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김태정, 이하 아리랑티브이(TV)]과 함께 주한 외국인들이 국악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주한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Sound Trek)’를 결성하고 그 결성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10월에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 주한외국인 단원, ‘국악의 새로운 울림’ 빚어 ‘소리원정대’는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실력파 음악인 5명이 모인 국악밴드다. 전문 음악 교육과 공연 경력을 쌓아온 단원들은 각각 ▴관악기(플루트·대금 등)와 ▴건반악기(아코디언), ▴소리, ▴현악기(마두금), ▴타악기(젬베·장구)를 담당한다. <‘소리원정대’ 단원 현황> 성명 국적 담당 분야 마들렌 포군트케 (MADLEN POGUNTKE) 독일 플루트, 피콜로, 대금, 소금 쉐이킨 알렉산더 (SHEYKIN ALEXANDER)
시민 참여형 축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행사와 별도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광고’를 주제로, MAD STARS 주요 수상작을 중심으로 광고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보며 광고가 지닌 메시지의 힘을 느끼고, 광고와 마케팅이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현직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특강과 광고·마케팅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업계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업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날인 19일(금)에는 디마이너스원의 김장한 공동대표가 ‘ESG 브랜딩: 착한 브랜드의 시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브랜딩이 기업과 소비자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사례로 풀어낸다.
인천광역시는 (사)인천예총이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에서(중구 참외전로 100) 오는 9월 24일(수) 오후 7시 ‘소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뻔뻔한(function) 클래식’을 주제로 성악가들의 노래와 다양한 악기 연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 격식 있는 전통 오페라 공연과 달리 밝고 유쾌한 형식으로 준비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들은 미나이다 ▲내맘의 강물 ▲지금 이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약장수의 노래’로 구성됐다. 테너․바리톤․베이스의 하모니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소음악회’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미추홀문화회관 누리집(www.mch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소소음악회는 격식 있는 공연장에서만 접하던 오페라와 클래식을 보다 가볍고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라면서, “‘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이라는 주제처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기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모든 시민의 일상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배경 도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이 국내외 케데헌 팬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14일(일)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MC 딘딘과 조현영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내외국인 총 10팀이 참가해 케데헌 OST와 안무를 활용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유튜브 쇼츠 조회수 900만 회를 달성한 ‘초딩 헌트릭스’도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 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고르게 선정했으며, 서울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경연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참여 폭을 넓혔다. 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뉘어 케데헌의 주요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Round battle) 형식으로 펼쳐진다. 모든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반응을 종합해 총 4팀(댄스 2팀, 보컬 2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순서는 1라운드(Exo ‘Love Me Right’), 2라운드(멜로망스 ‘사랑인가봐’), 3라운드(사자보이즈 ‘Soda Pop’), 4라운드(사자보이즈 ‘Your Idol’), 5
경기도가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기획해 추진한 ‘DMZ OPEN 콘서트’가 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는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무대에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 ‘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 청량미 가득한 걸그룹 유니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보이그룹 에잇턴, 5세대 슈퍼루키 유스피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했다. 공연 전 참여형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평화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을 통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스페
미래의 세계적인 댄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의 댄스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은 춤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종합축제로 10월 25(토)~26(일)일 이틀 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유명 안무가에게 직접 춤을 배워보는 워크숍, 미래에 댄서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토크쇼 등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 중 백미는 25일 진행되는 댄스 경연대회다. 댄스 경연은 퍼포먼스 대회와 1:1 댄스배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존의 춤을 모사하는 것이 아닌, 창작 작품으로 승패를 겨루는 퍼포먼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1 댄스배틀은 ▴어린이·청소년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강페스티벌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과 국내 댄스 문화 대표 브랜드 ‘feedback’의 인스타그램(@feedbackkorea)을 통해 신청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도심 속 대표 야외 댄스 축제 ‘2025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춤은 누구나 출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전 공연에 시민예술가들이 참여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사전에 선발된 시민예술가들은 7~8월 워크숍과 연습을 거쳐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완성했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의 성격을 강화했다. 시민예술가 참여 규모는 △셔플댄스 100명 △한국 창작무용 40명 △스트리트댄스 30명 △스윙&재즈댄스 80명으로, 총 250명이다. 마지막 날 공연에는 시작 전 현장 관객 50여 명이 참여한 ‘재즈 이머시브 데이’가 진행돼 시민예술가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셔플댄스 무대에 참여한 한 40대 여성은 무대 위에서 받은 환호와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누군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국무용 무대에 참여한 20대 여성은 시
서울의 가을이 예술로 물든다. 2025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도심형 복합문화축제 ‘스포트라이트 서울 2025’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예술, 패션, 음악, 음식, 기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몰입형 도시 문화 경험으로, 글로벌 아트페어 KIAF & 프리즈 서울과 연계되어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바꾸는 시도를 선보인다. 1. 축제 개요 항목 내용 행사명 스포트라이트 서울 2025 페스티벌 기간 2025년 9월 4일(목) ~ 6일(토) 장소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주최 (주)에이아이스탠다드 예상 관람객 수 하루 15만 명 이상 2. 핵심 키워드: ART · FASHION · MUSIC · FOOD · TECHNOLOGY - AI 아트 전시: 김상구 작가 등 참여, 인터랙티브 영상·몰입형 작품 전시 - 패션 런웨이: 신진 디자이너부터 유명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야외 런웨이 - 라이브 음악 공연: 밴드, 아이돌, DJ 등 총 26팀의 아티스트 무대 - K-푸드 시식 부스: 한국 음
2025년 9월 3일, 서울 강남의 아트큐브 2R2 갤러리에서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기간에 맞춰 열린 특별한 초대 행사 ‘청담 나이트: 찬란한 빛과 예술혼’은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여성 작가 5인의 작품을 조명하며 예술과 도시, 여성성과 시대정신이 교차하는 밤을 만들어냈다. 1. 전시 개요: 한국 여성작가 5인의 빛 작가 주요 특징 천경자 강렬한 색채와 여성의 내면을 그려낸 한국 현대 미술의 상징 박래현 한국화와 추상미술을 넘나든 실험적 여성 작가 윤석남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주자, 설치·회화·퍼포먼스 등 다매체 작업 방혜자 빛의 철학을 담은 추상 회화로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작가 류민자 자연과 생명, 여성의 감성을 담은 조형 언어로 주목받는 작가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의 어둠을 밝히며 한국 여성미술의 정체성과 예술적 독립성을 구축해왔다. - 한국의 빛나는 여성작가 5인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아트토큰 갤러리(서울 강남 선릉로)에서 열리고 있다. 2. 홍지숙 대표 인터뷰 아트큐브투알투 대표이자 아트토큰 창립자 홍지숙 대표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9. 4.)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