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라스베이거스 쉐도우 크릭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2026 아람코 챔피언십 3라운드(4월 4일)가 마무리되며, 로렌 코글린(미국)이 1오버파 73타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1R 67타-2R 69타)를 기록해 2타 차 단독 선두를 굳혔다.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도 3언더파 69타(1R 68타-2R 74타-3R 69타)로 토탈 5언더파 139타를 매듭지었다. 그러나 한국의 김효주(세계 3위)는 예상 밖 7오버파 79타로 토탈 4오버파 220타(1R 68타-2R 73타-3R 79타)를 기록, 공동 17위로 추락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2라운드까지 김효주와 코다의 재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3라운드에서 코다는 3번과 4번 홀 버디로 초반 선두권을 공략한 데 이어 15번 홀 보기 후 17번과 18번 홀에서 버디 2연발로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코글린은 "이 코스는 잘못된 위치에 들어가면 매우 어렵다"며 bogey 이상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플레이로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김효주는 2라운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위(토탈 3언더파 141타)를 유지하며 3연승 도전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아이언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2026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가 4월 3일 마무리되며 로렌 코플린(미국)이 오늘 3언더파를 기록해 총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굳혔다. 최근 LPGA 투어에서 급부상 중인 코플린은 1라운드 5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없이 완벽한 라운드를 펼쳤다. 레오나 맥과이어는 2라운드 1언더파로 총 3언더파를 만들며 김효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라운드 4언더파 68타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2라운드 1오버파를 기록했으나, 총합 3언더파로 선두와 5타 차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세계 1위 넬리 코다는 2라운드 2오버파로 총 2언더파에 그쳐 4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김효주와 넬리 코다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최근 LPGA 포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코다를 꺾고 우승한 김효주는 "3연승 도전"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코다는 1라운드 선두 독주를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아이언 미스와 퍼팅 부진으로 흔들리며 김효주에게 추격당했다. 섀도 크릭의 좁고 긴 페어웨이와 까다로운 그린 속도에서 두 선수의 아이언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2026년 3월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히고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한 데다, 정부는 2026년 상반기부터 ‘근로자 추정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골프장 업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캐디 운영 방식이 앞으로도 기존처럼 유지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특히 배치, 당번, 순번, 복무 관리처럼 골프장이 캐디 업무를 직접 통제해온 흔적은 향후 사용자성·근로자성 판단에서 더 민감한 쟁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원은 이미 골프장 캐디에 대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성은 인정될 수 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은 별도로 본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1993년 대법원은 캐디를 노조법상 근로자로 봤고, 2014년 대법원은 당시 운영 실태를 전제로 근기법상 근로자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판단은 ‘캐디가 어떤 방식으로 실제 운영됐는지’에 따라 좌우되는 면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골프장이 통제형 운영을 지속하면 분쟁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골프장이 캐디를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는 방향을 원한다면, 단순히 계약서 문구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부족하다고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제가 무슨 대단한 투사라서 나선 게 아닙니다. 3년을 성실히 일했고, 나라에서 내라는 세금 단 한 번도 거른 적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자리를 잃고 찾아간 국가는 저를 '소득 증빙 불가자'라며 찬밥 취급했습니다. 이게 제가 믿었던 대한민국 고용보험의 민낯입니까?" 강원도 춘천의 매서운 칼바람보다 더 차가운 행정의 벽 앞에 선 송인영(가명) 씨. 그녀는 지금 대한민국 3만 8천 명 캐디를 대표해 '국가'라는 거대한 벽에 균열을 내고 있다. 본지는 국내 캐디 최초로 고용보험 결정 불복 심사청구를 제기한 송 씨를 만나 그날의 생생한 기록과 결연한 의지를 들어봤다. ■ "홈택스 기록은 장식인가요?"... 행정의 불통에 녹음기 켠 사연 송 씨는 실업급여 신청 당시를 떠올리며 여전히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지참한 홈택스 과세 자료에는 월 평균 365만 원의 소득이 명확히 찍혀 있었다. 하지만 고용센터 담당자의 반응은 냉담했다. "담당자는 제 스마트폰 속 증거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법전에 적힌 '고시 금액' 페이지를 들이밀며 '이게 법이니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법 자체가 잘못되었고, 누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최근 일부 소비자단체에서 제기한 ‘골프장 내 법인카드 사용 금지’와 ‘기업 접대비 세금혜택 축소’ 주장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시장 원리와 조세 원칙을 무시한 경제적 자해행위라고 지적한다. 법인의 접대비 손비처리는 특정 업종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비용을 세법상 인정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를 골프 업종에만 차별적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은 헌법상 평등 원칙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기업의 비용 절감 압박으로 인한 골프장 매출 감소와 고용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기업 수요가 줄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골프장 소유주가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코스 관리직, 캐디, 식음료 종사자 등 약 20만 명의 근로자들”이라며 “이는 지방 청년·중장년층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 사례에서도 유사한 경고 신호가 있었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기업 접대비 규제를 강화하면서 골프 산업 기반이 급속히 붕괴됐다. 정부가 1인당 5,000엔이라는 제한을 도입하자, 기업 접대 수요가 급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26년 제8회「주택매매 오픈마켓」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오는 4월 14일 개최한다.