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31·와이드스)가 압도적인 플레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는 최종라운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넬리 코다(미국)를 1타 차로 제압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5타 차 리드를 가진 김효주는 긴장감 없이 여유로운 스윙으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어려움을 처하며 전반에만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넬리 코다와 공동 1위를 내주었다. 후반 11번홀을 버디로 잡아내며, 다시 선두로 나섰지만, 12번홀 보기, 13번홀 버디, 16번홀 보기 , 마지막 홀 보기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1라운드 9언더파 63타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15년 이곳 샤론 하이츠에서 두 번째 LPGA 우승을 차지한 이래 11년 만의 감격스러운 재림으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통산
아놀드 파머의 유산이 깃든 블루베이에서 8년 만에 터진 한국의 기적. 8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이미향(32)이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의 장웨이웨이를 1타 차로 제치며 2017년 스코티시 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한 이미향은 2026시즌 한국 선수 첫 챔피언이 됐다. 이미향의 ‘웨지 볼드’…4타 차 뒤집은 대역전극 이번 주 ‘이주의 라이징 스타’는 단연 우승자 이미향이다. 분조의 역전: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선두였으나 최종 라운드 전반 9홀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고 선두를 내준 이미향은 10번 홀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승부의 분수령: 특히 18번 홀(파5)에서 108야드 남은 3번 샷을 58도 웨지로 친 공이 깃대를 맞고 50cm에 안착, 탭인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은 장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샷 오브 더 위크'였다. 극적 피니시: 합계 11언더파로 2위 장웨이웨이를 따돌린 이미향은 캐디 남편의 격려 속에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