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차세대 골프 유망주 5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을 맺은 선수는 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골프 선수 방신실(18), 박예지(17), 이정현(16)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이정위(16), 태국 골프 신성 나타크릿타 웡탑위랍(20)이다. 방신실 선수는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여자 골프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된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ANWA)'에서 공동 8위(3오버파 219타)에 올랐다. 이는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이다.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박예지 선수는 170㎝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쟁쟁한 프로 선수들과 경쟁해 27위에 올랐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 1차 선발대회인 대한골프협회 회장배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현 선수는 중학생때부터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유망주다. 2020~2021년 최연소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고양점에 골프전문관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이 아닌 복합쇼핑몰에 골프전문관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MZ세대 골퍼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0여평 규모의 전문관에 말본골프, 파리게이츠 등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채워 넣었다. 또 골프웨어와 장비 쇼핑은 물론 클럽 시타도 가능하도록 꾸몄고, 실내연습장을 갖춰 원데이 체험도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쇼핑은 물론 실내 골프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레저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김서윤(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김서윤은 6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565야드)에서 열린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서윤은 백수빈(26)과 공동 1위로 치른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 상금 1천260만원을 받았다.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꿈을 향해 스윙하라'에서 우승한 경력의 김서윤은 지난해 3부 투어인 점프투어를 거쳐 올해 드림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김서윤은 "드림투어 3승과 상금 순위 1위를 목표로 정규 투어 신인왕에 오르겠다"며 "언젠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장 캐디와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5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직종도 고용보험 대상에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입법예고됐다. 개정안은 골프장 캐디,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화물차주(유통배송기사·택배지간선기사·특정품목운송차주),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을 고용보험 적용 대상으로 추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4일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이들 5개 특고 직종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들 특고 직종은 7월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새롭게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5개 특고 직종 보험료는 사업주가 신고하는 월보수액으로 산정된다. 다만 소득확정이 어려운 화물차주(택배지간선기사·특정품목운송차주)와 캐디는 노동부 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기준보수로 보험료가 산정되는데 기준보수는 6월 고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특고나 예술인에 맞춘 '구직급여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않는 정당한 이직사유'도 규정됐다. 예컨대 일반 고용보험 적용대상의 '정당한 이직사유' 중 하나가 '정년의 도래나 계약기간의 만료로 회사에 다닐 수 없게 된 경우'인데 특고나 예술인에 대해선 '계약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전쟁을 피해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골프 유망주 미하일로 골로드(15)에게 전액 장학금 및 숙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주니어 국가대표 골로드는 이달 초 어머니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도착한 사연이 미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선수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골로드에게 주니어 보딩 프로그램을 무료로 교습받도록 전액 장학생 자격을 부여했고, 숙소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골로드는 "그동안 잡지 못한 골프 클럽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다시 잡게 돼 기쁘다"며 "전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골프를 열심히 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는 2018년 8월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를 인수했고, 이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로 이름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