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급등한 그린피는 내릴 기미가 없는데, 캐디피와 카트피마저 올라 주말 골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작년 골프 인구 500만명을 돌파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나 했지만, 다시 대중과 멀어질 판이다.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그린피가 크게 올랐다. 적게는 50%서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된다.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MZ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늘어난 덕이다. 문제는 팬데믹이 끝났어도 그린피가 내려가지 않는 것. 조사기관의 최근 자료를 보면 그린피의 하락세는 미미하다.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홍천의 한 골프장은 그린피를 주중 39만원, 주말 51만원으로 책정했다. 캐디피는 16만원, 카트 사용료는 20만원(4인 기준)이다. 주말의 경우 1인당 최소한 60만~70만원을 내야 라운드가 가능하다. 강원도의 또 다른 골프장도 토요일 오전 그린피는 40만원, 금요일 오후는 30만원을 받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정부에서 그린피를 잡기 위해 대중제 골프장을 비회원제와 대중형으로 나눴다. 그러면서 대중형에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줬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연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시즌 9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패트릭 리드(미국)의 맹추격을 1타차로 따돌린 스미스는 지난해 9월 시카고 대회에 이어 LIV 골프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따냈던 스미스는 디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쌓았다. 올해 디오픈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다. 스미스는 "작년 이맘때보다 내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 드라이버는 작년보다 더 안정됐고 볼을 더 잘 때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리드는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때렸지만 대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충남 천안의 청정지역인 북면과 입장면에 3곳의 신규 골프장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우정힐스CC·천안상록CC·골프존카운티 천안·마론 뉴데이CC, 천안골프클럽 등 5개 골프장에 이어 천안에만 골프장이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2곳과 서북구 입장면 1곳 등 3곳에서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북면 대평리에는 27홀 규모(157만여㎡)의 ‘테라골프클럽’ 건설이 추진 중이다. 사업주는 지난해 8월경 시에 제안신청을 통해 현재 전략 영향환경평가까지 끝낸 상태다. 북면 명덕리에도 18홀 규모(98만 4000여 ㎡)의 ‘SKY安CC’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전략 영향환경평가가 진행 중이다. 북면의 골프장들은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알려졌다.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서 추진될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에도 18홀 규모 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곳은 2012년부터 관광단지 프로젝트 목적으로 조성이 추진됐으나 시공사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좀처럼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중순 ㈜버드우드가 A 신탁사로부터 사업 시행권을 확보하면서 골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마제스티골프(대표 김형엽)가 인천 중구 클럽72 골프클럽에 △마제스티 △제스타임 △마루망 브랜드의 전문 피팅 센터인 '제스타임 @클럽72'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제스타임 @클럽72'는 전문 피터와의 상담을 통해 마제스티골프가 전개하고 있는 3가지 브랜드의 전 모델 시타 경험이 가능하며, 본인에게 맞는 클럽을 찾아주는 피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평소 제스타임 브랜드와 클럽 피팅에 관심이 많은 골퍼에게 적합한 공간인 '제스타임 @클럽72'는 365.76m가 넘는 전장을 자랑하는 클럽72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본인의 비거리를 직접 확인하면서 시타가 가능하다. 아울러 플라이트 스코프 론치 모니터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본인의 스윙을 분석한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이를 전문 피터가 분석해 자신의 스윙에 맞는 모델과 샤프트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마제스티 △제스타임 △마루망 브랜드의 특성상 다양한 클럽의 시타가 어려웠던 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오픈하는 '제스타임 @클럽72'를 통해 다양한 모델을 체험하고 싶었던 소비자들의 니즈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3일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은 KPGA와 6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나인밸류스는 2016년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골프 안에 담긴 여러 가지 가치들을 배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어니컴(대표 이석호)은 2일 골프연습장 예약 앱 '롱기스트'와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는 골프 연습장 예약 앱으로 연습장 예약을 비롯한 위치 기반 레슨 매칭, 클럽 및 피팅샵 정보를 제공한다. 앱 사용이 쉽고 편리해 50·60 사용자가 80%를 차지한다. 가입자 수는 매월 1만 명 이상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롱기스트 관계자는 “골프 연습장 예약, 레슨 매칭 외에도 출시 예정인 쇼핑몰 기능까지 더해 '골프 전문 앱'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IMQA를 통한 안정적인 성능 유지로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IMQA는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화면 로딩 시간, 응답시간, 중앙처리장치(CPU) 및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주요 성능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성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니터링 외에도 문제가 발생한 디바이스의 이용 흐름을 클릭만으로 파악할 수 있고, 소스코드 레벨에서 원인을 확인,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어니컴 손영수 상무는 “롱기스트 앱의은 사용자 연령대 폭이 넓은 만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신한라이프는 오는 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이스트벨리 CC에서 '2023 신한라이프 WM 고객 골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WM고객 등 약 120명을 초청한다. 미디어 프로골퍼도 함께 참여한다. 대회 참여 고객 대상으로 홀인원 이벤트, 다보기상, 다파상, 롱기스트상, 베스트드레서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로 형사처벌 등 제재 처분을 받은 공직자가 총 41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총 140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재 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416명으로, 전년도(321명)보다 30% 이상 급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공직자 416명 가운데 위반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가 38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 청탁’이 28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재 처분 결과는 ‘과태료’가 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징계부가금’(100명), ‘형사처벌’(27명) 순이었다. 권익위는 지난해 청탁금지법 위반 주요 사례도 공개했다.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 A 씨는 교육공무직의 대체인력 채용 시 본인의 조카가 채용되도록 인사 담당자에게 청탁했고, 해당 담당자는 A 씨의 조카가 채용되도록 업무를 처리했다. 공직유관단체 직원 B 씨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호시간대에 골프장을 예약·이용해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나주시는 28일 개발행위 변경 허가 없이 골프장 저류지(해저드) 저수용량을 늘려 시공한 H골프장을 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2011년 2월 전남 나주시 다도면 일원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전체면적 222만6천여㎡에 36홀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9홀 증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는 골프장 측이 증설과정에서 저류지의 둑을 높여 저수용량을 허가 내용(1만5천t)보다 3배가량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논란은 저류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봉산 저수지가 상류에서 물을 가둠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벌어졌다. 골프장 측과 저수지 관리 주체인 농어촌공사는 봉산제 저수율이 30% 이하가 내려가면 골프장 측은 저류지 물을 공급하도록 협약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 인허가 건이 1천여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일일이 관리·감독하는 것이 녹록지 않다"며 "사법기관 수사 결과와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해 원상회복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회장 김정태)이 아시아 여자골프 윈터리그 창설을 추진한다. AGLF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시몬느 APAC컵’ 외에 필리핀여자오픈(12월 예정)과 홍콩오픈, 태국여자오픈 등 회원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묶어 윈터 리그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를 돌며 모두 8개의 대회를 치르는 소위 LAT(Ladies Asian Tour) 시리즈 윈터 리그(가칭)로 창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최소 50만달러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이 지역 여자 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GLF이사회는 회장 공석으로 인해 정관에 의거하여 임시의장을 현장에서 선임하여 위원회의 신설 및 위원 변경, 회원 가입의 건, 임원 변경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