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하남시는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웨어 생산 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과 손을 맞잡았다. 3일 경기 하남시는 전날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웨어 생산 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네는 미국 유명 골프장비 브랜드인 PXG(Parsons Xtreme Golf)의 국내 독점 유통사며, ㈜로저나인은 PXG 의류를 생산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네·㈜로저나인은 2025년까지 하남지역에 생산시설을 포함한 사옥 및 R&D(연구개발)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산시설 조기 운영을 위해 2023년 하남시민을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레저사업의 선도기업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카네·㈜로저나인이 시에 정착해 해당분야의 세계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카네·㈜로저나인 회장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하남시와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36%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1천4명 가운데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비율이 36%, 사치스럽지 않다는 비율은 59%였고,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로 나왔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것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이 문항에는 2000년 조사에서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답변이 57%로 줄었고, 이후 2007년 43%에 이어 올해 36%까지 내려갔다. 스키 종목과 비교하면 1994년 조사에서 '스키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이 50%였으나 2013년 조사에서는 17%로 줄었다. 골프를 칠 줄 안다는 응답 비율도 1992년 2%에서 올해 조사에서는 34%로 급증했다. 2007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가 골프를 칠 줄 안다고 답했고, 2013년 18%, 2018년 24% 순으로 계속 늘었다. 이 조사는 5일부터 7일 사이에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장수연(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 장수연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수연은 2위 이소미(23)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수연은 6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 통산으로는 2017년 9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이후 4년 7개월 만에 4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2천600만원이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올해 장수연이 처음이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장수연은 이날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이소미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간 장수연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둘은 17번 홀(파3)까지 나란히 8언더파 공동 선두였고, 앞 조에서 경기한 장수연이 먼저 18번 홀을 버디로 마쳤다. 장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올해 제주시 지역에 파크골프장 2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제주시는 5억9천만원 예산을 들여 올해 아라일동에 9홀, 구좌종합운동장 내 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장애인,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등 소외 계층 생활체육 환경 개선으로 스포츠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보탬이 돼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제주에서도 그동안 파크골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크골프장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올해 안에 아라동 파크골프장 조성(4억원), 구좌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 조성(1억9천만원)을 완료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3억원 예산을 들여 기존 파크골프장에 대한 보수·보강을 한다. 문석훈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공공 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과 보수·보강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임성재(24)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캐머런 스미스(호주·4언더파 68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오른 임성재는 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따낼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 첫날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좋은 인연을 맺었다. 작년에는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과 작년 컷 탈락의 수모를 한꺼번에 씻어낼 참이다. 공교롭게도 임성재에 1타 뒤진 2위 스미스는 2년 전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를 했고,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우승자였다. 존슨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존슨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3번 홀 연속 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안선주(3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는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1시 현재 안선주는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선주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이후 일본에 진출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8승을 쓸어 담은 선수다. JLPGA 투어에서는 2010년, 2011년, 2014년, 2018년 등 네 번이나 상금왕에 오른 톱 랭커다.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오른 것은 2010년 안선주가 최초다. 안선주는 지난해 쌍둥이(태린·태율)를 낳고 올해는 KLPGA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 출발을 상쾌하게 알린 안선주는 "오늘 파만 해도 만족할 컨디션이었는데 60대 타수를 칠 것으로 생각지도 못했다"며 "제주도는 바람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긴장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 기업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세린(21)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현세린은 2018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고,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부문 2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선수다. 현세린은 "지난해 처음 인연을 맺은 골프존데카의 열성적인 지원으로 신인 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KLPGA 투어에서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되는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A동에서 소비자 대상 행사인 '캘러웨이 컨트리클럽'을 개최한다. 캘러웨이 컨트리클럽은 골프 클럽에서 의류까지 캘러웨이골프의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 형태의 대규모 행사다. 시타 체험존과 어패럴 전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제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과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 존도 설치됐다. 1일부터 네이버에서 '캘러웨이 컨트리클럽'으로 검색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을 마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4월의 첫 번째 주말, 유통가에서는 봄 의류와 골프 상품을 할인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할인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연다. ▲ 롯데백화점 = 오는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클럽 등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3일까지 골프·스포츠·애슬레저 상품군을 구매하면 금액별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0일까지 150억원 규모의 주류 행사를 열고 와인과 위스키, 코냑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 롯데마트 = 23일까지 창립 24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동갑인 1998년생과 창립기념일인 4월 1일이 생일인 고객에게 20% 쿠폰과 4%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응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롯데온 = 3일까지 봄맞이 패션 대전을 열고 여성 원피스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 헨리코튼, 커스텀멜로우 등 남성 브랜드를 최대 61% 할인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최대 30% 할인되는 쿠폰도 제공한다. ▲ 11번가 = 4월 한 달간 '물가 안정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 여자프로 골프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2를 앞두고 골프 팬과 소통하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스크린 골프 대회'가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넥센타이어 80주년, 세인트나인 10주년을 기념하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프존 회원 중 G투어 프로를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회원 로그인 후 대회 모드에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스크린 골프 대회'를 선택해 18홀 라운드를 완료하면 시상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시상은 고수를 위한 스트로크 시상과 열정 골퍼를 위한 다라운드(多라운드) 시상이 있으며, 1위에게는 고급 시계와 세인트나인 익스트림 소프트 블랙 골프공을 함께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G투어 밸리 가상코스에서 진행된다. 넥센 관계자는 "넥센타이어 80주년과 세인트나인 10주년을 맞아 골프 팬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 대회를 만들었다. 본 대회 전에 스크린 골프를 통해 골프 팬을 먼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