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도 아닌 당대표에게 국정을 위임한다는 술주정같은 소리를 믿고 욕심이 난 한 남자의 이야기 포씨유신문 장영돈 기자 |
KT&G 상상마당 부산이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를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빵빵이의 일상'은 2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Z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KT&G 상상마당 부산 야외 버스킹존 및 라운지에 트럭 모형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카니발 쇼 현장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카카오톡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1층 플레잉룸과 3층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빵빵이 테마 네컷사진 포토부스, 피규어 가챠머신, 인형뽑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외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상상마당 부산에 대한
엽기토끼로 알려진 '숲속의 마시마로'의 장유진 작가가 2025년 기대작인 '찐두' 캐릭터를 김포시의 '만두킹찐두하우스' 브랜드 캐릭터로 선보이게 되었다. 장유진 작가는 마시마로를 창작할 당시, 말랑하고 촉촉한 마시멜로우의 촉감을 살려 작명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러한 촉감을 더한 캐릭터 창작 방법은 국내 캐릭터 네이밍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장 작가는 이번에 '찐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찐두'는 포근하고 폭신한 만두를 소재로 하여 촉감과 감성을 더한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제품이나 식품이 아닌 브랜드로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외식업체가 추구해야 할 디자인 브랜딩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브랜드와 어떻게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이제 점점 라운드하기 추워지는 계절이 왔다.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워서 해운대를 오랫만에 찾아왔다. 라운드를 마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 온 곳, 양산앙돼지국밥... 부산에 와야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다.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국물인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설렁탕, 곰탕 등이 생각나지만, 이들과는 또 다른 맛인 구수하고 푸짐한 돼지국밥 부산까지 와서 이 맛을 안보면 뒤늦게 후회하게 된다. 돼지로 국밥을? 뭔가 비린 듯하고 지저분해 보이던 서울에서 먹어보던 그런 맛이 절대 아니다. 처음, 수수한 가격에 놀라게 되고, 푸짐한 상차림에 두번째 놀라고, 종국에는 구수하고 진득한 맛에 놀라게 되어 저절로 막걸리 한사발을 주문하게 만드는 맛이다. 양산 국밥집은 항상 문전성시, 특히 식사시간이면 늘 긴 줄이 늘어져 있다. 원래 24시간 영업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층에는 족발과 국밥 연구소가 있으며, 오시리아에도 양산국밥 체인점이 있다. 맛보기 막걸리 한 잔씩은 무료이다. 해운대구 재송동 동부지원 올라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찬바람 불 때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푸짐하
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부산 지역의 효과적인 ODA 참여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개발협력의 생태계 조성 및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 글로벌 도시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ESG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기후위기 글로벌 현안과 연계해 지자체의 환경 분야 ODA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해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컬 ODA를 사업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에 이어 정규 세션1·2(주제발표, 종합토론), 특별 세션(주제발표)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곽재성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개발 접근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정규 세션1에서는 정회진 코
올해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혁신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국 323개 대학과 기관에서 우수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산학연협력 우수성과전시 이외에도 학생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로 포럼 및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운영사업, 공공기술기반 창업기업 우수성과 전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부산광역시,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산학협력 마일리지, 공공기술사업화기업 투자지원, 산학연협력 활성화지원사업, 실험실창업지원,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두뇌한국21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 행사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영화의전당 애니랑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식홈페이지(https://www.showwave.net/2024bicaf/kr)를 찿기가 매우 어렵고, 행사에 참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어 보인다. 예상관객수가 300명이라고 하는데 실제 관객일지는 미지수로 보여진다. 이러한 국제 행사에 출품료가 10만원 내외라고 하는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학생들이나 관람객들이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매우 부실해 보인다. 행사는 3일간 각각 다른시간 다른 장소에서 열리고 있으나 교통안내나 입장방법 등에 대한 안내조차 없는 행사이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실려있는 광고(https://www.cklbusan.com/www)로 문의해본 결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홍보 요청이 와서 실려진 홍보물이라고 하며 행사주관인 BICAF조직위원회에 문의를 하려해도 연락처로 명기된 번호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금일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1부 6시~8시까지 영화제 국내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하고 8시~9시까지 영화제 국외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행사나 전시명이 상식적인 기대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부산일러스터페어(이하 '부일페'라 칭함) 현장이 주말을 맞아 구름인파로 K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회화등의 오타쿠적 팬덤 문화를 구축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류문화콘텐츠중 캐릭터, 게임, 웹툰은 이미 비지니스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순수회화나 오리지널일러스트레이션 장르도 시대에 맞게 팝아트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관객 내지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팬덤 문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순수하고 엄숙하고 진지한 미술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중예술로서의 미술로 경계를 구분 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따라 재조명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양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부산/경상권을 주요 마켓으로 개최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전시회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최사인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며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던 지난 4년간의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부일페)가 올가을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1월 1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요 전시분야는 작가(일러스트레이션, 회화, 그림책, 독립출판,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아트토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캘리그라피, 아트토이 분야 활동 국내외 아티스트), 기업(정부 기관, 미술 재료 제조 및 유통, 관련 디지털 디바이스, 출판 및 유통, 에이전시, 캐릭터 사업, 디자인 스튜디오,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아티스트 플랫폼, 아트토이, 제지 생산 및 유통, 학교/학원 홍보, 갤러리 등 관련 분야 기업)등이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작가 및 기업을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