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두고 서울시가 ‘불가’ 입장을 밝히며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경기도가 2030년까지 주택 80만 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며 정부의 든든한 우군으로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정부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공하는 현장을 만드는 국정의 제1동반자가 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편집자주] 1️⃣ 80만 호 공급 폭탄: “민간 63만, 공공 17만… 주거 불안 근본 해소” 경기도의 대책은 단순한 물량 공세를 넘어 정교한 주거 체계를 지향한다. - 공급 규모와 유형: 2030년까지 총 80만 호를 공급하며, 이 중 아파트가 62만 호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공공임대주택 역시 건설형과 매입·전세를 포함해 26.5만 호를 확보해 촘촘한 주거 복지망을 구축한다. - 핵심 타겟 부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 원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도심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합리적 활용을 선제적으로 검토하여 공급 기반을 든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2️⃣ 경기도형 브랜드의 진화: ‘기회타운’과 ‘적금주택’ 경기도는 단순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성별에 관계없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성 환자의 경우 신체 노출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인들이 대처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여성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의학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패드 부착 요령을 공식 발표했다. [편집자주] 1️⃣ 2025 가이드라인 개정: “제거하지 말고, 조정하라”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29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성 심장정지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수칙을 권고한다. - 노출 최소화: 브래지어를 완전히 풀거나 제거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다. 대신 패드 부착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살짝 밀어 올리거나 위치를 조정한다. - 맨살 부착 원칙: 다만, 전기 충격이 심장에 정확히 전달되려면 패드는 반드시 '맨 가슴'에 직접 닿아야 한다. 이때 가슴 조직(유방) 바로 위가 아닌, 이를 피해서 정확한 위치(오른쪽 빗장뼈 아래, 왼쪽 젖꼭지 아래 겨드랑이선)에 부착해야 한다. - 심리적 장벽 해소: 이번 개정은 구조자가 노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즉각적으로 AED를 사용할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설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특수’가 점차 짧아지고, 농식품 소비도 평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설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63.9%로 전년 대비 12.4%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차례를 지낸다고 답한 응답자도 음식 가짓수와 양을 줄이거나 반조리·완제품을 구매하는 등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반조리·완제품은 떡류·전류 같이 조리 과정이 복잡한 품목 위주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귀향하겠다는 가정은 47.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집에서 휴식하거나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했다. 설 연휴 기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은 73.5%로, 외식·배달·포장(26.5%)보다 많았다. 지난 추석 대비 가정 내 식사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농식품 구매 장소로는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대형마트(46.8%)를 꼽았고, 전통시장(15.6%), 온라인몰(14.2%)이 다음을 차지했다.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국가보훈부는 을사오적 처단을 계획하였던 오기호(1962년 독립장), 이기(1968년 독립장), 홍필주(1990년 애국장) 선생을 ‘2026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05년 일본은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였고, 이에 전국적 의병 봉기 등 국권 회복을 위한 투쟁이 격화되었다. 초기에는 일본 정부와 정계 인사에게 장서를 보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보전을 요구하는 등 외교적 대응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이후 의열투쟁으로 전환되었다. 오기호(1865년∼1916년) 선생은 을사늑약 강제 체결 이후 외교적 저항의 한계를 인식하고, 비밀결사 ‘자신회(自新會)’ 조직을 주도하여 폭탄과 저격 등을 통한 을사오적 처단을 계획하였고, 자금 조달과 무기 구입 등을 직접 관장하였다. 이후에도 계몽운동, 실업교육, 대종교 참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독립운동을 실천하였다. 이기(1848년∼1909년) 선생은 을사늑약 저지를 위한 대일 외교활동 이후 자신회에 참여, ‘자신회 취지서’를 작성하여 을사오적 처단이 민족 해방을 위한 정치적 행위임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2026시즌 LPGA 투어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 ‘베테랑의 품격’ 양희영 6언더파 공동 6위 이번 대회는 최근 2년 내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정예 선수 39명만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쟁쟁한 별들의 전쟁 속에서 기선을 제압한 것은 양희영(37)이었다. 양희영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에 단 2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련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안정적인 퍼팅을 앞세운 양희영은 라운드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 2024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양희영은 이번 개막전에서 통산 7승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 ‘돌격대장’ 황유민, LPGA 무대 첫인상 ‘합격점’ KLPGA 투어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돌격대장’ 황유민(23)의 활약도 눈부셨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16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정부가 서울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폭탄’을 선언했지만, 3시간 만에 서울시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할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급 물량과 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유례없는 ‘강 대 강’ 대치 국면에 돌입하면서, 6만 호 공급 계획은 시작부터 표류할 위기에 처했다. 1️⃣ 정부의 승부수: “서울 유휴부지 6만 호, 속도전 펼치겠다” 정부는 29일, 서울 시내 국방부 부지,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해 총 6만 호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핵심 타겟: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의 반값 아파트 및 공공분양. - 명분: 공급 절벽 우려를 해소하고 도심 내 직주근접 주거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2️⃣ 서울시의 반격: “공공 주도 방식 매몰... 