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선택제 확산 속에서 캐디의 전문성을 재정립하고 골프장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혁 방향은 '캐디 서비스의 구조적 전문화'와 '객관적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캐디제 및 캐디 선택제의 확산은 캐디피 부담을 줄이려는 골퍼들의 요구와 캐디 부족 현상이 맞물린 결과이지만, 이는 경기 흐름 지체(평균 15~20분 지연), 안전사고 증가, 서비스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다음은 노캐디제 확산 추세 속에서 캐디의 전문성을 재정립하고 골프장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제도 개혁 방향입니다. 1. 캐디 전문성 재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캐디를 단순한 '도우미'나 '카트 운전수'가 아닌,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인정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1) 획일적인 도제식 교육 탈피 및 NCS 기반 교육 체계화 캐디 교육은 여전히 선배 캐디가 신입 캐디를 눈치껏 가르치는 19세기 도제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골프장은 인력 부족만 탓할 뿐 신입 캐디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거나, 가르칠 인력도, 방법도, 의지도 없는 실정입니다. •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의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가 걸린 '쩐의 전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1라운드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소미가 대회 첫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소미는 보기 1개, 버디 7개, 그리고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2위 선수와 2타 차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구체적 골프통계를 보면, 페어웨이 적중률 100%(14/14),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77야드, 총퍼팅 수가 27개, GIR 18개 중에서 16개를 기록했다. ◇ 이소미, '이글쇼'로 CME 챔피언십 데뷔전 완벽 신고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이소미는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환상적인 샷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몰아치기'에 성공, 단 1라운드 만에 우승 상금 58억 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2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미국의 앨리 코푸즈(Ally Corpuz)가 차지했습니다. ◇ 한국 선수 대거 상위권 포진…임진희-김세영 공동 3위 이소미 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K-골프'의 위력을 과시했습
LPGA 투어 왕중왕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태국)이 무서운 기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티띠꾼은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주말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세영, 3타 차 단독 2위 맹추격…이소미는 공동 3위 전날 단독 선두(8언더파)로 나섰던 한국의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나사 하타오카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K-골프'의 베테랑 김세영이 저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
서울식물원이 겨울의 문턱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2025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서울식물원 온실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안아주는 식물원’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식물이 주는 위로를 빛, 향, 문학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형 전시로, 관람객은 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안아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 구성: 빛·향·문학으로 감각을 깨우다 - 빛의 정원: 종이의 질감과 색감으로 시각적 안정 제공 (온실 입구 메인홀) - 책의 정원: 자연의 소리와 함께 책을 읽는 사유 공간 (식물문화센터 1층) - 향의 정원: ‘서울식물원의 향’ 첫 공개, 정원사의 방에서 발향 (온실 지중해관) “식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마음을 돌보는 존재입니다.” – 서울식물원 관계자 공연과 북콘서트, 치유의 시간 -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린챔버 앙상블 공연 - 베스트셀러 작가 윤정은과 정원사 김장훈이 함께하는 감성 북 콘서트 - 책 속 문장을 필사하는 한 줄 필사, 책갈피 컬러링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향기·미술·공예가 융합된 K-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내용 향기로운 식물원 나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이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둔 가운데, 태국의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이 압도적인 '무결점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티띠꾼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활약 끝에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기록, 2위 그룹과의 격차를 6타까지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티띠꾼은 이변이 없는 한 58억 원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 넬리 코다-아난나루카른 공동 2위, 김세영 4위로 추격 티띠꾼의 독주를 막기 위한 추격전은 2위 그룹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공동 2위 (16언더파):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와 태국의 파티 아난나루카른(Patty Anannarukarn)이 나란히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6타 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김세영이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3라
국내에서 사용 중인 400MHz 대역 아날로그 생활무전기의 이용이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이후 2027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예기간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사용 중이던 아날로그 무전기는 유예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2024년부터는 관련 제품의 제조, 수입, 판매, 수리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정부는 제조·판매업체,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경로를 통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디지털 무전기의 보급 확대 및 사용자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디지털 방식 무전기는 음질과 통신 품질, 주파수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산업계에서는 관련 전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책 담당자는 “유예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와 제도 보완을 검토할 것”이라며, 전파법을 위반해 불법 판매 또는 사용 시 과태료 등 처벌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와 현장에서는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문제, 비용 부담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정부 역
서울시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축제를 연다. 2025년 11월 22일(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과 상상력으로 만든 공연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서울시의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린이가 제안한 정책, 진짜 시정에 반영된다 -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 47명, 5개월간 토론·현장방문 등 활동 - 제안 정책 예시: 사이버폭력 가해자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놀이터 AI 기반 학교폭력 상담 강화- 6개 분과(존중·놀이·건강·안전·미래·환경)별 대표 정책 선정 - 서울시는 우수 정책 6팀 시상 후 실제 시정 반영 검토 예정 상상플레이 경연, 어린이의 끼와 창의력 폭발 -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 5개 자치구 어린이팀 참여 - 전문가 심사 통해 대상·최우수상 등 시상 - 수상작은 축하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 마지막엔 어린이 행복 응원 퍼포먼스로 마무리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 구성 시간 프로그램 13:00~14:00 식전 체험 (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세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교육 축제(페스티벌)」가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차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으로 배움(러닝, Learn), 내일로 질주(러닝, Run)’를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 문해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전시·체험, 경진대회(챌린지) 등 총 2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특별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적 활용에서 일상적 사회·문화로 확장해 가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기정통부의 초·중·고 대상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사업 관련 ‘자료 저장소(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인공지능 이동(무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캐디 서비스, 이제 전문가 시대!" 대영힐스CC, 국내 최초 '전원 자격 취득' 시동 걸다 캐디의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국내 골프업계의 혁신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대영힐스CC가 소속 하우스 캐디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골프협회레프리캐디(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거친 민간자격 등록번호 제2025-005075호)' 자격증 취득 교육을 공동 추진하며, K-골프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골프협회(대표 배신우)와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원장 김대중)은 지난 2025년 11월 2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대영힐스CC 전체 캐디들을 대상으로 레프리캐디 자격 취득을 위한 상세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캐디 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격 등록 완료... '전문성 강화' 열기 후끈 이번 설명회에서는 레프리캐디 자격증 발급의 필요성과 함께, 모든 교육 및 시험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중점적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대영힐스CC는 전문 캐디 양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설명회 직후 소속 캐디 전원이 '캐똑(Cattok.net)' 플랫폼에 회원 가입을 완료하고 레프리캐디 온라인 강의
페스트북은 김주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어느 현직 의사의 슬기로운 몸치생활’이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의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운동과 담쌓고 살던 한 내과 전문의가 30년간의 꾸준한 달리기로 ‘철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실천형 에세이다. 현재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운동에 취미도 소질도 없던, 이른바 ‘두부살’의 소유자였다. 살기 위해 서른 넘어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쉰 살의 나이에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에 달하는 혹독한 철인3종 경기(아이언맨)를 처음으로 완주하며 ‘철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매해 아이언맨을 완주했고, 60이 넘은 현재 10회가 넘는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1월 6일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진행한 북토크에서 작가는 “세상 모든 이에게 달리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것인지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누구든지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누구나 달릴 수 있다’는 용기와 함께 ‘당신도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과학적 확신을 준다며, 쉰 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