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인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새롭게 개방된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약 5개월이다. 홍범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여행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쳐 가는 기억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해당 작가는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현대미술가로, '기억의 잡초' 시리즈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흐름을 확장해 작가가 처음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구조를 차용해 기억의 공간을 구현했으며, 공항이라는 분주한 환경 속에서도 여행객이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적 쉼터를 제공했다. 홍범 작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가는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하나의 정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들에
지난 10월 27일,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CTS 2025)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티응옥히우(Bui Thi Ngoc Hieu) 호찌민시 관광국 부국장 겸 대표단 단장이 참석했으며, 행사 일정에 맞춰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호찌민시와 베트남을 홍보하고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최신 글로벌 관광 발전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매도시 체결 및 협력관계 30주년을 맞아 호찌민시와 부산이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목적 및 전략적 의의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CTS 2025)의 일환으로 마련된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닌, 아시아 및 글로벌 관광 지도에서 호찌민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국제사회 및 부산의 관광 파트너들에게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소개 및 홍보. - 혁신, 기술(AI),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문화관광 브랜딩 등 글로벌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동향에 대한 통찰력 공
통합 티켓팅 전문기업 스마틱스(Smartix)가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예와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8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자연 속 원예·치유 체험, 플라워 아트존, 친환경 정원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쉼과 회복의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마틱스는 메이크티켓(MakeTicket) 솔루션을 통해 박람회 공식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공식 누리집에서 스마틱스 메이크티켓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쿠팡, SSG닷컴, 카카오 예약하기, 인터파크, 여기어때, 놀이의발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예매가 가능해 관람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1차 얼리버드 사전예매는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일반·청소년·어린이권 모두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부분 환불 불가). 또한 단체 관람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개인·기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가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주말 이틀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아프리카존 등 대륙별 체험존을 비롯해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등 총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사물놀이, 26일에는 삼바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paju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가족이 함께 세계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도민이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를 찾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 맞춰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는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창녕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LED 영상으로 송출하는 '창녕농업기억상자'를 제작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산물 품평회를 비롯해 창녕마늘빵, 양파빵,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신메뉴 '핫도그'등을 선보이고, 창녕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양파김치 담그기'는 사전 신청을 받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가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24일(금)까지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 평의 억새밭에서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 조형물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새로이 선보인다. 월드컵공원은 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나 서울억새축제 기간인 10.18.(토)~24.(금)까지만 21시까지 한시 연장 운영한다. 축제가 끝난후에도만개한억새를관람할수있도록10.25.(토)~11.2.(일) 까지는오후8시까지공원을개방한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올해 빛이 스며 든 억새의 순간에서 영감을 얻은 ‘억새, 빛으로 물들다(Silvergrass, Colored with Light)’를 주제로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아트존 ▴체 험존 ▴소원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포 토존 스탬프 투어’도 함께 마련되어, 종합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용지에 5종의 장소별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서울억새축제 기념품 을 받을 수 있다. 개막식과 미디어 아트 10월 18일 오후 6시 억새
강원도의 맛과 역사를 담은 음악극 ‘냉면 한 그릇 후루룩 넘기듯’이 10월 강원도 춘천과 인제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0월 18일(토)~19일(일) 춘천 인형극장, 10월 25일(토)~26일(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관객을 만난다. 러닝타임은 75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냉면 한 그릇 후루룩 넘기듯’은 속초 냉면 골목을 배경으로 두 냉면집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평양냉면집과 코다리냉면집의 끝없는 신경전은 단순한 장사 싸움처럼 보이지만, 그 갈등의 뿌리에는 1950년 ‘부월리 학살사건’이라는 비극이 숨어 있다. 당시 사건은 오랫동안 지역민의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있었고, 이번 작품은 그 아픈 기억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다. 공연은 유쾌한 신경전과 코믹한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관객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 음악극 형식을 통해 인물들의 서사를 노래와 장면으로 엮어내며, 한 그릇의 냉면처럼 시원하고 진한 감정을 선사한다. 관객은 웃다가도 어느 순간 시대의 아픔과 마주하게 되고,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
길고 지루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몸과 마음도 충전할 수 있는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가 건강하고 유쾌한 가을 한강 즐기기,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이하 한강페스티벌)을 10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가을 축제 고유의 테마인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 이라는주제로 여름나기로 지친 몸과마음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의 시민 활력 충전 ‘웰니스 패키지’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한강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의 흥을 북돋울 전망이다. 몸‘튼튼’마음‘단단’: #오.운.한(오늘 운동 한강에서 완료) 건강 챌린지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덕분에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딱 좋은 장소 한강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실시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배워 보는 고강도/저강도 운동 3종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다. 10월 18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수)에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 기획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 운영, 10. 16.~26.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웹툰 반짝 매장에서 상품전시·판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네이버웹툰과 넷마블, 와콤(Wacom) 등의 기업도 참여해 웹툰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
2025년 10월 12일, 서울 신사동 코엑스 B홀에서 ‘2025 한일축제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한일축제한마당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양국의 민간교류를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1. 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한일축제한마당 - 일시: 2025년 10월 12일(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30분 - 장소: 서울 코엑스 B홀 - 입장료: 무료 - 문의: 0507-1421-2022 2. 주요 프로그램 구분 내용 공연 K-POP & J-POP 아이돌 그룹 무대, 일본 인기 가수 출연 문화체험 일본 전통문화·한일 비교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유튜브 구독자 대상 커피 쿠폰 증정,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 전시 2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한일 우정 슬로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강조 지난해에는 일본의 인기 그룹 ‘아방가르디’가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한일 양국의 고품격 공연과 문화 교류가 기대된다. 3. 포씨유 시선 “한일축제한마당은 단순한 공연 축제가 아니라 양국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