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고환율에 국내 여행 상품 방송 170% 늘렸다… 연말엔 ‘눈꽃열차’ 편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은 올해 국내 여행 및 숙박권 상품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170% 늘렸다. 특히 하반기에 국내 여행 상품 편성 횟수를 전년 하반기보다 220% 확대하며 비중을 높여가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며 해외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데다, 코로나19 직후 이어졌던 ‘보복 소비’ 특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고 경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 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도 주요 여행지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부산, 강릉, 양양, 여수, 울릉도 등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국내 여행 상품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GS샵은 이 같은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장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수) 오후 3시 35분에는 국내 철도 여행 대표 전문 여행사로 꼽히는 홍익여행사와 손잡고 ‘강원 태백 눈꽃열차’ 상품을 방송한다. 태백은 매년 겨울 ‘태백산 눈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눈꽃 여행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