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물하기' 시장에서도 화장품과 레저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SSG닷컴(쓱닷컴)은 지난달부터 이달 21일까지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화장품 선물하기 매출이 96% 늘었는데 지난해에 기초화장품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향수와 색조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매출도 92% 증가했는데 아웃도어용품(94%)과 골프용품(98%)이 인기였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고가의 디지털 가전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품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다.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인테리어 소품 매출도 116% 늘었다. 쓱닷컴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되는 편의성 때문에 MZ세대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2주간 선물하기 전용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 골프앤포스트 송기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가 '대중골프장'이란 명칭마저 사라지는 국회의 일방적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에 대해 민간 기업의 신뢰와 투자를 위축시켜 고객 부담만 가중시키는 실망스러운 입법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15일 골프장 분류체계를 기존 회원제골프장과 대중골프장에서 회원제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개편하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을 근거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골프장업 근간을 변경하려는 것은 정부 골프대중화 정책에 대한 민간기업의 신뢰를 훼손하여 투자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결국 고객부담만 가중시켜 골프대중화 정책의 후퇴를 초래하는 일방적인 조치로서 악순환을 유발하는 한편 그동안 국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골프대중화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해 온 대중골프장업계 노력 폄훼는 물론 ‘대중골프장’ 명칭까지 사라질 판이라며 지극히 실망스런 입법으로 강한 유감이다"라는 뜻을 18일 밝혔다. 그동안 협회는 정부의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최근의 대중골프장 이용료 인상 등의 문제는 ① 코로나19로 해외 골프 여행이 사실상 불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