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 네이버는 9일 경기도 파주 골프협회 사옥에서 공인핸디캡 사업 계약 체결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스코어는 핸디캡 산정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골퍼의 스코어 입력을 관장한다. 네이버는 핸디캡 목적으로 입력된 결과를 네이버 스포츠의 N Golf를 통해 제공한다. 골프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은 물론, 4개 산하단체(초등연맹, 중고연맹, 대학연맹, 미드연맹)와 17개 시도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골프대회의 코스와 회원사 골프장의 계열사 코스까지 확대 시행한다. 골프협회는 "핸디캡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회가 주최·주관 대회부터 월드핸디캡시스템이 적용된 공식 핸디캡 경기를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인핸디캡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골프협회와 스마트스코어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 한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정부가 대학 캠퍼스 유휴부지에 스크린 골프장과 대형 카페·식당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생 수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대학의 수입 다변화를 위한 조치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대학 내 시설 확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했다. 대학 캠퍼스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은 국토부령인 ‘도시·군 계획 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돼 있다. 이 규칙을 보면 면적 1000㎡ 미만인 식품·잡화·의류·서적을 파는 가게, 300㎡ 미만인 식당·카페·제과점, 미용실, 의원, 500㎡ 미만인 영화관 등이 캠퍼스 내에 들어설 수 있다. 지금도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학 내에 입점할 수 있지만 면적 제한이 있어서 이 부분을 손질한다는 게 교육부 구상이다. 교육부는 또 캠퍼스 안에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골프 연습장 유치는 대학들의 건의 사항”이라면서 “실내 골프 연습장이 설치되면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안을 놓고는 국토부가 교육부에 ‘설치 필요성’을 추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박세리 감독이 출연하는 TV조선의 새 예능 '더 퀸즈'가 첫 방송이 연기된다. 7일 제작사 인앤엠씨는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해 1회 방영 날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고 밝혔다. '더 퀸즈'는 8일 오후 5시4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이어 "촬영 및 편집 과정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한 후 약 1~2주 내로 첫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라며 "첫 방송을 기대하셨을 시청자분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더 퀸즈'는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의 진두지휘하에 세계무대 진출권을 걸고 펼치는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꿈의 무대' 입성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여성 골퍼들이 열정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이특이 진행을 맡는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찾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K-패션’ 수요가 높은 일본과 중국뿐 아니라 골프의 본고장인 미국으로까지 시야를 넓히는 모양새다. 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1~11월 골프웨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8% 늘었다. 2021년 1~11월 골프웨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5%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1년 만에 성장률이 20% 넘게 꺾인 셈이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웨어 매출 신장률 역시 크게 떨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1~11월 골프웨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2% 늘어 2021년 신장률(56.3%)과 비교해 20% 가까이 떨어졌다. 성장 환경이 악화하자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5월 신규 법인 슈퍼트레인을 설립하고 왁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과 중국 내 현지 매장을 추가로 개설했고, 지난해 처음 미국으로 보폭을 넓혔다. 1월 말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인 ‘P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도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호황을 누려왔던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 법인에 대해 집중 세무조사를 한다. 경남도는 3일 도내 고용 우수 중소기업과 성실납세 기업 등은 세무조사 유예와 면제 하고,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에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전·조선 산업의 장기 침체와 맞물린 코로나19 유행으로 도내 대부분 기업들은 어려웠으나 골프장과 호화리조트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어 도는 이들 법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세법상 주식은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어서 주식을 통한 법인의 부동산 편법 취득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주식을 통한 과점주주의 부동산 간주취득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또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악용해 허위·유사 창업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후 부동산을 당초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대나 매각한 투기 사범에 대해 지방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이 외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지방세 탈루를 차단하고 저가의 임야 및 농지를 취득해 전원주택단지 등 도시개발로 시세차익을 남기고도 취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은 탈루 세원 조사를 한다. 도는 또 별장 등 사치성 재산에 대한 기획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세계 스포츠에 크게 공헌한 여성 선수로 인정받았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상징적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매체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큰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그 중 아시아 선수로는 박세리가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아시아 선수는 아니지만, 아시아계의 선수로서는 피겨 스케이팅의 미셸 콴(미국)이 포함되었고 같은 골프 종목에는 낸시 로페스(미국)가 박세리와 함께 선정되었다. 해당 매체는 박세리의 선정 이유에 대해 "여자 골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박세리를 극찬했다. 박세리는 1998년부터 2022년 사이 메이저 무대에서 4승을 거두며 IMF로 시름하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선수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1998년 여자 오픈 우승에 이어 2001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2002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연소 메이저 4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07년 6월 영광의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스타 리디아고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가 화촉을 밝혔다. 현대카드는 30일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날 명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범 현대가(家)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2~23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73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짧게는 하루에서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은 48개에 이르고 38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휴장하는 등 모두 86개 골프장이 동계 휴장에 들어간다. ◇ 휴장 없는 골프장(73개소) 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발리오스,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서서울, 석정힐,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수원, 스톤게이트,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오펠,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우리들, 울산, 은화삼,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 선수 박현경(22)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에 동시 가입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27일 박현경과 박현경의 팬클럽 '큐티플 현경'이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또는 약정한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회원이 된다. 지금까지 4천300만 원을 기부한 박현경은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에 한꺼번에 가입한 회원은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기부한 돈은 경기도 및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 언어치료 및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김주형(20)이 미국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 채널이 선정한 2022년 PGA투어에서 '올해 첫 우승 올리고 스타 된 6명'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채널은 올해 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낸 뒤 화려하게 떠오른 인물로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US오픈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3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 끝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윌 잴러토리스(미국), 세계랭킹 214위에서 27위로 상승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206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김주형을 꼽았다. 골프 채널은 "어떤 골프 전문가도 김주형이 혜성처럼 등장하리라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다른 선수와 달리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갑자기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