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13:30~17:30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축 매입임대 사업의 최신 추진계획과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 소개한다. 등록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4,846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H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민간 건설사·시행사로부터 신축 아파트 등을 공공임대주택으로 매입하는 오픈 경쟁 방식의 사업이다. 2026년에는 총 3.8만 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며,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모집을 펼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매입 기준, 계약 절차, 세제 혜택 등 실무 정보를 상세히 다루고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 문의를 해결한다. 이 사업은 주택 시장 안정화와 공공임대주택 비중 확대라는 LH의 핵심 정책을 뒷받침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속에서 민간 주택을 활용한 공급 전략이 주목받고 있으며, 매년 제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건설사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행사 세부 일정 및 참가 안내 일시: 2026년 4월 14일(월)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근간을 지탱하는 3만 8,000여 명의 캐디들이 보이지 않는 '법적 사각지대'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사실이 한 캐디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지난 3월 30일, 강원도 춘천 세레니티강촌 골프장에서 근무해 온 송인영(가명) 씨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실업급여 구직급여일액 결정'에 불복하는 심사청구를 제출했다. 이는 2022년 7월 캐디 고용보험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정부의 고시금액 적용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국내 1호 불복 사례'다. ■ "낼 때는 실소득, 받을 때는 고시금액?" 기막힌 고무줄 잣대 사건의 발단은 송 씨가 근무하던 골프장의 리뉴얼 공사로 인해 비자발적 휴업을 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2026년 2월 23일, 실업급여를 신청한 송 씨에게 돌아온 통지서는 충격적이었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캐디 소득(월 2,599,994원)을 기준으로 일액 52,804원의 급여가 결정된 것이다. 문제는 산재보험료와의 형평성이다. 송 씨는 그동안 산재보험료를 납부할 때는 본인의 실제 높은 수입을 기준으로 부담해왔다. 하지만 막상 실업급여를 받을 때가 되자 정부는 실제 소득보다 약 35%나 낮은 '고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최근 ‘티비위키’ 등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 스팸 발송자’가 되어 휴대폰 번호가 정지되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대기 시간이나 휴식 중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캐디와 현장 직원들이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 무료 동영상의 대가, ‘내 번호 탈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31일,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한 이용자의 번호로 도박 사이트 접속 등을 유도하는 불법 스팸 문자가 대량 발송되는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 경로: 이용자가 무료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티비위키' 같은 불법 앱을 설치하면, 설치 과정에서 '문자메시지 발송 및 관리 권한'을 요구한다. 악성코드의 활동: 앱이 설치된 후에는 이용자가 잠든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이에 서버로부터 명령을 받아 도박 광고 문자를 수천 건씩 발송한다. 2️⃣ 골프장 현장에 미칠 치명적 타격 골프장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번호 정지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다. 업무 마비: 캐디의 경우 경기과와의 소통, 배정 확인, 고객과의 연락 등에 휴대폰이 필수적이다. 번호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김효주(롯데)가 여자세계골프랭킹에서 3위로 올라서며 다시 한 번 세계 정상권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주 발표된 랭킹에서 김효주는 1계단 상승해 평균 포인트 6.7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의 상승은 최근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 효과가 랭킹에 본격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세계랭킹 톱3는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미국), 김효주 순으로 재편됐고, 기존 3위였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1계단 하락해 4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 김세영은 1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고, 유해란과 최혜진은 각각 13위와 15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김아림은 25위, 황유민은 33위로 두계단 하락했다. 특히 김효주가 세계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톱10 안에 한국 선수 두 명이 포함되며, 이번 주 랭킹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두드러졌다. [표1] 한국선수 세계랭킹 선수 현재 순위 변화 평균 포인트 김효주 3위 +1계단 6.71 김세영 10위 -1계단 4.17 유해란 13
2026년 시즌 13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최상위권의 정중동(靜中動) 속에서 중위권의 거센 돌풍이 몰아친 한 주였습니다. 텍사스에서 열린 휴스턴 오픈의 결과가 반영된 이번 리포트의 핵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1. 게리 우드랜드의 화려한 부활, 51위로 ‘점프’ 이번 주 랭킹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주인공은 게리 우드랜드입니다.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는 지난주 139위라는 다소 처진 순위에서 무려 88계단을 뛰어오른 세계 5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우드랜드는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 출전권 경쟁권으로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 고요한 최상위권 변동 우드랜드의 급상승을 제외하면, 세계 랭킹 최상위권(Top 10)은 큰 대회 결과에 따른 포인트 변화가 적어 지난주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 한국 선수들의 랭킹 현황: 전반적인 ‘조정 국면’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일제히 순위가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시우: 지난주 29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30위를 기록하며 톱 30의 마지노선을 지켜냈습니다. 임성재: 발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