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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전체 매출은 51조6,056억 원으로 GDP의 약 2% 차지, 수출액은 2조 809억 원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 기준 물산업 전반 현황을 담은 ‘2025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물산업 분야에서 종사자 1인 이상인 4,500개 사업체를 표본으로 선정해,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7개 분야(사업체 일반, 인력, 입찰, 재직자 교육·훈련, 재무, 수출, 경쟁력)의 20개 항목을 조사했다. 2024년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8,470개로, 전년(1만8,075개) 대비 약 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9,392개(50.9%)로 가장 많고, 제품 제조업 5,623개, 과학기술·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1,845개 순이다. 물산업 전체 매출액은 51조6,056억 원으로, 전년(50조9,970억 원) 대비 1.2%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약 2%를 차지한다. 업종별 매출액은 제품 제조업이 27조3,988억 원(53.1%)으로 가장 크고, 건설업 14조9,284억 원(28.9%),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4조6,567억 원(9%), 과학기술·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4조6,218억 원(9%)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과학기술·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이 5.6%로 가장 높고, 시설 운영·청소 및 정화업 3.8%, 제품 제조업 0.9% 순이다. 반면 건설업은 0.3%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건설 경기 둔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물산업 수출액은 2조809억 원으로 전년(2조679억 원) 대비 0.6% 증가했다. 이 중 제품 제조업이 1조8,358억 원(88.2%)을 차지했고, 건설업이 1,402억 원(6.7%)을 차지했다. 해외 진출 물산업 사업체 수는 476개로 전년(450개)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제품 제조업 분야가 432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종사자 수는 21만1,929명으로 전년(21만1,385명) 대비 0.3%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7만7,377명(36.5%)으로 가장 많고, 제품 제조업 6만7,972명(32.1%), 과학기술·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3만9,239명(18.5%) 순이다. 직무별로는 생산직이 11만4,979명(54.3%)으로 가장 많으며, 사무관리직 7만2,068명(34.0%), 연구직 1만7,996명(8.5%), 영업직 6,886명(3.2%)이다. 최근 3년간 물산업 매출 성장률은 2022년 4.8%, 2023년 2.6%, 2024년 1.2%로 점차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이는 기반 시설 중심의 양적 성장 단계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반면 과학기술·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는 2022년 0.5%, 2023년 2.8%, 2024년 5.6%로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수출 성장률은 2022년 4.1%, 2023년 0.6%, 2024년 0.6%로 둔화되고 있어, 운영·관리(O&M)와 기술 서비스가 결합된 해외 진출 전략이 요구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지영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조사가 물산업의 질적 성장 전략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물기술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wat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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