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KGC인삼공사가 LPGA스타 안드레아 리 선수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미국법인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LPGA스타 안드레아 리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리는 “평소 운동 전후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품을 즐겨 섭취했다”며 정관장 제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으며 “KGC인삼공사와의 후원과 함께 앞으로 있을 LPGA 경기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리는 2019년 프로로 데뷔한 스탠포드 출신 골프 선수로 지난해 LPGA 앱손 투어와 어메이킹크리 포틀랜드클래식 투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골퍼로 손꼽히고 있다. 안드레아 리와 KGC인삼공사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아버지 제임스 리와 KGC인삼공사 농구팀 김상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전에도 정관장 홍삼을 선물 받았던 안드레아 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달임액 등의 제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며 홍삼을 피로개선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R&D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개척한 ‘선구자’ 최경주가 모처럼 국내에서 가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과의 경쟁 무대에서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이틀 째 경기에서 1라운드 잔여 7개 홀과 2라운드 18개 홀, 총 25개 홀을 강행군 속에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여유있게 컷을 통과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2라운드에선 8번 홀까지 17개 홀에서 계속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9번(파5)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2m 옆에 떨궈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았다. 이번 대회 공동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는 최경주는 “아직 시차 적응이 마무리 안 돼서인지, 사실 피곤한 건 있지만 최선을 다 했다”며 “아이언 샷이 날카롭지 못해 (2라운드) 17개 홀 연속 파를 했지만 마지막 9번 홀 버디가 나를 기쁘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선두권하고 좀 차이가 있고, 아직 아이언 샷이 정교하지 못하지만 컨디션을 끌어 올려 주말엔 좀 더 적극적으로 쳐 스코어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법원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라덕연(42) 호안투자컨설팅 대표의 재산 약2642억원을 추징보전했다. 서울남부지검은 통정매매 등을 통한 시세조종으로 약 264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부동산·예금·주식·가상자산(암호화폐)·법인 명의 부동산·사무실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 등을 추징 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 법원에 라 대표가 범죄로 얻은 이익을 처분할 수 없게 해달라며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은 16일 이를 인용했다. 추징보전은 피의자들을 기소하기 전에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는 절차다. 검찰은 현재까지 라 대표와 측근 변아무개(40)씨, 전직 프로골퍼 안아무개(33)씨 등이 시세조종으로 264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이 중 절반인 1321억원을 수수료로 챙겼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 착수와 동시에 라 대표 일당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을 추적해오고 있다. 검찰은 라 대표가 매입한 골프장 등 해외 부동산에 대해서도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범죄수익을 환수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부지검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골프존이 골프 모바일 게임 '골프존M'의 광고 모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유현주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존은 "골프존M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이미지 제고 및 효과적인 마케팅 전개를 위해 유현주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유현주는 골프존 대표 모델로 꾸준히 활동해왔기 때문에 골프존M의 첫 전속 모델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존M : 리얼 스윙'은 글로벌 골프 게임 서비스로 스크린골프에서 경기한 데이터 연동을 지원하며 전 세계 주요 코스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해 실제와 비슷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최경주재단 장학생들이 뜻깊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14일 최경주재단은 전날 SKT-최경주 장학생들과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행복한 하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경주 재단이 2008년 창립 이후 해마다 개최하는 '행복한 하루'는 최경주 이사장이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서 꿈과 미래, 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행사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올해는 프로 골프 선수 최경주와 최경주 재단 탄생 및 성장에 기여한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설립한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열려 의미가 더했다. 장학생들은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최경주 선수 코너에서 최경주의 우승 트로피, 사용하던 클럽과 용품 등을 관람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남들보다 배로 노력하며 제곱의 시간을 사용해 살아왔다"면서 "자신의 부와 명예가 아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에 정성을 다하자"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 3명, 대학원생 7명 등 SKT-최경주 장학 꿈나무 10명도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들은 의학, 약학, 정치 외교, 행정, 음악교육, 사회복지, 디지털 애널리틱스,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은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골프존 관계자는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 사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웹·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앱(Golfzon App), 미주시장 사업 모델인 스포츠 펍 콘셉트 매장 골프존소셜 앱(Social App), 휴대용 골프샷 모니터 제품 골프존 웨이브(WAVE) 웹 서비스 등 개발을 수행한다. 