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겨울시즌과 함께 골프회원권 시세가 계속 반등하고 있다. 고가대와 저가대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매물이 소진되며 호가가 높아져 해가 바뀌면 매물 부족에 따른 시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동아회원권 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2106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38% 하락한 반면 고가대는 0.61% 상승했다. 중가대는 0.06% 떨어졌고 저가대는 0.91% 올랐다. 동아회원권은 "현재 매도와 매수간 호가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면서 상호 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여전히 법인에서 인기가 좋은 무기명 회원권들은 없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인들도 기명 회원권들을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매수호가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했다. 중부권 평균 시세는 2억4968만원으로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폭락세가 컸던 뉴코리아가 초강세로 돌아섰다. 저점 매물들이 정리되고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주보다 15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을 찍었다. 뉴서울도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게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이 1심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는 징역 1년 10개월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21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권모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권씨의 범행을 도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성모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권씨와 성씨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이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1심은 권씨에게 3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모두 면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성향, 환경, 직업, 국적, 범행 성격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취업 제한 명령 등으로 피고인이 입게 될 부작용 등을 고려하면 신상정보 고지와 취업 제한을 면제할 사정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씨 등은 수년간 거주지 등에서 여러 여성과 성관계 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남녀 프로대회 TV 중계방송을 통틀어 흥행 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2 KLPGA투어의 전 대회, 전 라운드 평균 시청률은 0.4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0.21%)나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0.13%),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0.05%) 등 모든 투어와 비교해 시청률이 2~8배가량 높았다. 지난달 첫째 주에 열린 남녀 3개 투어의 같은 시간대 생중계에서도 KLPGA 투어가 시청률로 압승을 거뒀다. KLPGA 'S-OIL챔피언십'의 시청률이 0.36%로 KPGA '골프존 도레이 오픈'(0.07%)과 LPGA '토토재팬 클래식'(0.03%)과 비교해 5~11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 한해 KLPGA 투어만을 기준으로 TV 중계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대회는 지난 7월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나타났다. SBS 골프 채널은 이 대회 시청률이 0.68%를 찍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신세계는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850억원 규모의 골프코스 증설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골프코스 증설을 위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37.59%에 해당되며 투자기간은 오는 2026년 3월31일까지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회장 정성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벤처 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7일밝혔다. 스마트스코어가 수상한 벤처기업 부문 표창은 기술 및 경영 등의 혁신 능력이 탁월하고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며, 기업 윤리와 사회공헌도가 높은 벤처 기업에 주는 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99년부터 혁신적인 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IT 기술을 골프와 접목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IT 솔루션을 골프장에 제공하며 골프장은 물론 이를 이용하는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를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왔다. 스마트스코어 그룹 정성훈 회장은 "골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골프 문화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창업 이념이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골프가 진정한 국민 여가 스포츠로 선입견 없이 인정받고 자리매김했다는 성과라 뜻깊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DB손해보험은 15일 서울 구세군빌딩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해 오크밸리CC에서 열린 대회부터 2년 간 총 2574개의 버디가 나와 1억 287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피해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7360만원을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다올금융그룹 소속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21)이 2023 미국 LPGA투어에 참가한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LPGA투어 직행권 20장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퀄리파잉 시리즈를 종합 1위로 통과했다. 한국 KLPGA투어에서 유해란은 2019년 초청선수로 데뷔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통산 5차례 우승했다. 4시즌 연속 우승을 경험했고 2021년에는 2승을 챙겼다. 유해란은 신인왕을 차지한 2020년 이후 KLPGA투어 상금 TOP5를 3시즌 연속 달성했다. (2위-5위-4위)▲대상 포인트 6위-6위-2위 ▲그린적중률 5위-4위-3위 ▲TOP10(%) 6위-10위-2위 등 최근 3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 4개 부문 10위 안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그린적중률도 2020시즌 KLPGA투어 5위, 2022시즌에는 3위로 끌어올렸다. 국가대표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천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9천만원)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낙뢰 위험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2라운드까지 36홀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박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달성했다. 박지영은 "2023시즌 시작을 우승으로 해 정말 기쁘다"며 "운 좋게 우승했는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2월 베트남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괌에 소재한 ‘온워드 비치 리조트’가 연계 골프클럽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와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선보였다.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 괌은 가족 휴양지로 많이 찾지만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따뜻한 열대성 기후로 일년 내내 골프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괌의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남부해안을 끼고 있으며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20분 거리인 해안에 위치해 있다. 코발트 블루의 태평양, 초록잔디와 파란하늘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해방감이 뛰어나다. 이곳은 바다를 끼고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 클럽으로 세계적인 골프클럽 설계가인 로빈 넬슨가 설계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의 골프클럽 월드 랭킹에서 세계 1만 3000여 코스 중 79위에 선정됐다. 티샷으로 바다를 넘겨야 하는 12번 홀은 전 세계 골퍼들의 ‘골킷리스트’로 꼽힌다.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웃코스 페어웨이는 큰 세개의 연못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울창한 산림과 큰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가로 둘러싸여 있는 인코스에서는 선명한 그린의 페어웨이와 코발트 블루의 바다가 대비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또 ‘탈로포포 골프클럽’은 샘 스니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공직유관단체 164곳을 대상으로 골프와 콘도, 호텔피트니스센터 회원권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정 임원만 이용하도록 하거나 비정규직 직원에게는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국민권익위원회가 확인했다. 9일 권익위에 따르면 A기관은 업무추진 명목으로 약 22억 원에 골프 회원권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업무추진 여부 확인 없이 특정 임원들이 정기적으로 나눠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기관은 1인만 이용 가능한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을 2,600만 원에 구입한 뒤 특정 임원을 등록해 이용하게 하면서 연회비 약 400만 원도 매년 기관 예산으로 지출했습니다. C 기관은 보유한 콘도 회원권을 정규직 직원은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면서 비정규직 직원에게는 1박만 이용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었습니다. 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회원권 이용 기준을 마련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권고하고,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회원권은 매각하도록 했습니다. 또, 회원권을 이용할 때 임원이나 퇴직자에 대한 특혜 제공을 금지하고 비정규직 차별도 금지하도록 규정을 만들라고 권고했습니다. 공직유관단체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