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축제의 명칭을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해 위상을 높였으며, 지원할 도비 보조금도 지난해 최소 5천만 원~최대 1억 원에서 평가 순위별 상위 10개 2억 원씩과 나머지 9개 1억 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축제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고양행주문화제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동두천락페스티벌 ▲수원재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안양춤축제 ▲정조효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이상 개최시기 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4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19개의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화 및 지역의 가치를
인천광역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인 ‘천원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2월 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정책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집 조건과 신청 절차를 확정하고, 공급할 천원주택을 확보한 후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속히 발표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력을 발휘했다. 신청서는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공동 운영하는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의 2025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2021년 1월 19일, 208명의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2,053명(2025년 1월 20일 기준)이 활동 중이다. 특히, 전국 17개 지자체 중 오직 인천에서만 운영 중인 특별한 아빠 육아 공동체로, 육아 가정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이다.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2학년 이하였던 자녀 기준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아빠들과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커뮤니티 활동, 자조 모임, 부모 교육, 애착 증진 체험 프로그램, 아이사랑 한마당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가 95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육아 가정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육아는 성별을 떠나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활동이 자연스러운 육아 참여의 계기가 되어
인천광역시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 업체는 총 1,261명의 후원을 받아 5,300만 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으며,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는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시장 수요를 직접 경험하고 소비자 반응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총 13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펀딩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인천광역시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2025년에는 2016년생(9세)과 2017년생(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인천시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5만 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
인천광역시는 2월 5일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의 공무원 연수단(10명)이 국제도시 인천의 스마트 혁신 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면접을 통해 연수 분야별로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2월 5일부터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인천스타트업파크, 상상플랫폼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각 분야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단은 5일 인천도시역사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근대 인천의 역사와 글로벌 혁신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아 방범, 교통,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통합 모니터링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6일에는 인천e지 앱을 직접 사용해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을 체험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지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받을 예정이다. 또한, 국제협력과 주최 자매도시 공무원 간담회도 열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1,000건 이상의 시중 유통·판매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주로 구입하고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대에 따라, 홈쇼핑, 생산자 직거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블로그 판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사도 보다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비건식품(대체육)에 육류 성분이 혼입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대마종자 함유 식품에 대해 대마 성분 포함 여부도 검사한다. 특히, 다음 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 가공품류와 초콜릿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유통 식품 등 13,426건을 수거해 검사했
인천 동구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 웰컴페이(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4년 5월 17일 이후 동구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전월세 임차 계약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 부동산 중개비, 입주청소비에 지출한 실비를 지원한다. 1월 31일부터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및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 웰컴페이 사업이 동구로 전입온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3일 수목원 내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설연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이와 더불어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 모양 색종이를 잘라 모은 듯 한 풍년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臘梅) 등도 피어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도민들이 겨우내 강추위를 이겨낸 봄꽃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 체험 행사 개최 및 문화·체험 공간 확대 조성으로 항상 도민과 함께 하는 수목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남수목원은 도민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3월부터 다양한 식물 전시를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계엄 사태 이후,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고환율로 인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 보증재단 등 관련 실국과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2일, 김 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①중소기업ㆍ소상공, ②투자ㆍ수출, ③관광, ④재난, ⑤농축산, ⑥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민생경제회의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투자ㆍ수출 분야 현장으로 총 8차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상민생경제회의는 지난해 12월 20일 린데,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20여 명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