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 세미나가 열렸다.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력정책 전략’, 산업별 인력 수요 변화와 외국인력 활용 방향, 고령화 시대의 대응 전략을 두루 다뤘다. [세션 1] 인구구조 변화와 사회경제적 영향 조태형 부원장(한국은행): “초저출산·초고령사회는 이제 뉴노멀.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노동시장·지역소멸·복지재정 등 다방면에 구조적 충격 초래.” 정순기 팀장(고용정보원): “청년층 감소에 따른 입직 지연·중장년 잔존율 변화 예측, 연령대별 직업훈련 체계 전환이 핵심 대응 전략.” 길은선 위원(산업연구원): “내국인 기피 직종에서의 외국인력 의존도 증가. 단기 투입이 아닌 장기체류 기반 숙련 외국인력 확보 전략 필요.” [세션 2] 산업 현장의 수요와 외국인력 활용 패러다임 전환 김새봄 박사(고용정보원): “외국인노동자는 제조·건설·서비스업에 집중, 이에 따른 생산성 격차·사회통합 이슈 동반.” 김꽃별 차장(무역협회): “회원사 분석 결과, 중소수출기업은 인력 부족 → 경쟁력 약화 우려, 비자 제도 복잡성과 숙련 인력 유출이 주요 애로.” 진달래 분석관(국회예
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전동석, 이하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현장 중심 실무형 무역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20여 개 대학이 참여한 GTEP 사업에서 건국대는 매년 상위권을 유지해 온 전통 강자다. 특히 학생 주도형 실무 중심 사업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18기(2024년 1월~2025년 3월)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뛰어난 성과를 증명했다.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 18기의 총 40명의 학생 중 절반이 넘는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증’을 취득했고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관세사 등 총 37건의 전문 자격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어 역량 또한 TOEIC 시험을 기준으로 평균 82.38점이 향상됐으며, 일부 학생은 최대 440점의 성장을 보이며 눈에 띄는 개인 성과를 기록했다. 현장 경험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18기 GTEP 학생들은 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49회, 국내 전시회 41회, 협력기업과의 출장 업무 103회를 수행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학생 1인당 평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