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비치 골프장이 운영 위탁계약의 종료로 내년부터 캐디 계약을 종료하고, 재입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 면접을 보도록 공지했다. 그렇다면 이번 계약 만료로 퇴사하게 되는 캐디들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경우라면, 일정 요건을 충족할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는 재취업 전까지 생계 안정을 돕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급여로,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만 지급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선, 캐디가 고용보험에 노무제공자로 가입되어 있다면 퇴직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계약 종료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비자발적 이직이라면 수급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즉, 이번 스톤비치의 사례처럼 위탁 종료로 인해 캐디들이 재계약 없이 퇴사하게 되는 경우는 비자발적 실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실업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퇴직 전 1년간 평균보수의 60%를 기준으로 산정하며, 지급일수는 고용보험 가입기간 및 연령에 따라 최소 120일부터 최대 270일까지다. 예를 들어, 평균 보수가 높더라도 1일 상한액은 6만6천 원, 하한액은 2만6천 원으로 정해져 있
한국고용정보원은 11월 8일 금요일 10시, 플렌티 컨벤션(서울 서초구)에서 「2024 직업진로지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직업진로지도 세미나는 고용서비스 분야의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진로경력개발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장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서비스 현장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하며 구직자 취업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최근 경력직 채용 시장의 특징과 전망, ▲최신 진로 및 직업 상담 기법과 경향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사례 발표, ▲고용서비스 종사자 간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신규 및 개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안내로 구성되었다. 특히, 그룹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진행자로서의 보람과 성장 경험을 나누며 현장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고 운영에 있어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며 구직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성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근로 형태의 다변화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직자들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