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에스팩토리(서울 성동구)에서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오늘전통축제’는 전통이 낯설고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아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공연과 전시, 강연, 체험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문화축제로 진행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 구성 행사장 1층에서는 우리 일상에 스며든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기획전시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Modern Korean Lifestyle)’을 개최한다. 국내 대표 작가 30여 명이 선보이는 작품을 통해 전통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한복과 한식, 공예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오늘전통 팝업’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통 상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다. 글라스하우스(1층)에서는 옷장 속 잘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새로운 한복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터 ‘21% 한복잔치’를 운영한다. 21%는 우리 옷장 속 평균적으로 입지
현대모비스가 본인만의 색다른 카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 용품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디자인, 성능 평가, 완성품까지 개발 전 과정을 공개하고 실제 차량에 장착된 형태의 용품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량 특화 전시 카페 ‘EREVO’에서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MEET MOBI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량 용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차량 용품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용품을 장착한 차량 전시와 함께 용품 개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 고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현장 방문객들은 평소 관심 있는 차량 용품을 실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용품의 실제 사용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바, 사이드스텝, 자전거 캐리어, 카펫매트, 트렁크 정리함 등 내장, 외장 용품 15개 품목을 실제 차량에 장착한 형태로 전시한다. 또 북미와 유럽, 인도 등
서울시가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오는 9월 17일(수)부터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땡배달’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배달료와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수)부터 중구‧종로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가맹점주의 만족도와 소비자의 배달서비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이번 전 자치구 확대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자체 배달 체계를 갖추고 공공배달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와 제휴해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땡겨요’ 앱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가게 배달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가맹점주는 상황에 따라 배달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땡배달 이용 수수료) 서울시 기준 가맹점은 건당 3,300원(부가세 별도), 소비자는 건당 최대 900원이다. 특히, 땡겨요 정산계좌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로 결제할 경우, 고객은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배달비 절감뿐만 아니라 ▲라이더 실시간 위치 확인 ▲도착 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가 19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한국 사회에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작품은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국가에 의한 인권유린과 구조적 폭력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충격과 공감,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파장 - 〈나는 생존자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TOP 10’ 1위를 기록하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환기 - 생존자들이 수용복을 입고 복원된 세트장에서 증언하는 장면은 트라우마의 재현과 치유 사이에서 논쟁적 시선을 불러일으킴 - “형제복지원은 국가가 저지른 명백한 폭력”이라는 국회 발언까지 이어지며 공식 사과와 배상 요구가 본격화 2. 법무부,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피해자 보호 첫걸음 법무부는 2025년 9월, 형제복지원 및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 대해 일괄 상소를 취하하고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국가의 책임을 인정받은 1심 판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이상 법적 다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사건 발생 40여 년 만에 국가가 피해자 보호에 나선 첫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김태정, 이하 아리랑티브이(TV)]과 함께 주한 외국인들이 국악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주한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Sound Trek)’를 결성하고 그 결성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10월에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 주한외국인 단원, ‘국악의 새로운 울림’ 빚어 ‘소리원정대’는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실력파 음악인 5명이 모인 국악밴드다. 전문 음악 교육과 공연 경력을 쌓아온 단원들은 각각 ▴관악기(플루트·대금 등)와 ▴건반악기(아코디언), ▴소리, ▴현악기(마두금), ▴타악기(젬베·장구)를 담당한다. <‘소리원정대’ 단원 현황> 성명 국적 담당 분야 마들렌 포군트케 (MADLEN POGUNTKE) 독일 플루트, 피콜로, 대금, 소금 쉐이킨 알렉산더 (SHEYKIN ALEXANDER)
경기도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문화생활을 하면 최대 2만 5천 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경기 컬처패스’가 내일(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컬처패스’ 앱을 스토어에서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The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인증과 경기도민 인증을 거치면 문화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The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가입하지 않으면 컬처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24시)까지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월요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선정은 경기도 전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쿠폰 지급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컬처패스 앱에서 매주 친구 추천과 컬처코멘트(문화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컬처 마일을 적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향후 운영 상황과 시군별 쿠폰 소진 현황을 고려해 잔여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받은 쿠폰은 경기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mL)을 기부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13만1520병)을 전달했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로,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됐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8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인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병(2L)을 기부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강릉 가뭄 피해 지원을 비롯해 올해 3월 영남 산불 피해 지원, 7월 전국 수해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
시민 참여형 축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행사와 별도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광고’를 주제로, MAD STARS 주요 수상작을 중심으로 광고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보며 광고가 지닌 메시지의 힘을 느끼고, 광고와 마케팅이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현직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특강과 광고·마케팅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업계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업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날인 19일(금)에는 디마이너스원의 김장한 공동대표가 ‘ESG 브랜딩: 착한 브랜드의 시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브랜딩이 기업과 소비자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사례로 풀어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 대통령기록관, 이집트 주요 문화예술기관, 주이집트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과 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집트 카이로 일원에서 양국 외교 기록물 전시인 ‘함: 함께함을 담다’와 ‘조수미 & 카이로 심포니 협연’을 개최한다. ‘함(函)’을 주제로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의 마음 되돌아봐 ‘함: 함께함을 담다’는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카이로 이슬람 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과 이집트가 걸어온 외교의 여정을 담은 공식 문서와 기록물, 양국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 등 17점을 우리나라 공예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함’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자 약속을 의미하는 예물 상자로서, 개인 간의 관계를 넘어 두 가문 간의 연대를 상징하는 주요 매개체였다. 이에 ‘함’을 통해 양국의 관계와 기록, 문화적 연결,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여정을 그려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양국 관계의 시작과 여정, 양국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의 함: 양국의 발자취’, ‘연결의 함: 파피루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