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132전 133기. 양지호(33)가 프로 데뷔 14년만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2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7260야드·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 양지호는 데뷔 14년만에 감격스러운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2013∼2014년 2년간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양지호는 KPGA 코리안투어 참가한 133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8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샷감을 끌어올렸던 양지호는 결국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양지호는 이날 대회 마지막 라운드 5번홀 샷 이글을 기록한데 이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양지호와 부인 김유정씨 [사진=KPGA] 단독 1위로 출발한 박성국(34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제휴 골프장 수가 300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5월에 첫 선을 보인 카카오골프예약은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골프장' 콘텐츠로 서비스에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론칭 3년 만에 이번달 기준 경기권 91개, 강원권 36개, 충청권 46개, 경상권 68개, 전라권 44개, 제주권 17개 등 전국 302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이 갖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한 골프 경험을 선사하고, 골프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국내 최초 '티타임 청약' 서비스 도입 외에도 ▲셀프 체크인 ▲그린피 1/N 결제 시스템 ▲티타임 예약 ▲교통, 일기예보 알림톡 등 골퍼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또 골프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구축해 골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방문자 수가 월평균 41% 증가했다. 예약 건수는 월평균 60%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성장 중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지난해 폭발적인 성황을 누린 새만금 장타대회(골프)가 오는 28일 새만금 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국내 유일 장타대회 특설 경기장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 1억원에 달하는 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는 개그맨 최홍림을 단장으로 가수, 탤런트 등 연예인 장타대회와 함께 골프용품 박람회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JTV전주방송과 ㈜자광, 레이캐슬 CC가 공동 주최하는 새만금 장타대회는 스크린 골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이 참가한다. 새만금 장타대회 총 상금액은 1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남·녀 각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자는 각 100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나머지 출전 선수 모두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타왕에 도전하는 본선 출전 선수는 지난 4월11일부터 5주간 전국 1000여 곳의 SG골프 스크린 매장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됐다. 스크린 예선에는 남자 5만5543명, 여자 2만1172명 등 총 7만6715명이 참가했으며, 중복 참가자를 포함한 총 도전 횟수는 10만회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스크린 예선 도전자 수는 지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활동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다. 골프, 축구, 야구, 태권도, 씨름, 배드민턴 등의 분야 장학생 50명은 향후 1년간 각각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글로벌 골프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는 ‘골프버디GOLFBUDDY’와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GOLFBUDDY: SMART CADDIE)’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2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의 골프거리측정기 및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각 계층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골프존데카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토대로 한 기업 가치 및 적합성 평가 서류심사, 한국리서치의 만족도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최종검사를 거쳐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프거리측정기 부문 대상을 차지한 골프존데카의 브랜드 ‘골프버디GOLFBUDDY’의 가장 핫한 스테디셀러 시리즈로는 0.2초만에 측정이 가능한 골프버디만의 ZST(Zero Second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B LASER2S’와 ‘aim L11’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했으며 원클릭 스캔만으로 보정거리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코로나19 특수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골프장들의 그린피가 폭등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17만 3,500원으로 2년전보다 29.3%, 토요일은 22만 1,100원으로 22.0%씩 폭등했다. 2010∼2020년까지 대중골프장의 그린피는 주중 32.4%, 토요일 21.9% 인상했는데, 지난 10년간의 인상률과 비슷했다. 