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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효주,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서 우승…통산 8승·와이어투와이어 달성

여유로운 출발, 초반 리드 확대
백나인 안정 행진, 우승 굳히기
11년 만 재림, 감동의 무대 재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31·와이드스)가 압도적인 플레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는 최종라운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가비 로페스(스페인)를 7타 차로 제압,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5타 차 리드를 가진 김효주는 긴장감 없이 여유로운 스윙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1번홀(파4)에서 7번 아이언 티샷 후 2m 버디 퍼트 성공으로 선두를 재확인했고, 3번홀(파4)에서도 8번 아이언 어프로치가 핀 1.5m에 꽂히며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3개 홀에서만 2타를 줄이며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7타까지 벌렸다.

 

4번홀(파4)에서 안정적인 파세이브를 거듭한 뒤, 파5 5번홀에서 3번 우드 티샷과 5번 아이언 세컨드 샷으로 그린 위버디 기회를 잡았다. 이글 퍼트는 살짝 빗나갔으나 버디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0언더파에 도달, 사실상 우승을 예고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반9홀 동안 보기 없이 4버디를 몰아치며 관중들의 환호 속에 프론트나인을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백나인으로 넘어와 10번홀(파4)에서 짧은 버디 찬스를 놓쳤으나 큰 흔들림 없이 파세이브를 이어갔다. 12번홀(파4)에서 6번 아이언으로 핀을 정확히 공략해 버디를 추가했으나, 14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나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곧바로 15번홀(파5)에서 4번 우드로 200야드 중 birdie chance를 만들며 버디로 만회했다.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파퍼팅으로 무실책 플레이를 펼쳤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러프 티샷에도 불구하고 웨지로 그린 온, 2퍼트 파로 홀아웃. 중간 합계 21언더파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김효주의 페어웨이 적중률 80%, 그린 온 비율 90%에 달하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김효주는 1라운드 9언더파 63타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15년 이곳 샤론 하이츠에서 두 번째 LPGA 우승을 차지한 이래 11년 만의 감격스러운 재림으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통산 LPGA 8승째이자 2025년 이후 1년 만의 타이틀이다.

 

 

우승 후 김효주는 “3라운드 리드를 지키며 여유롭게 즐겼다. 2015년 추억이 떠올라 감격스럽다”며 “와이드스 스폰서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45만 달러를 손에 쥔 그녀는 다음 시즌 메이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프로필 사진
이동규 기자

- 경력 -
포씨유신문 기자겸 부운영자
(주)포씨유 교육총괄이사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주)골프앤 교육총괄이사
캐디: 휘닉스파크,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신입캐디교육: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오션힐스
마샬캐디: 리앤리
경기과: 샤인데일
마케팅팀: 몽베르
- 저서 -
초보골프캐디를 위한 길라잡이(㈜골프앤, 2020),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조세금융신문, 2021)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포씨유, 2024)
- 자격 및 학력사항 -
골프생활체육지도자, (사)골프협회 정회원, HRD 캐디 강사, 건국대학교 골프마스터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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