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식 캐릭터 ‘봉공이’ 이모티콘 7만 5천 개가 배포 시작 단 2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7만 5천 명에게 봉공이 이모티콘을 배부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배포 개시 직후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2시 2분 경 사전에 준비한 7만 5천명 분의 봉공이 이모티콘이 모두 소진되면서 이벤트가 종료됐다. 이번에 나온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봉공이’, ‘야근하는 봉공이’, ‘힘들어도 씩씩한 봉공이’ 등 직장인의 일상을 담은 16종으로 구성됐다. 직장인은 물론 모든 세대가 일상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배포 마감 이후에도 “추가 배포는 없나요?”라는 문의가 이어졌고, 이모티콘을 받은 이용자들은 “너무 귀엽다”, “다음 이벤트를 기다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가 도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봉공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봉공이’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의미의 ‘봉공(奉公)’에서 이름을
스토킹 피해자 보호 정책이 한 단계 진화한다. 법무부는 12월 3일, 스토킹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피해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단순히 ‘접근 거리’만 제공되어 피해자가 어느 방향에서 가해자가 접근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도상에서 가해자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보호 방식 - 기존 방식: 일정 거리 단위로만 접근 여부 알림 - 개선된 방식: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 접근 시 → 피해자가 스마트폰 앱에서 실제 위치 확인 가능 - 효과: 피해자가 가해자의 접근 방향·거리 파악 → 안전한 장소로 신속 대피 가능 경찰과의 연계 강화 - 법무부 위치추적시스템과 경찰청 112 시스템 연계 추진 (2026년 완료 목표) - 출동 경찰이 가해자의 실시간 이동 경로 확인 → 피해자 보호 조치 강화 - 현재 문자 방식 전달에서 벗어나, 실시간 관제·현장 대응력 대폭 향상 포씨유 시선 “스토킹 피해자는 더 이상 수동적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가해자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는 피해자의 일상을 지켜내는 중요한 사회적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서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캐디와 같이 근무 환경이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포씨유신문은 비대면진료 법 통과가 캐디 생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캐디 복지몰 캐똑(cattok.net)이 지향하는 스마트한 건강 관리에 대해 짚어봅니다. 비대면진료 법 통과, 캐디에게 왜 중요한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통과된 16개 법률안 중, 캐디의 건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은 바로 「의료법」 일부개정입니다. 이 법안은 비대면진료 지원 시스템 및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제한적 약 배송 허용 근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디 생활에 미치는 영향: 1. 접근성 향상: 캐디는 근무 특성상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근무 시간 중에는 병원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야간이나 휴무일에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면 근무 전후 혹은 라운드(Round)를 쉬는 시간에 대기 없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신속한 초기 대응: 가벼운 감기
해외 골프 투어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카트 사고, 타구 사고 등 예상치 못한 부상 위험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복잡한 책임 소재 논란을 피하고 합리적인 구상금 처리를 위해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의 책임 비율을 따져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이 나오면서, 해외 라운드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골퍼의 시각: 사고는 한순간, 책임은 누구에게? 따뜻한 나라에서 즐기는 해외 골프 라운드의 설렘도 잠시, 예측하지 못한 사고는 늘 존재합니다. 낯선 지형에서 발생하는 카트 전복 사고나 앞 팀의 부주의로 인한 타구 사고, 혹은 현지 시설물의 관리 소홀로 인한 낙상 사고 등은 해외에서 발생 시 국내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대부분 동남아시아 골프장은 카트를 캐디가 운전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해외 패키지여행 중 부상을 당한 여행객의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여행사에게 치료비 전액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핵심은 "해외여행 중 다치면 전부 여행사 책임이 아니다"라는 것
드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생활혁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K-드론배송’ 2년차 성과에 따르면, 배송지역은 지난해 50곳에서 올해 166곳으로 확대되었고, 배송 횟수는 5,236회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섬과 공원, 캠핑장, 낚시터 등 물류 취약지역에서 드론은 빠르고 안전한 배송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활 속 드론배송, 어떻게 활용되나? - 섬 지역: 생필품·음식·행정물품 배송 → 주민 불편 해소 - 공원·캠핑장: 음식·캠핑용품·특산품 배송 → 관광객 편의 증대 - 역배송 사례: 제주 가파도·비양도에서 성게알·해산물 본섬으로 배송 → 지역 생업 지원 - 공공서비스: 인천 갯벌 드론감시 → 6명 구조 보령 폐의약품 수거 김천·울주 등 산불·해양감시, 순찰 838회 실시 우수 지자체·업체 선정 지자체 주요 성과 고흥군 거금해양낚시공원에 374회 배송, 지역 활력 증대 제주도 성게알·해산물 역배송, 생업 기여 통영시 섬 지역 택배배송, 해양순찰 247회 업체 주요 성과 니나노컴퍼니 제주 드론배송 수행, 역배송 모범 사례 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3차 금연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12월 2일(화)부터 송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금연 시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금연, 혼자 하지 마세요! '금연PT'로 성공률 높인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혼자서 금연할 때보다 금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을 때 금연 성공률이 약 10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되었습니다. '시작하자 금연PT'라는 캠페인명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제공하는 체계성과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서비스의 정체성을 퍼스널 트레이닝(PT)에 비유한 것입니다. - 메인 모델: 인기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금연 트레이너'라는 메인 모델로 기용하여,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재치 있고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광고의 목표: 연말연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