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캐디 고용보험 가입이 당연 가입 즉, 의무 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캐디 고용보험 가입이 가져올 파장이 골프계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노무 전문가인 노무법인 한수 대표이며, 공인노무사인 박진호 박사에게 캐디 고용보험이 향후 골프계 경영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인터뷰했습니다. 박진호 노무사는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방송공사,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300여 공사 기업체 및 정부기관 인사 노무 관계 자문 노무사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 김대중 기자: 안녕하세요! 박진호 박사님! 3년전부터 캐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데, 노무사님이 보시기에 캐디의 고용보험 당연가입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 ▲ 박진호 노무사: 2020년 12월 9일 국회에 통과한 법안에 따라 2022년 7월 1일부터 캐디는 고용보험 당연가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즉, 자영업자가 아닌 노무제공자로서 고용보험에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캐디를 고용한 사업주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 48조의 3 제6항 및 제7항에 따
2시간동안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움에 푹 젖어들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위에서 스톤비치CC와 신진도 그리고 태양과 만난 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붉었던 태양은 점차 주홍색으로 변해가고, 바다와 만나 빛 그림자를 만든다. 태양이 지기 바로 전에 9번 홀은 더욱 푸르러 가고, 태양이 자취를 감추고 인공의 라이트가 들어오면, 비치 9번 홀은 다시금 그린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태안에는 맛집이 많지만, 그 중에서 정말 오랜만에 돼지 생갈비를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돼지 갈비와 어울리는 찬들이 좋았다. 호박 무침과 파무침 그리고 푹 익은 파김치는 양념이 되지 않은 돼지 갈비 맛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막창을 주문한 고객에게만 준다는 대파 대파를 연탄에 구워 먹으니, 파 향과 식감 그리고 맛이 너무 좋아서 대파와 어울리는 돼지 막창이 먹고 싶어졌다. 담백하고 고기 맛이 좋은 생갈비를 먹고, 바로 돼지 막창에 도전(사실 개취지만, 돼지 막창 싫어함 그런데, 돼지 막창 추천하는 블로거들이 많음) 비주얼이 처음 본 막창이다. 통으로 나와서 통째로 구워서 먹거나, 좀 익은 다음 가운데를 길게 잘라 돼지 껍데기처럼 작지만 길게 잘라 먹을 수 있다. 막창에는 사장님이 만든 된장 소스를 살짝 찍어서 먹으면, 너무 강하지 않지만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혀와 만나 맛있는 조화를 이루어 낸다. 돼지 막창 맛있다. 마무리는 돼지 껍데기를 시켰다. 중간에 갈비가 맛있어서 3인분 추가 . . . 배가 이미 다 찼지만, 마지막 냄비 라면을 빼 놓고 갈 수는 없었다. 간이 쎄지 않지만,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캐디실무교육]은 신입캐디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지난 5년간 신입캐디 교육을 실시하면서 만들어 낸 체계화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캐디자격증 시험에 들어가는 이론과 실무에 바탕이 되는 내용이다. 정부가 NCS 캐디직무교육을 만들었다면, (주)포씨유는 캐디실무교육을 만들었다. 이 연재를 통해서 캐디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시실을 누구나 알았으면 한다. 연재 순서 1부 캐디가 하는 일 2부 캐디와 골프 상식 - 1주차 캐디가 알아야 하는 골프 상식 - 2주차 캐디만 아는 골프 상식 3부 실전 캐디되기 - 3주차(캐디되기 1단계) 근무준비 및 기초업무 - 4주차(캐디되기 2단계) - 5주차(캐디되기 3단계) - 6주차(캐디되기 4단계) - 7주차(캐디되기 5단계) - 8주차(캐디되기 6단계) 4부 캐디와 골프 통계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사회가 오고 있다. 캐디가 로봇 캐디에 밀려 골프장에서 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캐디가 골프장에서 사라지지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7월 10일(일)부터 7월 17일(일)까지 디오픈이 골프의 고향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다. 1860년 프레스트윅에서 단 8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윌리 파크 시니어와 올드 톰 모리스가 우승경쟁을 했던 그 해로부터 150번째다. 이에 아힘골프에서 디오픈에 관련된 잡다한 상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디오픈 1회 대회는 1860년 프레스트윅(Prestwick)에서 열렸고, 프레스트윅에서 12회(1872) 대회까지 열렸다. 13회(1873) 대회부터는 세인트 앤드류스, 머셀버러, 프레스트윅이 번갈아 가면서 31회(1891) 대회까지 개최되었다. 1회 대회는 윌리 파크 시니어(Willie Par Sr.)