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인천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지역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전문 투자사가 결성하는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출자한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3억 5천만 원을 인천 관내 창업기업(본점 및 공장, 연구소 소재 기준)에 투자하는 마중물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인천 기업 45개
인천광역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책발표 이후 인천시는 사업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 12월 3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는 19일 오전 인천도시공사와 ‘천원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도시공사는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입주자 모집은 매입임대 주택을 시작으로 전세임대 주택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천 원(월 3만 원)으로 주거를 제공하는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이다. 매입임대 주택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거나 매입한 공공임대주택이며, 전세임대 주택은 입주 희망자가 시중 주택(전용 85㎡ 이하)을 선택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초 2년부터 최대 6년까지 지원하며, 연간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가 76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천원주택’은 약 4% 수준의 비용으로 주거
17년간 표류했던 인천로봇랜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승인을 받으면서 본 사업의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76만 9천㎡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글로벌 로봇 융합 산업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로봇랜드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인천, 경남 마산이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인천시와 토지소유주인 인천도시공사(iH), 사업시행자로 예정되었던 ㈜인천로봇랜드(SPC) 사이에 토지 가격 및 제공방법 등을 놓고 갈등을 겪으면서 15년넘게 표류해왔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로봇타워와 R&D 연구시설 건물 각 1개동이 덩그러니 위치해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iH 및 SPC 주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에 어지럽게 난립했던 여러 협약을 단일 신규협약으로 대체 또는 정리하고, i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하는 변경안을 담아 조성실행계획에 담아 산업부에 승인 요청을 한 바 있다. 산업부가 그간 로봇랜드 진행상황 및 향후추진방향에 대
인천광역시는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신규 병원선 대체건조사업을 2025년 4월 완공하고 5월부터 출항한다고 밝혔다. 1999년 6월 건조된 인천531호는 25년 넘게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노후에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126억 원을 투입해 신규 병원선 대체건조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 병원선은 내년 5월부터 기존 노후 병원선(인천531호)를 대체해 인천시 옹진군 6개면을 연중 2박 3일(주 1회), 연 44회를 순회진료할 예정이다. 신규 병원선 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2배 이상 큰 270톤이며,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로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이고, 최대 속력은 시속 46km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그간에 북도, 장봉도 등 가까운 섬 위주의 진료가 이뤄졌으나, 병원선 대형화로 안정성을 확보해 대청, 백령, 연평 지역까지 순항이 가능해졌으며, 위급 상황 시 다수의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응급체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병원선에서 내과‧한의과‧치과 진료가 가능했으나, 신규 병원선에서는 물리치료실, 임
인천광역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가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개소의 꿈터가 운영 중이며, 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2시간 단위로 나뉘어 1타임은 10:00~12:00, 2타임은 13:30~15:30, 3타임은 16:00~18:00이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공간 제공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육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 명을 돌파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약 30만 8천 명이 꿈터를 이용했다. 2024년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비율이 98.2%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특히 99%의 이용자가 "꿈터 이용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라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꿈터는 20
인천광역시는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과 아빠의 육아 참여 확산을 목표로 2019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육아 프로그램인 '인천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해 왔다. 현재 6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그동안 600여 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왔다. 2024년 4월 발대식으로 시작된 ‘인천 100인의 아빠단’ 6기는 약 7개월 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멘토링, 온라인 주간 미션(교육, 건강, 놀이, 관계, 일상) 등을 통해 다양한 육아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의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히 교류했다. 지난 7일 인천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인천 100인의 아빠단 6기 해단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인천 100인의 아빠단’ 150여 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2024년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최우수 아빠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 아빠로 선정된 김동근 씨는 “아이들과 잘 놀아줄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방송된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아시안 탑 밴드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7일 시즌2가 개최된다. 각국의 대표 밴드들이 정면 대결을 펼치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는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아시안 탑밴드’는 광주 MBC가 주최하고 아시안탑밴드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021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온라인 진행된 첫 대회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2부 행사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수 자이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국내 대표 뮤지션 알리, 몽니 김신의, 해리빅버튼 이성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연에 참여한 5개국 6개 팀이 각각 1부 1곡, 2부 2곡씩 공연한 후 최종 1위를 선정해 시상한다. 5개국 6개 팀으로는 남동현밴드와 루아멜(한국), 범블비(Bumblebee·베트남), 모나 곤잘레스(Mona Gonzales·필리핀), 언더스 스와시버클링 댄디스(Undee’s Swashbuckling Dandies·몽골), 애쉬마킨 아자마트(Ashmakyn Azamat·카자흐스탄)가 참여한다. 광주 MBC와 베트남 HTV가 공동 제
제5회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1일(토) 오후 5시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열린다. 2014년에 창단한 합창단은 현재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 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구민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위문 공연과 관내외 축제, 행사 등에 초청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며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강릉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에 이어 2024년 제주세계청소년합창대회에서는 일반부문 금메달, 민요부문 은메달도 수상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30명의 합창단원과 지휘 정은희, 연주 고유미, 안무 박연지, 콘서트 가이드 김세호가 참여한다. 정기연주회는 'Nella fantasia'를 시작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해'. '아이들은 꽃이다! 꿈이다!', 'I Can Feel the Rhythm',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이어지고, 특별출연으로 선화예중 2학년 이채은의 피아노 독주로 슈베르트의 'Wanderer Fantasy Op. 15 제1악장', '마법의 성', 'White Christmas'가 연주되며, 다시 합창단의 '콩털이 사랑콩',
지난 4일 (사)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 이노비즈 음악회가 양재숲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음악회는 이노비즈 합창단이 Va. Pensiero와 바람의 노래로 무대를 시작했으며, 이어서 TMC 합창단의 남성중창과 혼성중창이 Nessen Dorma와 You raise me up으로 이어 나갔으며, 스테이지 3에서는 TMC남성합창단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걱정말아요 그대, Oh Happy day를 선사했다. 스테이지 4에서 오페라 향연이 이어졌는데, 집시들의 합창과 축배의 노래, 스테이지 5에서는 연합합창단이 내나라 내겨레와 Funiculi Funicula를 들려줬다. 이노비즈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 한부모 가족 돕기 자선바자회 행사가 있었다. 정광천 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위해 앞장서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해동안 달려온 시간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가올 2025년에도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재 이노비즈 합창단장은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 산하의 '이노비즈합창단'과 전문 음악인 지휘자로 활동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