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년 세대의 고민에 공감하며 희망을 전달하는 임홍택 작가, 강연자로 나서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카란다(Jacaranda) 나무가 일제히 개화하며, 도시 전체가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변하는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자카란다 시즌은 현지에서도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리며, 최근 한국 MZ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이 자카란다 시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시드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보랏빛 산책 - 자카란다 트레일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패딩턴(Paddington), 키리빌리(Kirribilli)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SNS에서 필수 해시태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자카란다 가로수길, 패딩턴 주택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적인 퍼플 로드, 키리빌리의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인 짜장면을 인천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확립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축제 기간에는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담은 ‘짜장면 아카이브관’이 운영돼 역사적 뿌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시민들이 공모를 통해 참여한 짜장면과 관련된 추억 사연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도 마련된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짜장면 탄생 초기의 맛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 시식’ 코너를 운영해 개항기 짜장면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천의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창작 짜장면을 선보이는 ‘특산면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10월 28일(화)부터 11월 15일(토)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홍대 서교플레이스(서울 마포구),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서울 중구) 등, 서울 일대에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이하 2025 미리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미리(ME:LI)는 미디어에 대한 문해력과 비판적·입체적 사고력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가 일상의 언어가 된 시대에서 ‘진실을 어떻게 보고, 쓰고, 판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시와 방탈출 게임 등 체험을 통해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한 미디어 교육 특별주간 ‘2024 미리(ME:LI) 3일’의 기간을 3주로 확대했다. 10. 28.~11. 9.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뉴스일기 작성 체험 진행 먼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시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의 역대 수상
10월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에서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수상자를 격려하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전 세계 웹툰 작품 중 최고를 선정한다. 약 1,400편의 출품·추천작이 경쟁한 가운데, 본상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한국형 오컬트 웹툰으로, 탄탄한 서사와 수려한 그림체가 호평받았으며, 2022년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또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상은 유미·슬리피-씨 작가의 <전지적 독자 시점>에 돌아갔다. 웹소설 기반 노블코믹스의 교과서적 작품으로 평가되며, 작년 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신설된 '독자인기상'은 장진·소흔 작가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이 차지했다. 9월부터 8주간 진행된 독자 투표(총 26,444명 참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작 중 <네 번째 남편>(아키오 치나미 작가)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식 요거트’가 K-푸드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GS25의 올해 1~9월 외국인 식품 매출 상위 10개 품목(알리·위챗·유니온페이 기준)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외국인 인기 상품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요즘(YOZM)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 SNS를 중심으로 과일이나 시리얼을 곁들여 즐기는 ‘K-요거트 먹방’이 유행하면서 한국식 요거트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GS25는 외국인 고객 구매 1위에 달하는 ‘요즘(YOZM) 그릭요거트’에 세계적인 ‘말차코어(Matcha-core)’ 트렌드를 더해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기획했다. GS25는 건강함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프리미엄 요거트로 글로벌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는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말차 본연의 깊은 향과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유와 유산균만을 사용한 그릭요거트 베이스로 꾸덕한 식감을 살렸으며, 천연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이 추천한 도서 중 우수한 40권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청렴 BOOK적 BOOK적' 공모전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직자 교육과 일반 국민의 청렴 의식 제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99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문학평론가와 청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공감성·흥미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0권을 뽑았다. 선정 도서 목록은 청렴연수원 홈페이지(edu.acr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렴연수원 측은 "이번 추천 도서는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만큼,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서들은 신규 및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과정, 저자 강연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청렴연수원 인근 학교와 공공도서관에 '청렴 추천 도서 코너'를 설치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렴연수원장은 "국민이 추천한 도서 중 청렴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 청렴을 생각하고 실천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8일 가평 좋은아침연수원에서 ‘경기도 아빠스쿨’ 사업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마음 돌봄 캠프를 실시했다. 경기도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2025 경기도 아빠스쿨’은 도내 남성양육자의 양육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국 최초의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28개의 온․오프라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아빠스쿨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빠스쿨 사업에 참여한 남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리적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교류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동과 유대를 다지는 어울림 클래스,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자기돌봄 클래스, 또래 남성양육자 간 정서적 교류를 돕는 화합의 시간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양육자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 “가족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는 남성양육자에게도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수)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