가 우승하고, 2회와 3회는 올드 톰 모리스(Old Tom Morris), 4회는 또 다시 윌리 파크 시니어가, 5회는 올드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7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으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대체어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다.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다듬고,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2년 새말모임 다듬은 말 목록은 다음과 같다.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ESG 경영(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經營) 환경‧사회‧투명 경영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 디지털 네이티브 (digital native)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골프 모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클럽(Club)이라는 뜻은 골프장이면서 동시에 모임(동아리, 협회)이라는 뜻을 혼용해서 사용하였다. 스코틀랜드 골프 역사 기록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은 1735년에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더 로얄 버지스 골핑 소사이어티(The Royal Burgess Golfing Society of Edinburgh)이며, 이와 버금가게 오래된 모임은 1744년 소수의 골퍼들이 함께 모여서 ‘에든버러(Edinburgh) 골퍼들의 명예로운 모임(the Honourable company)’라고 불리우는 모임이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 수도다. 에딘버러 골프협회는 같은 에든버러에 있는 버지스 골프 소사이어티와 함께 가장 오래된 골프 협회(Golf Society)다. 당시 에든버러 골프 협회도 단순히 골프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협회를 부르는 명칭도 변했다. 초기에는 클럽(club), 컴퍼니(company), 소사이어티(Society) 시간이 지나면서 어소시에이션(Association)이라는 특정한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클럽, 컴퍼니, 소사이어티, 어소시에이션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뜻하며, 클럽을 제외하면 어원도 비슷하다. 클럽(Club)의 어원은 바이킹들이 사용했던 언어인 쿠젤(cudgel)로 ‘무기로 손에 쥘 수 있는 몽둥이’이라는 뜻에서 파생되어 점차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컴퍼니(Company)는 ‘사회, 친구, 친밀함, 군인들’이라는 고대 프랑스 콤파니시(companie)와 라틴어 콤파니오(companio)에서 유래한 말이다. 콤파니오(companion)는 함께라는 의미의 com과 프로토 인도 유러피안(Proto-I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노동개혁 첫 번째 과제가 근로시간 유연화다. 노동자에게는 노동주권을 주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노동력을 양자간 합의만 된다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근로시간 유연화의 핵심은 선택근로제 정산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 대선기간 윤석열 대통령은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는 일명 주 120시간을 주장했고,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한다면, 잠자는 시간이 1초도 없이 일한다는 의미이며, 일주일에 하루를 쉰다면, 매일 20시간을 일해야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면 약 17시간 일한다는 의미다. 주 120시간 표현은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23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을 우선 추진과제로 꼽았다. 2015년 9월 노사정 대타협과 2018년 2월 여야 합의로 주 최대 52시간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비해 연간 노동시간이 300시간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20년 기준 OECD 평균 연간노동시간은 1,582시간, 우리나라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6월 12일 개막전을 치른 리브(LIV)가 뜨거운 이슈다. 리브(LIV)는 로마 숫자 L(50)과 IV(4)가 결합된 54라는 뜻이다. 숫자 54는 골프에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3일간 경기를 치루는 홀의 숫자다. 골프 대회는 보통 하루에 1라운드 18홀씩, 4일간 4라운드 총 72홀을 경쟁하여 우승자를 결정한다. 그러나. 리브 시리즈는 선수들이 4일간 경기를 치르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생각해서 4일이 아닌, 3일간 54홀을 경기한다는 의미로 리브라고 한다. 즉, 선수가 힘들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환상적인 스코어를 뜻한다. 1라운드 18개 모든 홀에서 파를 기록하면 스코어가 72타가 되는데, 18홀 전체 홀에서 한 타수씩 줄여서 버디를 기록한다면 54타수라는 환상적인 스코어가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