이처럼 이용료가 큰 폭 인상된 것은 골프장수에 비해 골프인구가 많은 골프의 초과수요현상이 지속되고 골프장들이 이에 편승해 이용료를 인상시켜왔기 때문이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20만 1100원으로 2년전보다 15.1%, 토요일은 25만 1600원으로 12.5% 인상에 그쳤다. 회원제·대중골프장의 그린피 차액도 크게 축소됐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그린피 차액은 주중 4만 3200원에서 올해 5월에는 2만 7600원, 토요일은 4만 34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좁혀졌다. 회원제·대중골프장과의 그린피 세금 차액은 약 3만7000원 정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NFT로 대표되는 융합예술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인 ‘아틱스쿨(Artique-School)' 행사가 성료되면서 향후 메타버스 교육 및 비즈니스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니콘랜드의 아트테크플랫폼(Art-TechPlatform) 아틱(Artique)이 지난 20일 서울디자인고교 강당에서 ‘나를 브랜딩 하다’를 주제로 스마트 기기 활용 ‘나만의 브랜드 로고(캐릭터)’ 경연대회는 이 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참여 열기 속에 뻬어난 작품성과 높은 교육적 가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 4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 및 IAA(국제조형미술협회)의 월드아트엑스포 예선전 출전 기회와 함께, 전 세계 미술관 도슨트 지원, 프리 입장 등 혜택이 부여된 IAA 카드가 주어졌다. 향후 수상자가 원할 시 아틱과 작가 계약을 체결 하는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와 함께 이번 수상작 포함, 참가자 전원의 작품을 NFT화 하여 대표적인 NFT 마케인 OpenSea 등 관련 마켓에 상장하는 후속 교육을 참가학생들에게 실시함으로써 미래 예술세대와 메타버스 시대가 연계되는 교육참여모델도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 대상 골프토토 스페셜 13회차 중간집계 결과, 4번 선수 로리 맥길로이의 언더파 가능성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골프팬들은 로리 맥길로이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본 것.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9일(목)에 오클라호마(미국)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3.65%가 4번 선수로리 맥길로이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 외 선수들은 모두 50%대 투표율이다. 캐머런 스미스(59.77%), 타이거 우즈(56.33%), 스코티 셰플러(53.14%), 김시우(51.96%), 샘 번즈(51.78%), 마쓰야마 히데키(51.24%) 순이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스코티 셰플러와 타이거 우즈 두 선수가 3~4언더파에서 각각 26.39%와 24.52%를 기록했다. 마쓰야마 히데키(34.79%), 캐머런 스미스(31.19%), 로리 맥길로이(29.83%), 샘 번즈(27.22%)는 모두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정지웅(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웅은 17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6천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정지웅은 같은 기록을 낸 최장호(27)와 연장 접전 끝에 2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최장호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지웅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쌓아 '스릭슨 포인트'(3만2천포인트)와 '스릭슨 상금순위'(3천200만원) 부문에서 1위에 올라섰다. 2013년 K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정지웅은 이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한 뒤 PGA 투어 차이나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 코리안투어에 재진입해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해 이후 스릭슨 투어에서 뛰었다. 정지웅은 "프로 데뷔 후 연장 승부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며 "여전히 올해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에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11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을 공동 인수했던 부산·경남지역 중견 상공인들이 최근 골프장 가치가 상승하면서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가야컨트리클럽 소유권을 가진 가야개발 대주주 6개 사가 둘로 나뉘어 골프장 지분 관련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6개 사는 모두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중견기업들이다. 원고는 태웅, 서원홀딩스, 삼한종합건설 등 3개 사이다. 원고 측은 넥센, 성우하이텍, 쿠쿠홀딩스 등 3개 사를 상대로 '주식양도 등 청구의 소' 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와 피고 측 6개 사, 그리고 세운철강은 2011년 신어홀딩스를 설립하고, 가야CC를 인수했다. 당시 7개 사는 1차 주주협약을 체결해 골프장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고 지분을 똑같이 나눴다. 2012년 신어홀딩스와 가야개발이 합병될 때도 지분을 동등하게 나누고, 1차 주주협약 내용을 일부 수정한 제2차 주주협약을 맺었다. 7개 사 체제로 운영되던 투자는 세운철강이 2019년 지분을 매각하면서 6개 사 체제로 전환됐다. 이때도 주주협약에 따라 세운철강 지분은 나머지 6개 사가 균등하게 인수했다. 문제는 신어홀딩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