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14개의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Red Dot Design Award: Brand & Communication Design)’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를 수상했다고 7일(금)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광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영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골프장에서 캐디의 역할은 단순히 골프채를 운반하고 경기에 조언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 대법원 판례를 통해, 캐디가 경기 참가자의 안전을 배려하고 사고 위험을 방지해야 할 '법적 주의의무'를 부담한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캐디가 간과하기 쉬운 '안전 멘트'나 '위치 조정' 한마디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사고 발생 시 '업무상 과실'을 가르는 중대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안전 위치 미확보로 인한 중상해 사고 본 사건은 골프 경기 중 캐디(피고인)가 플레이어들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과정: 캐디는 피해자(A, B(피해자), C, D)를 카트에 태워 이동시키다가, A가 칠 공을 지난 지점에 정차함으로써 피해자가 A의 앞쪽에 위치하도록 하였습니다. 과실 행위: 캐디는 A에게 공을 찾아준 후 골프채를 건네준 다음, 피해자나 A에게 예상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에 관한 주의를 촉구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곧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결과: A가 친 공에 피해자가 맞아 상해를 입었습니다. 2. 법원의 판단: "안전 조치 게을리한 것은 명백한
지난 2022년, 한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의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안면 부상 사건이 발생했다. 소비자 A씨는 지인들과 경기를 하던 중, 경기보조원 C씨가 다른 고객 B씨에게 골프채를 건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캐디가 건네준 골프채로 두 번째 타격을 시도했고, 이때 그의 타구가 앞에 서 있던 A씨의 얼굴을 강타해 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혔다. 피해자 A씨는 “경기보조원이 앞에 사람이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캐디의 과실을 주장했다. 실제로 캐디는 고객들을 카트에 태워 이동시키다가 사고 지점에 정차했고, 그 결과 A씨가 타구자 B씨의 앞쪽에 위치하게 됐다. 이후 캐디는 B씨에게 골프채를 건네주고 다른 고객 쪽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틈에 B씨가 타구를 시도해 사고가 일어났다. 법원은 캐디에게 업무상과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경기보조원이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타구 진행 방향에 사람이 있었음을 알면서도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타구자에게 주의를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캐디가 사고 위험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이 과실의 주요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해 4,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뷰티기업에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엑스포에는 뷰티기업 70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Saigon Beauty Show)’와 동시 개최돼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등 총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K-뷰티 이벤트 참여, K-뷰티 브랜드 체험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현지 1030 주 고객층에게 전파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KOTRA 호치민 무역관 초청 바이어와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총 수출 상담액은 약 4,900만 달러, 계
썬그룹(Sun Group) 산하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 SPA)이 공식 상업운항을 시작하며 베트남 항공업계에 새롭게 합류했다. ‘베트남 최초 레저 항공사’를 표방하며 지난달 출범한 썬푸꾸옥항공은 11월 1일부터 푸꾸옥-하노이/호찌민시, 하노이-호찌민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업운항 개시로 베트남 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썬푸꾸옥항공은 2026년 다낭-푸꾸옥, 냐짱(나트랑)-푸꾸옥 노선으로 취항지를 확장하고, 이후 푸꾸옥에서 출발하는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행 직항 국제선을 추가 개설해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전 세계와 연결한다는 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 7시 15분 첫 취항편인 에어버스 A321 9G1203편이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향했다. 이어 호찌민시와 다낭에서도 잇달아 썬푸꾸옥항공의 항공기가 이륙해 푸꾸옥으로 기수를 돌렸다. 이는 썬그룹이 푸꾸옥과 동반 발전하며 섬을 세계적 관광지이자 지역 항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이었다. 다낭-푸꾸옥 노선은 항공사의 출범을 기념하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1월, 총 14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한 달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 회원 대상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혜택은 피자, 치킨, 한식, 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진행된다. 먼저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청년피자, 파파존스가 한 달간 할인에 나선다. 피자헛은 배달에 7천원, 포장 주문에 1만원을 할인한다. 청년피자는 5천원, 파파존스는 6천원을 할인해 소비자 편익을 높인다. 치킨 브랜드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땅땅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이 4천원을 할인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5천원,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 6천원 할인할 계획이다. 한식브랜드 유가네닭갈비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5천원 할인을 제공하고 두찜이 6천원을, 떡볶이참잘하는집이 4천원을 할인한다. 이밖에 편의점 브랜드 CU도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배달특급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기존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동행축제를 통합해 진행하는 국가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