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서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는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와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1월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성평등,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다. 경기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루어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지역으로, 여성 교육의 변천사를 통해 여성들의 주체적 활동과 지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4명의 연사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숙화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초빙교수는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컬쳐플레이트 선임연구원은 '80년 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발표한다. 연구책임자인 경기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할
교육부는 지난 11월 23일(토)에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5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2명(초등 27명, 중등 25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자유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하였다. 발표된 언어는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등 총 17개 언어였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부 장관상 또는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대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으며, 지도교사에게는 LG에서 제공한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었다. 초등부 대상은 여수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을 한국어와 우즈베크어로 발표한 진누라 학생(월곡초)이 수상하였고, 중등부 대상은 한국과 몽골의 음식문화를 지키고 세계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꿈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발표한 김나연 학생(대원외고)이 차지하였다. 거북선을 직접 타보니 사진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11월 21일(목) 9시부터 12월 26일(목) 18시까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소득 인정액(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신청 기간 동안 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12월 26일(목)에는 18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되어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소득과 연계하여 학자금 지원 구간별 차등 지원되는 장학금)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고용노동부는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5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33,803명으로 제조업 20,134명, 조선업 1,300명, 농축산업 3,648명, 어업 2,249명, 건설업 1,414명, 서비스업 5,058명으로 지난 4회차와 동일한 수준이며 업종별 초과 수요가 있을 경우 탄력배정분*(2만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5회차부터는 뿌리·중견기업의 허용범위가 확대 적용되어 제조업(300인 이상) 중 「 ➊뿌리업종이면서 ➋본사 또는 사업장이 비수도권에 소재*한 ➌중견기업」이면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본사가 비수도권에 소재해야만 가능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현장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4회차 고용허가서 발급에 연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발급을 완료하고 외국인력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5회차 고용허가 신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자사 브랜드의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서울 강남에서 처음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여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EV의 장점을 겸비한 '토레스 EVX'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렉스턴' 등 총 4종으로,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 가능하다. 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돼 있다. 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km,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km, 35분) 등 2가지로, 짧고 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콘텐츠 분야의 지식재산(IP)과 이종 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11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은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의 경제적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새로운 확장의 기회’를 주제로 콘텐츠와 유통, 플랫폼 분야의 국내외 90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11. 19. 개막식 개최, 한국과 일본 콘텐츠 지식재산 활용 성공사례 발표, 콘텐츠 기업 투자설명회 진행 행사 첫날인 11월 19일에는 개막식을 열고 한국과 일본 콘텐츠 선도기업 대표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WIT STUDIO) 대표이사이자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아이.지(I.G) 프로덕션 대표이사인 와다 죠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게임 <배틀그라운드
KT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2025년 1월 31일까지 제공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 도입을 기념해 자사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공항 상주직원이 참여하는 '다 함께 김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상주직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약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완료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이 기존 7,700만 명에서 1억 6백만 명으로 확대되는 것을 기념해 총 10,6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약 4.8조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으로, 올해 말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선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10,600kg의 김치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산하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1,060 가구에 순차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산업협회)와 함께 11월 13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원작 웹툰을 훌륭하게 게임으로 재탄생시켜 대상 수상 올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부문은 ‘로드나인’, ‘트릭컬 리바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3개 게임이 받았다. 한화생명 이(e)스포츠는 그동안 이스포츠에 보인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활동을 인정받아 ‘이스포츠발전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김규철 전(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 3년간 게임위원장으로서 보여준 게임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 밖에도 ‘기술 창작상’과 ‘스타트업 기업상’,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지식재산(IP)을 게임으로 확장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 올해 대상을 수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