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로 최정훈 이도(YIDO) 대표이사가 뽑혔다. 이도는 최근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in Asian Golf Industry)’ Top 10에 최정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미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아시아 골프 파워 피플에 한국인은 총 5명이 뽑혔다. 최 대표이사는 올해 선정된 인물 중 가장 젊은 CEO다. 최 대표이사는 이도가 오래되거나 낙후된 골프장 자산을 빠르게 정상화하는 역량으로 K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는 지난 2018년 레저 브랜드인 클럽디(CLUBD)를 론칭했다. 클럽디의 ‘D’는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의미한다. 차별화한 고품격 레저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경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아시아경제와 카카오 VX가 주최하는 '2023 아시아경제 챔피언십 라이언컵'이 오는 17일 막을 올려 5월16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골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 골프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그린피 등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아시아경제 챔피언십 라이언컵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골프 인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가 설치된 매장에서 대회 모드로 18홀을 플레이하면 된다. 참여하는 매장의 라운드 비용 외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스크린 골프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다양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국내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교는 6일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인문체육 교양 도서 기부받기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 '그 청년 바보 의사',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도서출판 아름다운 사람들이 500권의 도서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한국골프대학교는 이번 기증을 기점으로 연내 도서 5000권 기증받기, 오는 24년까지 도서 2만권 기증받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문체육 관련 도서를 구비한 대학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이상언 한국골프대학교 기획실장은 "한국골프대학교는 방학과 주말을 이용, 지역민들에게도 도서 대출 및 도서관을 적극 개방할 것"이라며 "최신 트랜드의 신간 도서를 보유한 대학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이 음주나 골프 연습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께 춘천의 한 골프 연습장을 방문해 30여분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진태 지사는 속초에서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도청으로 복귀하던 중 골프 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천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이 2시간가량 이어지고 있던 상황이다. 도청의 해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처음에 도청은 김진태 지사가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한 것이라 해명했지만, 연가 신청서는 당일이 아닌 지난 3일에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 지사 측은 "당일 구두로 연가 신청을 했는데 비서실에서 누락해 빠뜨린 뒤 뒤늦게 서류를 냈다"며 "산불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최근 제천 산불 당시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21㏊를 태우고 다음 날인 31일 오전 9시 30분께 진화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 산불이 완전히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천안의 알프스라 불리며 '청정지대'로 꼽히는 북면지역에 새로운 골프장 건설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과거 민간 골프장 건설을 놓고 극심한 찬반 갈등을 겪은 북면 주민들은 신규 골프장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지하수 고갈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대평리 산28번지 일원에 체육시설인 27홀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휴양시설 2동 48실 조성을 골자로 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주민제안이 지난해 8월 접수됐다. 사업면적은 157만 1650㎡. 사업자는 (주)T컨트리클럽으로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을 통보했다. 지난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돼 공람됐다. 3월 15일은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북면 대평리로 이사온지 5년째인 한 주민은 설명회에서 "현재도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다"며 "골프장 입지시 생활용수 및 식수 사용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골프장에서 대규모로 물을 사용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2023년 여자프로골프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31일 노랑통닭은 전날 대전 둔산점에서 2023년 여자프로골프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다 규모의 골프단을 창단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 프로가 골프단 단장 자리를 맡고 있다. 이번 출정식은 노랑푸드 송민규 대표를 비롯해 오세욱 단장 및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민규 대표는 “노랑통닭 골프단을 출범하고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승 선수를 배출하는 등 매년 많은 발전과 명성을 더하고 있다“라며 이번 출정식을 통해 골프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기리고, 더 큰 꿈과 목표를 세우며 노랑통닭과 함께 나아갈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국민체육진흥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공단 회의실에서 조현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 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고 스포츠인재 양성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전 감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승을 거두고 2007년 아시아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룬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6년 은퇴 후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등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박 전 감독은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인 공단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는 물론 공단의 다양한 사업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공무원·정치인과 골프치는 사이라며 친분을 내세워 면허 정지 처분을 해결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건설업자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사)는 27일 변호사법 위반,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추징금 3천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추징금 3천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에게 A씨를 소개하고 범행을 도운 설계·감리자 B(71)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1심이 유지됐다. A씨는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 대표 C씨로부터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3천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도 C씨에게 "A씨가 시청 직원들과 골프도 치고 식사도 하는 사이고 정치인들과 인맥이 있어 면허 건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한다"며 시청 공무원 청탁 비용으로 1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 업체는 광주 계림3구역 재개발조합에 행정 편의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발됐고 광주시에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면허 정지 처분 요청이 제기됐다. A씨는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꺽정이' '칠현이' '산홍이' '금광이' '삼흥이'... 경기 안성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는 이런 독특한 이름을 가진 직원이 다섯이 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이들은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일처리는 깔끔하다. 친근한 이름 덕분에 ‘레스토랑 5인방’은 어느새 안성베네스트의 얼굴이 됐다. 이들은 사실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다. 이름은 골프장 인근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임꺽정)이나 산(칠현산), 꽃(영산홍), 유적(금광산성), 행정구역(삼흥리)에서 따왔다. 최근 안성베네스트를 방문한 날은 마침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로봇이 서빙하는 날’이었다. 평소에는 로봇이 배달하면 직원이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지만 이벤트 날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음식을 옮긴다. 주문도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골프장 중 각종 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안성베네스트는 로봇 배달 외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스마트폰에 체크인 안내 메시지가 떴다. 간단한 예약 확인만으로 로커까지 배정받을 수 있었다. 자체 개발한 ‘S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동호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대표, 이완재 여주CC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23일 골프장경영협회는 전날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협회 감사 선출의 건 등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최동호 대표, 이완재 대표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 골프장 및 이용객 현황, 2024년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시행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가 있었다. 박창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뜻밖의 수혜를 입은 골프장 업계에 대해 국회와 정부가 근시안적으로 입안한 규제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며 "새 마음과 희망을 안고 골프장 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