(30)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 3라운드 1오버가 발목
- 1R: 65타 (-6)
- 2R: 67타 (-4)
- 3R: 72타 (+1) ← 무빙데이 부진이 결정적
- 4R: 65타 (-6)
“3라운드에서 1오버파만 아니었어도… 선두와 단 3타 차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브라이언 캠벨, 연장전 끝에 시즌 2승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파 세이브 성공, 그러나 그리요는 파 퍼트 실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캠벨은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 이어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을 거두었고, 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최하위권(276야드)임에도 정교한 샷과 쇼트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씨유 시선: “김시우, 마지막 날엔 완벽했다… 단 1타가 아쉬웠다”
공동 5위 그룹과는 단 1타 차이, 우승까지는 3타 차, 올 시즌 톱10은 단 2회 (RBC 헤리티지, PGA 챔피언십 공동 8위)를 차지했고, 이번 대회는 디 오픈 출전권 예비명단 확정 전 마지막 기회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6언더파로 마무리한 마지막 날은 완벽했다.
하지만 무빙데이의 1오버가 결국 톱10 문턱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