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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 슬로건 발표”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대한민국 정부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하고, 그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국무총리실은 4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위원회에서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김구 선생의 핵심 사상인 ‘문화의 힘’과 ‘평화의 문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학술대회·문화행사·백범상 시상식 등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가치 재조명’, ‘통합과 연대’, ‘기억과 계승’의 3대 추진방향 아래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 슬로건은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My Wish, Culture of Peace)”로, 김구 선생의 저서 「나의 소원」에서 인용된 문구다. 그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의 문화로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유산위 연계 국제학술대회(7월, 부산 벡스코) △광화문 문화주간(8월) △백범상 시상식(8월 29일) △국내외 청소년 역사답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백범 김구 특별전’,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 ‘국악 기획공연 <백범의 소원, 노래가 되다>’ 등 문화예술 행사가 국민과 세계인을 잇는 장이 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김구 선생의 평화와 문화의 정신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인류 공동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기념해를 통해 백범의 사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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