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특별취재팀=김대중 기자, 이동규 기자, 조우성 변호사] 정부의 ‘근로자 추정제’가 시행되면 캐디들은 퇴직금과 4대 보험이라는 법적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현장의 캐디들은 이 '보호'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세금이나 보험료 문제가 아니다. 캐디 직종의 최대 강점인 '근무 유연성'과 '수익의 확장성'이 근로기준법이라는 획일적인 잣대에 묶여 파괴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 엄마 캐디들의 육아 골든타임, '원번반'이 위험하다 캐디 직종이 워킹맘들에게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혔던 결정적 이유는 이른바 '원번반' 시스템 덕분이다. 원번반은 아이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낸 직후인 1부 마지막 조나 2부 앞 조에 근무를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하원할 무렵에 맞춰 퇴근해 직접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육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로자 추정제가 도입되어 골프장이 사용자가 되면 상황은 급변한다. 골프장은 근로시간 관리와 형평성을 이유로 획일적인 교대 근무제나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강요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엄마 캐디들이 간절히 원하는 '맞춤형 근무 시간'은 법적 관리의 효율성 앞에 사라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한장협)는 회원사 골프장 고객들의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같은 영예로운 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회원사 전용 명예의 전당’ 서비스를 2026년 4월 6일부터 운영한다. 이 무료 서비스는 골퍼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골프장의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회원사 골프장에서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 기록이 발생하면, 골프장 경기팀 또는 운영팀이 협회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 회원사 전용 명예의 전당’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장협는 신속하게 공식 인증서 이미지를 제작해 기록자의 휴대폰으로 축하 메시지와 함께 MMS를 직접 발송한다. 신청 시 기록자 성명과 휴대폰 번호, 골프장명, 기록일자 및 장소(코스명·홀 번호), 사용 클럽과 골프공 브랜드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한장협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서비스는 골프 문화 발전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도모하는 한장협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문서번호 한장협-2026-16호 공문을 통해 회원사에 공식 안내된 만큼, 골프장들은 이제부터 해당 기록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포씨유신문 특별취재팀=김대중 기자, 이동규 기자, 조우성 변호사] 사단법인 양대 협회가 정부를 상대로 "캐디는 독립 사업자"라는 법리적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일선 골프장 현장에서 발행되는 '구인 공고'와 '운영 규정'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포씨유신문의 구인구직 섹션인 '잡&골프장'과 '잡&캐디'에 올라온 최근 1년간의 공고 1,000여 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현재의 경기과 운영 시스템은 근로자성을 입증하는 '종합 선물 세트'와 다름없음이 드러났다. ◆ 경기과의 직무 명세: '경기 진행'보다 무서운 '캐디 관리 및 교육' 포씨유신문의 '잡&골프장' 섹션에 올라온 경기과 직원(마샬, 경기진행요원) 모집 공고를 분석해보면, 업무 범위에 공통적으로 ‘캐디 관리 및 교육’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법률적으로 매우 위험한 대목이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사용자가 업무 내용을 결정하고 상당한 지휘·감독을 하는가'는 근로자성 판단의 핵심 지표다. 경기과 직원이 캐디의 용모를 단속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교육하며, 일일 단위로 근태를 체크하는 행위 자체가 캐디를 골프장의 조직적 통제 아래 있는 '근로자'로 정의하게 만든다.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등 비대면 전자상거래에서의 사용이 전면 제한되면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용처 규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생계 부담이 커진 국민 70%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이나 앱을 통한 결제를 막고 지역 오프라인 자영업·소상공인 중심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네이버·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배달통 등 배달앱 결제에 원칙적으로 쓸 수 없다는 방침이 정해졌다. 정부는 이번 설계를 통해 온라인 대형 플랫폼이나 비대면 거래를 통한 “지역 환원 효과 약화”를 막고, 소득 하위 70% 국민이 지급받는 지원금이 지역 자영업 매장으로 직접 소비돼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다만 일부 예외 규정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자체 단말기로 이용자를 직접 대면해 결제하는 방식(이른바 ‘만나서 결제’)은 지원금 사용이 허용된다. 반면 배달앱을 통한 결제나 가맹점 자체 단말이 아닌 외부 PG(전자결제대행) 시스템을 이용하는 키오스크·테이블 주문
[포씨유신문 특별취재팀=김대중 기자, 이동규 기자, 조우성 변호사]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기점으로 추진되는 ‘근로자 추정제’와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앞두고 국내 골프장 업계가 '고사(枯死)' 위기에 직면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이하 대중협)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의 대응 문건을 분석한 결과, 이번 입법이 현실화될 경우 개별 골프장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손실이 단순한 추측을 넘어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됐다. 특히 장협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업계에 가히 충격적인 파고를 예고하고 있다. ◆ 장협의 경고: "18홀 기준 연간 16.2억 원 추가 지불... 경영 불가능 수준"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장협이 발표한 구체적인 비용 시뮬레이션이다. 장협은 18홀 규모의 골프장에 캐디 80명이 근무한다고 가정할 때, 근로자 추정제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상비용 소계가 연간 약 16.