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컨터키 루이스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17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골프클럽 인근에서 무단횡단하던 골프장 관계자가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 골프장 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골프장 입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경찰관의 멈추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계속 차량을 운행했고, 이를 막던 경찰관이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경찰은 셰플러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난폭운전, 경찰관 지시 무시, 경찰관 폭행, 범법 행위 등의 4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SNS에 셰플러 석방운동이 일기도 했으며, 다행이 셰플러는 2시간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셰플러의 연행과 대회 관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 사고 등으로 인해 2라운드 경기는 1시간 20분 지연됐다. 이 정도면 멘탈이 흔들렸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는 풀려난 직후 벌어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토마스 디트리(Thomas Detry), 마크 허버드(Mark Hubbard), 브라이슨 디챔버(Bryson DeChambeau)와 함께 공동 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고, 2024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루키 이소미 16일(미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Mizuho Amerias Open, 총상금 330만 달러)대회에 출전 후보 즉, 대기 번호 2번으로, 캐디를 먼저 보낸 상황에서 출전 선수 2명 결원이 생겨 갑작스럽게 출전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기 번호 1번인 루키 일본의 마오 사이고(Mao Saigo)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하고, 두 번째 대기 선수였던 이소미가 1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수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2라운드에서는 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소미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1위인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Atthaya Thitikul)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대기번호 1번의 사이고 선수는 6언더파 138타로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Ariya Jutanugarn), 호주의 가브리엘라 러펠스(Ga
16일(미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 7609야드)에서 열린 제 106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국의 잰더 쇼플레(Xander Schauffele)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미국의 토니 피나우와 사히스 티갈라, 마크 허버드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이며, 한국의 김주형과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미국의 톰호지와 콜린 모리가와 등 7명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오른 적이 없는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내고 있지만, 1라운드 공동 5위라는 좋은 출발을 했다. 김주형의 골프 통계를 보면 드라이빙 정확도가 14개중 13개로 92.86%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트로크 게인드(SG)에서도 5.276으로 공동 5위, 그린 적중률(GIR)에서는 18개중 14개로 77.78% 공동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2연승을 기대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5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모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관광객 A씨와 50대 남성 관광객 B씨 2명이 셀프라운드 도중 골프장 내 페널티구역인 연못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들은 골프를 치던 다른 골프객에 의해 구조되어 소방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카트 운전자였던 남성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 숨졌고, 여성 A씨는 생명에 지장없는 걸로 알려졌다. 지난 3월 30일 부산 기장군 골프장에서 트럭이 미끄러져 카트를 덮쳐 작업자 2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불과 45일 사이에 골프장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다. 한수노무법인 박진호 대표노무사는 "이번 사망사건은 연면적 등 법상 요건에 해당될 경우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여, 중대재해처벌법대상이 될 수있다'고 했다. [참고] 중대재해처벌법 제6조 (중대산업재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등의 처벌) ① 제4조 또는 제5조를 위반하여 제2조제2호가목의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입건된 사람은 없지만
올 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106회 PGA 챔피언십이 16일(미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Valhalla Golf Club, 파71)에서 4일간 열린다. 총 156명이 출전하게 될 이번 대회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남자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 1위, 지난 주 득남한 스코티 셰플러다. 셰플러는 2024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나먼트, RBC 헤리티지 대회 포함 4회 우승을 거머졌으며, 이 중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우승한다면, 한 해동안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1930년 바비 존스가 유일하다. 바비 존스는 1930년 당시 4개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유에스 오픈, 유에스 아마추어, 브리티시 아마추어를 차례대로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셰플러와 우승 경쟁할 선수로는 직전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2위 로리 매킬로이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PGA 챔피언십만 3회 우승한 LIV 골프 소속의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욘람, 호아킨 니만 등이 있다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콕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미국의 로즈 장이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타 뒤진 로즈 장은 4라운드 15번홀까지 1타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16번홀에서 삭스트롬이 보기를 범하면서 22언더파로 동점을 기록했다. 삭스트롬이 17번홀과 18번홀 파를 기록한 반면, 로즈 장은 2개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며, 우승상금 45만달러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3위를 기록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은 4라운드 버디1개와 보기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하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은 올시즌 LPGA 11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매킬로이가 시그니처 6번째 이벤트인 퀘일할로 클럽(파71, 7558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4라운드를 잰터 쇼플리에 1타 뒤진 11언더파 202타 2위로 출발했지만, 4라운드에서만 이글2개, 버디5개, 보기1개, 더블보기1개를 엮어서 6언더파를 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위 쇼플레에 5타 앞선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2주만에 PGA 투어 우승을 추가하며,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50억원)을 받았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버디7개, 보기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5타를 줄여 3계단 오른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단독3위로 3라운드를 마쳐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던 임성재는 버디2개, 보기4개로 2오파를 기록하며, 최종스코어 6언더파 278타로 제이슨 데이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이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콕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가브리엘라 러펠스,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PGA 역사상 최초로 6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 코다는 선두와 11타 뒤져있어 역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다.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Madelene Sagstrom)이 19언더파 197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 미국의 로즈 장(Rose Zhang)이 1타 뒤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고 있다.
임성재가 PGA 6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1일(미국시간)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한계단 오른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임성재의 3라운드 동안 골프 통계를 들여다보면, 버디는 16개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SG 퍼팅에서 6.942로 단독 1위, SG 토탈은 9.750으로 단독 3위, GIR이 54개중 33개로 공동 15위에 올라 있어서, 퍼팅감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의 잰더 쇼플레(Xander Schauffele)가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3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지난 취리히 클래식 이후 이번 시즌 2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안병훈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시우가 이븐파 213타 공동 24위, 김주형이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상징, 랜드마크(Landmark)는 어디일까? 서울시민은 '한강', 외국인은 '광화문광장'이라고 대답했고, 서울의 매력으로는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먹거리, 쇼핑을 꼽았다.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3년 서울서베이>를 9일(목) 내놓았다. 시는 2003년부터 시민 조사를 토대로 서울에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설계,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책지표를 조사해 왔다. 조사는 총 2만 가구(15세 이상 가구원 35,881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저출생․고령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서울시민과 외국인의 다양한 삶의 지표가 담겼다. 먼저,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1위는 ‘한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에서 4위였던 한강이 이번에 1위로, 당시 1위였던 고궁이 3위로 내려가 지난 10여년 사이 시민이 인식하는 랜드마크에 변화가 있음이 확인됐다. 서울에 거주(91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광화문광장’을 랜드마크 1위로 꼽았으며 고궁, DDP, 한강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매력을 묻는 질문 중 ‘도시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