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한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의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안면 부상 사건이 발생했다. 소비자 A씨는 지인들과 경기를 하던 중, 경기보조원 C씨가 다른 고객 B씨에게 골프채를 건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캐디가 건네준 골프채로 두 번째 타격을 시도했고, 이때 그의 타구가 앞에 서 있던 A씨의 얼굴을 강타해 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혔다. 피해자 A씨는 “경기보조원이 앞에 사람이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캐디의 과실을 주장했다. 실제로 캐디는 고객들을 카트에 태워 이동시키다가 사고 지점에 정차했고, 그 결과 A씨가 타구자 B씨의 앞쪽에 위치하게 됐다. 이후 캐디는 B씨에게 골프채를 건네주고 다른 고객 쪽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틈에 B씨가 타구를 시도해 사고가 일어났다. 법원은 캐디에게 업무상과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경기보조원이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타구 진행 방향에 사람이 있었음을 알면서도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타구자에게 주의를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캐디가 사고 위험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이 과실의 주요
제2회 건국오픈 전국 캐디경기운영골프대회가 지난 11월 3일(월), 충북 음성의 코스카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U 경기운영 마스터과정 동문회장 정진철의 감사 인사와 함께, 동문들의 뜨거운 참여와 품격 있는 매너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팀의 동문들이 참여해 코스카CC의 아름다운 필드 위에서 새로운 골프 역사를 써 내려갔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등록과 라운드 준비를 시작으로, 자유연습 및 기념촬영, 경기 안내와 시타식, 카트 탑승 및 이동까지 치밀하게 구성된 일정에 따라 움직였다. 경기 라운드는 11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모든 팀이 성실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KU 골프 과정의 빛나는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문들의 결속과 비전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였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며 실력과 우정을 동시에 뽐냈다. 특히, 경기운영 마스터과정의 정진철 회장과 장숙연 부회장, 그리고 권순용 사무국장이 묵묵히 헌신하며 대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에 참가자들은 깊은
2025년 11월 5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2025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가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정한 저작권, 투명한 AI’를 주제로 국내외 저작권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기술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발표 및 세션 기조·초청 연설 이경전 교수(경희대) → “AI 규칙: 저작권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력이다” 앙투안 오베르(EUIPO) → “EU 저작권 관점에서 본 생성형 AI의 발전” 세션 1: 투명한 AI 생태계 김철연 교수(숙명여대): AI 망각 기술과 ‘잊혀질 권리’ 벤 자오 교수(시카고대): 적대적 도구로 AI 부작용 완화 김세엽 대표(셀렉트스타): AI 데이터와 저작물 시장의 기회 존 콜로모스 교수(서리대): 미디어 출처 인증과 진본성 보장 세션 2: 공정한 저작권 생태계 세바스티안 포스트 대표(Liccium): AI 선호체계의 투명성과 검증 박재현 연구소장(SBS): 방송 제작에서의 AI 전환과 권리 처리 로랑 르 뫼르(EDR랩): TDM 권리정보 표현 기술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10.29.(수)부터 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오늘(11.4.)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본사, 런던베이글뮤지엄 10개 지점(7개 매장, 3개 공장), 아티스트베이커리 1개 지점, 레이어드 4개 지점, 하이웨스트 2개 지점)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들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독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22년~’25.9월) 산재 신청이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 면서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비춰지는 일이 없도록 현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다양한 저작권 인식 제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작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문화”를 주제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과 학술행사, 전시, 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진행된다. 주요 행사 하이라이트 11.3: 유명 안무가 리아킴 홍보대사 위촉식 11.5: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AI와 저작권 생태계 논의) 11.12: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및 100만 번째 저작권 등록 기념 11.17~18: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포럼 (인터폴 협력) 11.24~25: 국립저작권박물관 기획전시 “음악, 누구의 권리인가” 11.28: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 (진주시)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의 미래를 묻다 올해 행사는 특히 생성형 AI와 저작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AI 규칙과 저작권 제도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과 법의 균형을 강조했고, EU 지식재산청 전문가도 “유럽의 GenAI 저작권 정책”을 소개했다. 저작권 보호·발전 유공자 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1월, 총 14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한 달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 회원 대상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혜택은 피자, 치킨, 한식, 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진행된다. 먼저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청년피자, 파파존스가 한 달간 할인에 나선다. 피자헛은 배달에 7천원, 포장 주문에 1만원을 할인한다. 청년피자는 5천원, 파파존스는 6천원을 할인해 소비자 편익을 높인다. 치킨 브랜드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땅땅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이 4천원을 할인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5천원,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 6천원 할인할 계획이다. 한식브랜드 유가네닭갈비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5천원 할인을 제공하고 두찜이 6천원을, 떡볶이참잘하는집이 4천원을 할인한다. 이밖에 편의점 브랜드 CU도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배달특급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기존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동행축제를 통합해 진행하는 국가 단위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뛰어난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 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아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로 현대차그룹
포씨유신문이 베트남 골프 전문 기업인 ICC 프리미엄 베트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025년 11월부터 하노이 3박5일, 4박 6일 4색 골프 투어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하노이 인근 헤론레이크CC, 탄란CC, 땀따오CC, 다이라이CC 등 4개의 프리미엄 골프장을 순환하며 라운드하는 ‘4색 골프 투어’로,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최적의 겨울 골프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상품 핵심 혜택 (3박 5일 주중 상품 예시) 가격: 1인 850,000원 → 특별 할인가 750,000원 포함 사항: 3박 호텔 숙박 (2인 1실, 딕스타 호텔 기준) 전용 차량 + 한국인 가이드 1인 동행 18홀 3회 라운드 (그린피 + 캐디피 + 카트비 포함, 2인 1카트) 조식 3회, 중식 3회, 석식 3회 불포함 사항: 항공료, 미팅샌딩비($200/4인 기준), 캐디팁(18홀당 50만동), 하노이 관광, 개인 경비 등 4색 골프장 소개 골프장 특징 호텔까지 이동 시간 헤론레이크CC 자연 호수와 어우러진 전략적 코스 약 5분 탄란CC 산악 지형의 도전적인 레이아웃 약 35분 땀따오CC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 서울 성동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쳐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경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0. 31.~11. 1. ‘청춘마이크’의 10년, 전시와 공연으로 보고 느끼다 행사명인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는 끈(Re+cord)을 뜻하며 국민과 함께한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을 전시와 공연으로 기록하고, 다시 시작할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한 번의 공연이었을지도 모를 무대가 일상에 닿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