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그 파괴력은 더욱 명확해진다. - 1인당 연간 추가 비용: 약 2,061만 원 (월 172만 원 추가 지출) - 실질 인건비 상승폭: 현행 월 보수 약 380만 원에서 552만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거센 후폭풍이 세계 골프 랭킹(OWGR)을 뒤흔들었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의 주인공들이 랭킹 상단에 대거 포진하며 진정한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 로리 매킬로이, ‘명인 열전’ 2연패… 세계 1위 셰플러 압박 이번 주 골프계 최고의 화두는 단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입니다.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그린 자켓을 입으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영광을 재확인한 매킬로이는 랭킹 포인트에서도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의 평균 포인트 격차를 지난주 7.0414에서 6.14까지 좁히며,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 베테랑의 귀환과 중견의 비상: 저스틴 로즈 & 러셀 헨리 오거스타에서 저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저스틴 로즈: 마스터스 공동 3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한 저스틴 로즈는 지난주 대비 5계단 상승하며 세계 4위에 등극했습니다. 러셀 헨리: 견고한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러셀 헨리는 6계단 상승한 세계 6위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랭킹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메이저 벽 실감하
[포씨유신문=이승민 기자] 산림청은 13일 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소개했다. 이팝나무는 쌀밥처럼 꽃이 수북하게 달려 ‘이밥나무’로 불리며 5월이면 하얀 꽃으로 전체를 뒤덮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 전체가 흰 눈처럼 보이는 경관을 연출한다. 이 나무는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 푸른 잎이 유지돼 서울의 주요 가로수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교 인근 이팝나무길은 백사천을 따라 조성돼 양옆에 꽃 터널이 형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 남일면 신송교에서 고은교까지, 대구 남구 봉덕로, 대전 유성구 온천로 유성온천공원 주변 등에서도 봄철 이팝나무꽃이 피어난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로수는 주변에서 사계절 변화를 알리는 도시 녹색 자산”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로수 조성과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계절과 지역에 따른 국내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국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정부는 4월 11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청기간 · 지원규모 등 지급 방안을 담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 고물가 등 국민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며,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소득계층별 · 지역별로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보다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에 대하여는 4월 27일(월)부터 피해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5월 18일(월)부터는 그 외 70%의 국민을 소득 기준 등으로 선별하여 지급한다. < 지원 대상 및 규모 >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추가경정예산안의 국무회의 의결 전날인 2026년 3월 30일(월)을 기준으로 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70%의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방으로 갈수록, 그리고 취약계층일수록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기초생활수급자에는 55만원,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 대상자에는 45만원을 지급하되, 지원 대상자가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명인 열전’의 서막은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실력이 맞물리며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켰습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역대 챔피언들과 한국의 간판스타들이 희비가 교차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의 질주와 ‘짝수 해의 남자’ 셰플러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황제 반열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첫날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매킬로이의 완벽함: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셰플러의 추격: 이에 맞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2022년과 2024년 오거스타를 정복하며 '짝수 해 우승 공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셰플러는 이날 2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매킬로이를 3타 차로 압박했습니다. 2년 주기로 그린 자켓을 수집해온 셰플러가 2026년에도 그 역사를 이어갈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 오거스타의 심술에 막힌 ‘K-군단’, 2020년의 기억을 되살려라 반면,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은 오거스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국민은 원하는 지역의 공공임대 공실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1년 내내 더 자주 입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확대하고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방식을 전면 개선한다. 먼저, 연간 7회 실시되던 LH 공공임대 정기 모집 횟수를 연간 10회로 늘려(3~12월 매달 실시) 입주 기회를 확대하고 공실주택의 신속한 입주를 지원한다. 1월과 2월에는 지역별 주택별 여건에 따라 수시 모집도 진행된다. 기존에 지역별로 수시로 공고하던 모집도 수도권은 매월 5일, 비수도권은 15일에 일괄 공고하도록 해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아울러 KB부동산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에 LH 모집 공고를 연계하는 등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실 정보도 올해 9월부터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지방 공사의 공실 정보 공개도 협의 중이다. 입주 대기자 모집 범위도 확대한다. 공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