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SK핀크스는 17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이 세계적 권위의 월드골프어워드(WGA)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선정돼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WGA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며,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즈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언론 매체가 참여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의 골프 부문 시상이다. 전세계 100여명의 골프 여행 업계 전문가 집단과 방문자의 투표로 선정돼 공신력이 높다. 핀크스는 1999년 개장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 현 위치에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테오로드 G.로빈슨(코스)과 건축가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다. 국내에선 최초로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의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다. 핀크스는 제주 천혜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다이나믹한 코스 구성돼 골퍼들에게 위너비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코스 27홀 전체 페어웨이를 최고급 잔디 초종인 '벤트 그라스'로 조성하는 등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 챔피언십(유러피언투어), SK텔레콤 오픈(KPGA 코리안투어), 레이디스 클래식(KLP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06년생 키아라 노야(독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야는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295야드)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이 있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2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우승 상금 7만4천438 유로(약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키 183㎝ 장신인 노야는 올해 LET에서 평균 비거리 288.8야드로 1위를 달리는 장타자다. 올해 3월 LET 2부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이번에는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위드 SBS 골프(이하 PLK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가 오는 12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7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퍼시픽링스코리아(PLK), SBS 골프와 대회 조인식을 열었다. PLK와 SBS 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PLK 챔피언십은 12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2023년 시즌 두 번째 대회가 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12월에 베트남에서 효성 챔피언을 개최했던 KLPGA투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대회를 치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KLPGA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올해 KLPGA 챔피언스 투어 PLK 챔피언스 클래식을 두 차례 주최하면서 KLPGA와 인연을 맺었다. PLK 챔피언스 클래식은 대회 개최 비용이 많이 드는 수도권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치러졌고, 스폰서가 없는 선수가 P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플랫폼 XGOLF가 초겨울 추위도 물리칠 국내 골프투어 상품을 소개한다. 6일 XGOLF에 따르면 이번 투어 상품은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에서 투어 담당자가 엄선한 골프장으로 구성됐다. 전라도 지역에선 고창 컨트리클럽, 제주에서는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와 라온 골프클럽이 뽑혔다. 고창 컨트리클럽으로 구성된 전라도 골프투어는 오는 12월 1일(목)을 시작으로 8일(목), 11일(일), 18일(일) 총 4회에 걸쳐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각 일정마다 8팀(32명)만이 참가 가능하다. 포함사항에는 36홀 그린피와 숙박, 조식, 버스 대절 비용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은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에 주차할 경우 1팀당 차량 2대까지 주차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와 라온 골프클럽이 포함된 제주도 골프투어는 12월 21일(수) 1회 한정 진행된다. 포함사항은 36홀 그린피와 숙박, 렌터카 비용이 포함됐다. 항공 비용은 별도 문의 후 예약 가능하다. XGOLF 관계자는 “해당 패키지들은 타 투어 상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전라도 골프투어는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T가 주최하고 KX레저, 넥스트챌린지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제1회 골프T KX레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태국 골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알파인 방콕CC에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알파인 방콕CC와 람루카CC에서 18홀씩 총 36홀을 소화하는 연습 라운딩 이후, 12월 18일 알파인 방콕 골프장에서 본 대회를 치른다. 알파인 방콕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2005년 태국 여자 오픈, 2004년 조니워커 클래식, 2000년 조니워커 클래식, 1998년 타이항공 PGA 토너먼트, 1998년 제13회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한 아시아 최고 챔피언십 코스로 꼽힌다. 알파인 방콕CC 코스는 파 72, 7100야드다. 연습 라운드가 열리는 람루까CC는 태국에서 가장 도전적인 코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태국 PGA 챔피언십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방콕의 초기 논코스가 그대로 적용됐으며 EAST COURSE (A/B)와 WEST COURSE (C/D)가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루키 배용준(22)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배용준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1,242.88포인트)에 위치한 장희민(20)과는 1,247.59포인트 차이다. 올해 잔여 대회는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뿐이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이 각각 주어진다.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도 있지만, 장희민이 이번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이 2022년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배용준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4회 진입하는 등 총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4,250.46P), 상금 순위 11위(3억3,636만원)에 위치하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도 출전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03년생 신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티띠꾼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13을 기록하며 고진영(27)을 0.04 차로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3월 JTBC클래식 프레젠티드 바이 바바솔에서 신인으로 첫 승을 달성하며 세계 랭킹 5위로 올라선 그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작성하며 세계 랭킹을 끌어 올렸다. 이후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티띠꾼은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서며 고진영을 추격했다. 이후 꾸준히 톱10에 들었고, 고진영이 손목 부상으로 부진한 틈을 타 1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열린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은 기권, 티띠꾼은 6위를 기록했다. 랭킹 포인트가 0.04 차로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바뀔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티띠꾼은 최근 기세가 좋다는 점, 고진영은 손목 부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도 높다. 티띠꾼은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재팬클래식에도 출전해 기세를 이어간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복귀를 노렸으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결국 기권한 고진영은 CME그룹투어챔피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캠핑·골프·등산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유통업계에서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을 공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자회사 아트웍스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웍스'를 통해 첫 캠핑 텐트 '로이텐트'를 선보였다. 로이텐트는 사계절용 텐트로 어떤 날씨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루클린웍스는 이달말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로 합쳐진 '테이블 체어'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텐트 쉘터'도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캠핑족의 편의를 위해 캠핑카 청수 보충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강원도 주요 캠핑 성지 인근에 위치한 점포 6곳을 선정해 청수존을 조성했다. 캠핑족 고객은 해당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청수 보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에도 1000원만 내면 청수를 보충할 수 있다. 이마트24도 캠핑족을 겨냥한 신상품을 내놨다. 이마트24는 코오롱스포츠와 손잡고 캠핑 먹거리와 코오롱스포츠 패턴을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 의류의 원단과 패턴을 모티브로 한 '푹신패딩
[골프앤포스트=빅청하 기자] 마스터스 출전권이 걸린 제13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이 27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7천502야드)에서 열린다. 아시아퍼시픽 골프 챔피언십은 2009년 창설됐으며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에게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주는 대회다. 2009년 한창원과 2013년 이창우가 정상에 올랐으며 2021년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를 2연패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나카지마 게이타(일본)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는 조우영(21), 장유빈(20), 유현준(20), 송민혁(18) 등 국가대표 4명을 포함한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장유빈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코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작년에 퍼트가 잘 안 돼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일랜드 그린이 설치된 17번 홀에 대해서는 "공이 호수에 많이 빠질 것 같지만, 티샷하고 배를 타고 그린까지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디오픈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도중 경기 진행 요원에게 폭언한 김한별(26)이 벌금 1천만원과 봉사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KPGA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한별에게 벌금 1천만원과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 포어 캐디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이달 초 경기도 여주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경기 도중 포어 캐디에게 폭언해 이날 상벌위에 회부됐다. 포어 캐디는 골프에서 공이 날아간 위치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경기 진행 요원이다. 당시 김한별은 공을 찾던 포어 캐디에게 "교육을 안 받았느냐"는 등의 폭언을 했고, 러프에서 샷이 마음에 들지 않자 골프채를 부러뜨렸다. 포어 캐디에게 폭언한 만큼 직접 포어 캐디 봉사 활동을 통해 반성하라는 것이 이번 징계의 취지인 셈이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이 있는 김한별은 올해는 9월 DGB금융그룹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KPGA는 "상벌위 규정 징계 양정 기준 6번 '에티켓 위반으로 골프 팬의 빈축을 사거나 협회 또는 다른 회원의 위신을 실추시킨 경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