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의 적용 범위가 근로자의 입장에서 폭넓게 인정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를 두텁게 보호해야 할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대법원 판례와 하급심 판결 등 관련 판결례 87건을 분석한 '2023 직장 내 괴롭힘 판례 분석 보고서'에서 법원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특수고용노동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와 책임을 인정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9년 7월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추가됐지만 골프장 캐디와 같이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노동자와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2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1부(전기흥 부장판사)는 극단적 선택을 한 캐디 A씨의 유족이 건국대 법인과 관리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족에게 1억7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관리자의 폭언과 모욕에 시달렸다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인정하면서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켰다면 그 피해자가 반드시 근로자여야 할 필요는 없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골프협회 주최 제주시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골프앤빌리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996년부터 한국시니어 프로골프의 활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남자시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특히 매년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28회 대회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인 김종덕 선수를 포함, 최근 10년여간 우승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멋진 승부를 펼칠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추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프로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타미우스골프앤빌리지는 본 대회 뿐만아니리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비롯해 'S-OIL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골프대회', 'MBC투어 왕중왕전', 'SBS 코리안투어' 등 많은 국내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다. 김양옥 회장은 "한국골프 선수로 위상을 떨쳤던 시니어 선수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타미우스CC에서 열린다"며 "대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와 인생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동행이 필드위에서 펼쳐진다. 가을에는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골프 여정이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가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골프대회로 시작해 젝시오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자(父子) 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의 시간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 은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간다. 2016년 국내 유일의 아버지와 아들 골프대회로 시작하여 골프가 기성세대만의 스포츠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며 자리 잡아가는 7회째를 맞이하는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은 10월 30일 안성 베네스트GC에서 펼쳐진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나누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가지고 가는 감동적인 이벤트로 매해 호평을 받아오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골프 이벤트를 통해 스코어 이상의 가치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골프대회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 아버지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2023 KPGA 골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PGA가 주최하고 무브에듀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 컨퍼런스는 KPGA 회원 및 각종 골프 관련 전문가를 위해 최대 20여개의 세미나와 60개의 교육 세션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포츠 최초 골프 전문 교육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골프 코칭, ▲골프 피트니스, ▲골프 산업 등의 주요 교육 트랙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유수 강연자들의 세미나, ▲국제 세미나, ▲KPGA Class A 프로들의 골프 강습 등이 있다. 주목할 만한 과정은 Balance Golf 인증과정(강사 Erik Blomqvist), Golf Lab 엔지니어 및 클럽피팅 인증과정(강사 Liam Mucklow), Spider Golf 인증과정 (강사 Cédric Denis)이 있다. Balance Golf 인증과정은 신체의 골격, 움직임 범위 그리고 골퍼가 힘을 생성하는 방법을 측정하여 각 체형에 맞는 개별화된 운동을 제공한다. Golf Lab 엔지니어 및 클럽피팅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성재와 김시우가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골프 후배들과 만나 일일 코치로 변신했다. CJ그룹은 "어제(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Locker Room with TEAMCJ'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ocker Room with TEAM CJ'는 재능과 열정을 갖고 글로벌 No.1을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TEAMCJ'의 임성재와 김시우를 비롯해 PGA와 LPGA 관계자, 스포츠 심리학 박사들이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며 "원포인트레슨을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항저우에서 막 귀국한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공개레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PGA 투어 프로인 김범모 프로와 함께 하는 이번 공개레슨은 8일 오후 2시 쇼골프 김포공항점 내 1층 플라이트스코프 타석에서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레슨 주제는 '실전 라운드 대비 어프로치 방법'으로, 골프 스윙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당일 김포공항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김포공항점 1층 프론트에서 가능하다. 김포공항점은 공개레슨 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레슨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는 3번의 기회동안 5m, 10m, 15m 거리를 차례대로 명중하면 헤드커버, 무료 타석권, 커피 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쇼골프는 본 공개레슨을 시작으로, 직영점 내 레슨 이벤트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쇼골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가을 골프 시즌에 돌입하며 늘어나는 쇼골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레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쇼골프와 함께 골프 스윙에 대한 고민을 타파하고 원하는 골프 스코어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총상금 10억 규모의 메이저급 KLPGA 대회인 대보하우스디 오픈이 박주영 선수의 최초 우승 등 최고의 흥행과 함께 프로 선수들의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로 화제가 됐다.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가 운영 중인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프로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디는 9번 홀(밸리코스 9번 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원이 기부됐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하면 1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본대회 앞서 진행된 ‘클럽디 프로암’에서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 프로는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한 조아연 프로도 2022년 2승을 거두며 사용한 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2023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환호했다. 유럽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5승2무5패로 승점 6점을 따냈다. 합계 16.5점을 만든 유럽은 11.5점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라이더컵 우승컵을 되찾은 유럽 팀 선수들은 홈팬들과 함께 우승을 자축했다. 골프 전쟁이라고 불리는 라이더컵에 올해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날과 둘째 날에 열린 포섬 8경기와 포볼 8경기에서 9승3무4패를 차지한 유럽은 10.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최종일에도 유럽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6명이 포함된 드림팀 미국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5명의 선수가 값진 승리를 차지하며 유럽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단장으로 유럽 팀을 이끈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우리는 미국보다 전력이 약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며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플레이하고 성공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오는 11월 결정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해 세계 골프 전설들과 국내 각 분야별 스포츠스타와 예술가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가 오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LPGA 국내외 레전드 선수와 KLPGA 스타 선수, 그 밖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와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을 보면 LPGA 레전드인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미셸 위 등과 K-골프 레전드인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등이 참가한다. 또 테니스의 이형택, 수영의 박태환,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영원한 탁구여제 현정화 등 유명 스포츠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또 동양화가 정해윤과 '붉은산수' 작가 이세현 등 예술 분야에서도 여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2인 1조의 팀 경기(포썸플레이)로 진행되며, JTBC GOLF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 수익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천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2위 태국을 20타 이상으로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준우승,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다이치 고(홍콩)가 차지했다. 훙젠야오(대만)가 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