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장 탈의실에서 남의 옷장을 열어 지갑을 훔친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A 경사의 파면 처분을 결정했다. 경찰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A 경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전남 나주의 한 골프장 탈의실 옷장에서 현금 수백만원과 신분증 등이 든 지갑을 훔치다가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옷장 비밀번호 누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숫자를 외웠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나주에 있는 골프장 여러 곳에서 잇달았던 절도 사건에 A 경사가 연루됐는지 조사했으나 여죄는 나오지 않았다. A 경사가 파면 처분에 불복하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파면 처분을 받으면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급여가 50% 감액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벨 하이퐁은 회사 분양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참가한 골프대회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사업장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벨 하이퐁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연회장, 수영장 등을 갖춘 베트남의 5성급 골프&리조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송지아 골프&리조트'를 보유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맺고 2020년 1월부터 소노벨 하이퐁이라는 새 이름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에는 대명소노그룹 회원고객과 VIP 등 9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베트남 왕복항공권(2매)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대회 참가와 함께 고객들은 지난해 최고령(60세)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골퍼가 된 트로트가수 허송의 특별레슨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노벨 하이퐁은 올해 안으로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을 4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연말께 열리는 4차 대회는 1~3차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가수에게 전속계약을 미끼로 접근해 주식 투자를 권유한 케이블채널 운영사와 주가조작 의혹 세력의 창구로 의심받는 강남 실내골프연습장 대표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인물은 프로골퍼 A씨로 주가조작 의심 일당 중 투자자 모집 총책이라는 의심을 받는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는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는 케이블업체와 골프업체의 이사로 등재됐다. A씨는 승마와 리조트 사업도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채널숨'을 소유한 케이블업체 대표이사가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프로 골퍼 출신으로 골프업체 대표와 동일 인물이다. 채널숨은 명상, 영상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케이블채널로 2018년 8월 설립됐다. A씨는 강남에 4~5곳의 골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투자자 모집을 담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금융·수사당국은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골프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골프업체 사내이사로 재직한 라덕연 회장과 B씨도 케이블업체 이사로 등재됐다. B씨는 주가조작 투자자문 의혹을 받는 컨설팅업체 대표이사다. 라 회장과 A씨, B씨가 케이블업체 이사로 취임한 시점은 지난해 10월 2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조사중인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일당 중 연예인 등 투자자를 모집한 서울 강남의 실내 골프연습장 대표를 조사했다. 28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주가조작 세력의 주범 A씨와 A씨의 모친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B씨는 개인 전문투자자 자격을 얻어 A씨 일당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금융위는 전날 H투자컨설팅 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A씨의 사업장인 골프연습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는 지난 24일 선광, 하림지주 등 8종목이 외국계 증권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발 매물로 폭락하면서 불거졌다. 주가조작 세력이 이 종목들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을 금융 당국이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는데, 이를 눈치챈 일당이 급히 주식을 매도해 주가가 폭락했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8종목 주가는 나흘간 최대 75%가량 폭락했고, 시가총액은 8조원 이상 감소했다. 가수 임창정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26일 보강천 반탄교 일원에 5억원(도비 2어2500만원, 군비 1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126㎡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코스 9홀(파3 4홀, 파4 4홀, 파5 1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은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7월에 준공한다. 증평군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골프 인구에 맞춰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크골프장은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고, 골프 기초기술을 배우기에 적합하다. 접근성과 저렴한 비용도 인기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강천 파크골프장이 주민 문화생활에 새로운 변화는 물론 이용자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 소비자는 프로 골퍼가 아니라 600만 아마추어 골퍼다 " (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오는 6월 28일 세이지우드 홍천에서 첫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600만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는 첫 대회다. "진정한 골프 소비자는 프로 골퍼가 아니라 아마추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 대회'는 골프 소비주체인 아마추어 골퍼들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공급자인 기업들이 프로 대회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대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많은 기업들의 아마추어골프 대회에 대한 후원과 협조가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식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아마추어 골퍼 핸디캡 대회다. 따라서 골퍼들의 핸디를 관리·보증 해주는 스코어 핸디캡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핸디캡인증을 통한 아마추어 골퍼의 실력향상 및 핸디관리 보편화로 아시아 골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골프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다. 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주의 한 골프의류매장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부안해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19일과 지난 13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골프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70만 원 상당(5점)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매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위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매장 주인이 A경위의 범행을 목격하고 매장에 붙잡아 둔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경위는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튜브 골프존 공식 채널과 스크린골프존 채널이 25일 오후 6시 '미리보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with 골프존' 스크린대회를 방송한다. 골프존은 27일부터 30일까지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열리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골프존 G투어 모드로 진행하는 이벤트 대회를 마련했다. 최근 박현경, 이예원, 이가영, 현세린 총 4명의 여자 스타 골퍼들은 골프존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서 대결을 펼쳤다. 총상금 규모는 2000만원이다. 이벤트 대회는 실제 대회 코스인 레이크우드CC 코스서 2인1조 18홀 팀 스킨스 매치로 열렸다. 파리게이츠의 후원을 받는 박현경·이예원이 한팀, 팬텀스포츠 후원을 받는 이가영·현세린이 한 팀을 이뤘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서 방영한다. 오후 9시부터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인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부산시는 22일 전국 최초 맞춤형 노인 전용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은 올해 3월말 기준 전체인구 330만 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21.78%인 72만 명으로, 전국 노인인구 순위는 3위, 노인 비율은 5위이며 전국 평균 노인인구 비율인 18.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노인들의 치매 등 건강체크와 체육활동, 만남의 공간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노인전문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를 을숙도 부지에 건립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22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연면적 2만5천331㎡ 규모의 ‘복합힐링파크’에는 최근 노인들이 선호하는 ‘파크골프장’과 실내 체육활동을 위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실내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야외에는 18홀(1만7천897㎡)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자연과 함께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체육시설은 △1층 가상현실(VR) 체험실, 치매예방 상담실, 메디컬룸 △2층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야마하골프가 배우 이민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해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민정이 모델로 나선 야마하 여성용 골프 클럽 TV 광고는 이달 안에 공개된다. 이민정은 일상에서 골프를 즐기는 배우로 유명하다. 개인 소셜미디어에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 등을 자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