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치가 캐디를 대체할까? '골프 AI'가 그리는 스마트 라운드
최근 골프계에 '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인공지능이 골프 스윙을 분석하고 교정해주는 모바일 앱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골퍼들은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 수준의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캐디의 역할과 골프장의 미래까지 변화시킬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AI 코치들' 과거에는 프로 골퍼나 전문 코치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정밀한 스윙 분석이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해졌다. AI 기반 스윙 분석 앱들은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스윙 궤도, 속도, 자세의 문제점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윙 마스터 AI' 앱이 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스윙을 촬영하면 AI가 즉각적으로 분석해 클럽 헤드 속도, 스윙 템포, 회전 각도 등 10여 가지의 핵심 지표를 보여준다. 또한, 사용자의 문제점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른 앱인 '골프픽스'는 사용자의 스윙을 촬영하면 AI가 즉각적으로 분석해 스윙 리듬, 템포, 10여 가지의 핵심 지표를 보여준다. 또한, 프로 골퍼의 영상과 사용자의 영상을 비교하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