현장의 목소리 외면했다” 정부 발표 직후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갈등: 정부는 1만 호 공급을 제시했으나, 서울시는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려면 주거 비율을 40% 이내로 관리해 최대 8천 호만 수용 가능하다”고 맞섰다. - 태릉CC 실효성 의문: 과거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 김시우(31)가 1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드라마틱한 이글을 잡아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시우는 김성현(28)과 함께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26시즌 첫 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 김시우, 18번 홀 ‘이글 쇼’로 순위 수직 상승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이날 김시우의 진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터져 나왔다. 전반부터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오던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에 이은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이 한 방으로 김시우는 4언더파 68타를 완성하며 리더보드 공동 23위까지 뛰어올랐다. 마지막 홀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남은 라운드에서 김시우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 김성현, 견고한 플레이로 ‘K-골프’ 자존심 세워 김성현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김성현 역시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김시우와 같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성현은 1라운드 내내 큰 실수 없는 견고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공동 23위에 합류했다. 두 선수가 나란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낱병(페트병) 먹는샘물도 상표띠가 없는 무라벨 제품으로 바뀌어, 소비자는 분리배출 부담을 덜고 순환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2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형마트 3사(농협경제지주, 이마트,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함께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편의점 및 휴게소 업계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 유통 현장까지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시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고 기존 상표띠에 제공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제공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 수원지, 연락처 등 5가지 핵심 정보는 용기 표면이나 병마개에 반드시 각인(또는 인쇄)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정보제공 체계의 변화는 소비자 편의 증진을 넘어, 순환경제 이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전라남도는 소규모 음식점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추진, 안전하고 품격있는 음식문화 조성에 나선다.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친절과 청결을 핵심으로 음식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영세 음식점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 추진한다. 이에따라 음식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 여수·순천·나주 등 13개 시군, 15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 개선과 매장 운영, 위생 관리 등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해 소규모 음식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해 8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과 환경정비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전남도 대표 음식점인 남도음식명가를 중심으로 종사자용 친절 유니폼(앞치마·위생모) 1만 7천 세트를 지원한다. 위생 이미지 개선과 함께 종사자의 서비스 인식 제고와 친절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국제행사 등 대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음식문화 개선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음식점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전남을 찾아오는 누구나 신뢰
[포씨유신문 사태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운전을 보조하는 첨단 센싱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목) 밝혔다. 비전 펄스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우선 차량에 적용된 UWB 모듈이 전파를 발산한다. 만약 주변의 다른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에도 UWB 신호를 발산하는 모듈이 있다면 양쪽 UWB 모듈이 각각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경고를 줌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비전 펄스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별도 UWB 모듈을 차량에 설치할 수도 있으나, ‘디지털 키 2’ 적용 차량의 경우는 해당 모듈이 이미 적용돼 있어 별도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 특히 UWB의 특성상 GHz(기가헤르츠)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전파와의 간섭이 적고, 회절[1]과 투과 성능이 뛰어나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 교차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