골프존 베트남 R&D 센터는 글로벌 스크린골프 매장과 골프존소셜 매장 운영·예약 시스템, 글로벌 대회 커스터마이징 콘텐츠인 리그 관리 시스템 등도 개발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국내 45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타깃의 고객관계관리 CRM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존은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400여개 △중국 230여개 △미국 140여개 △베트남 40여개 △기타국가 80여개 등 총 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창진 골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앞 홀 게임을 기다려가며 경기해요. 주변에 식당과 카페도 많이 생겼죠." 산천어축제로 잘 알려진 강원 화천군이 2021년 7월 북한강변에 주민들을 위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는데 지역 주력 관광상품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고령층 레저 붐을 타고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화천군 전체 인구인 2만3천명을 넘는 숫자가 매달 이곳을 찾고 있다. 경기도민 유정식(66)씨는 "18홀 도는데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 5천원만 내면 되고 주변 경치도 좋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타지역 이용객들도 밀려들자 화천군은 경기장을 확충해 현재는 모두 54홀까지 규모를 키웠다. 지난 1년 반 동안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이 넘는 만큼 파크골프장을 단순 스포츠시설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도 구상하고 있다. 이처럼 파크골프장이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인프라 역할까지 한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파크 골프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너도나도 도심 유휴부지 등에 파크골프장을 만들려고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공원 부지와 둔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최근 골프가 급속히 대중화되는 가운데 '홀인원'을 이용해 보험 사기를 친 보험 설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한, 교통사고 위장이나 허위 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등을 통해 보험 사기를 친 보험 설계사들도 대거 징계받았는데, 보험사를 위해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보험 설계사가 보험의 허점을 노리고 사기를 쳐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과 보험영업검사실, 생명보험검사국은 보험대리점(GA)과 생명보험사에 대한 검사를 통해 34개 GA 및 생명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번 금감원 검사에서는 티샷으로 볼을 한 번에 홀컵에 넣는 '홀인원'과 관련해 보험 사기가 다수 적발됐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화재의 한 보험설계사는 홀인원 축하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취소했음에도 이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가짜 카드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 500만원을 타냈다가 적발됐다. 현대해상과 드림라이프 보험대리점의 보험 설계사들, 유퍼스트보험마케팅 보험대리점과 인슈코아 소속이었던 보험 설계사들도 같은 수법으로 홀인원 보험사기를 쳤다가 금감원에 들통났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임형택 회장이 사퇴하면서 집행부와 회원들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된 모양새다. 9일 진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8일 진주시체육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서에서 임 회장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시민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죄송하다"며 "5000여명 회원의 마음과 사회 상식, 공정을 요구하는 일부 클럽장, 임원의 간곡한 제안을 받아들여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진을 요구하는 측에서 자리만 차지하겠다는 의도를 버리고 진정 협회 발전과 대다수 회원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회 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의 일부 클럽장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의원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집행부의 회비 관리 등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4월 13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대의원 측에 따르면 집행부가 이사회와 총회 승인 없이 사업을 진행하려고 시도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 또 파크골프 교실 운영과 직원 채용을 하면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새 집행부를 임명하면서 정관에도 없는 법률대리인을 활동하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협회 운영을 했다는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건축자재 전문쇼핑 플랫폼인 비드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지영, 최예림, 방신실, 고지우와 고지원 자매, 김민선, 박도영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었다. 7일 비드앤비에 따르면 이들 7명의 선수는 비도앤비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KLPGA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비드앤비 플랫폼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KLPGA 통산 2승을 올린 김지영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장타 부문 2위에 올랐고 최예림은 5번의 준우승으로 팬들에게 낯이 익다. 버디 사냥 능력이 탁월해 '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2년 차 고지우는 올해 데뷔한 동생 고지원과 '자매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4위를 차지한 방신실과 177㎝의 장신인 김민선은 올해 신인이다. 박도영은 작년 위믹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