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존이 지난 1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라북도 골프협회장배 스크린 골프 대회 위드 골프존(with Golfzon' 예선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전북 거주 아마추어 남녀 통합대회로 프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내달 13일까지 4주 간 예선 성적을 통해 4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11월 27일 전북 전주의 골프존파크 효자 천변점에서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 코스는 A코스 장수CC, B코스 내장산CC 두 가지이고 본선 코스는 A코스 무안클린밸리CC, B코스 써미트CC(M코스, S코스)로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에 많이 참여한 '다(多)라운드' 1등에서 10등까지 10명의 선수에게는 BOB 캐디백, 보스턴백 세트, 니콘 거리측정기, 테일러메이드 퍼터, 펜션 숙박권 등의 상품을 지급한다. 본선에서 스트로크 1등에서 10등까지 선수에게는 약 500만원 상당의 골프문화상품권 및 상품을 수여한다. 골프문화상품권은 1등 150만원, 2등 100만원, 3등 75만원, 4등 50만원으로 나눠 제공할 예정이며, 본선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까스텔바작 파우치를 웰컴 기프트로 증정한다. 이영국 전북 골프협회장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존 실내 골프연습장인 'GDR 아카데미' 일부 직영점과 일반매장들이 다음달 1일부로 레슨료(이용료)를 최대 10% 올린다. 전체 82개 직영점 중 45%(약 40여곳)는 이달 1일 레슨비를 이미 조정했다. 나머지 매장도 뒤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 GDR 아카데미 일부 직영점과 일반매장이 11월1일부로 'GDR 아카데미 레슨비'를 상향 조정한다. GDR 아카데미는 국내 스크린골프 1위 브랜드다. 수도권의 한 직영점은 레슨비를 △5회 13만2000원→14만5200원 △10회 24만2000원→26만6200원 △20회 46만2000원→50만8200원 △30회 66만원→72만6000원 등으로 올린다. 일반매장(가맹 계약 아닌 GDR 시뮬레이터 거래 계약 매장) 상당 수도 GDR 레슨비를 10~20% 인상했다. 골프존 측은 물가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에 레슨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DR아카데미는 골프 레슨의 표준화와 대중성을 표방하는 골프존의 대표 사업이다. 현재 기준 전국 82개 직영점과 1051개 일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대중제(퍼블릭) 골프장들도 가을시즌을 틈타 최근 그린피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중고 시장에서는 경기 전망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최근 1~2년 새 사들인 고가 제품들을 매물로 속속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게 골프용품이다. 20일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드라이버 ‘매도 희망’ 게시글 수는 지난 1월 2218건에서 지난달 6179건으로 급증했다. 번개장터에서도 올해 상반기 골프채 매물은 전년보다 171% 늘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와중에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고조되자 고가 물품을 중고 시장에 내놓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매물이 많아지다 보니 일부 명품 가방은 리셀(되팔기)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에서 샤넬 클래식백(모든 사이즈 기준) 평균 거래 가격은 올해 1월 1110만8444원에서 지난달 1025만3234원으로 내려갔다. ‘파워 리셀러’들 사이에선 “중고 매물이 팔리지 않으면 리셀러들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중고 명품 매물이 쌓여 리셀 시장 활황도 끝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한 ‘욜로 소비’의 거품이 빠지는 것일 뿐”이란 분석도 나온다. 소비 트렌드가 과시적 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전환하는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천50만 달러)이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천655야드)에서 열린다. 2017년 창설된 더 CJ컵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2017년과 2019년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했고, 2018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 명단을 장식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를 비롯해 토머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출전하며 욘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등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또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 포함됐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상위 30명 가운데 23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한국 기업인 CJ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만큼 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골프’ 라인의 가을·겨울(F/W) 계절 새로운 필드룩을 선보였다. 젝시믹스 골프는 지난 5월 10일 론칭 후 2040 영골퍼들을 위한 애슬레저 골프룩을 선보여 두 달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F/W 컬렉션은 ‘고 젝시, 고 필드(Go XEXY! Go FIELD!)’를 슬로건으로 경쾌한 느낌의 편안한 필드룩을 강조하면서도 유니크한 실루엣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계절감을 반영해 니트, 가죽, 덕다운 충전재 등의 소재를 활용한 카디건과 니트셔츠, 플리츠 레더 스커트, 튜브다운 베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여성 카테고리는 카라와 네크라인 부분에 프릴 디테일을 더하거나 벌룬 형태의 소매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남성 카테고리는 ‘X’ 로고 퀼팅이나 여유 있는 핏의 슬랙스 등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의류 외에 핸드워머 힙색, 토트백, 파우치 등 이전 시즌과 다른 새로운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톤 다운된 컬러로 고급스러운 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보온성까지 갖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창원 일원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3일과 이날, 오는 22일 등 총 3일간 진행된다. 대회기간 참여 선수들은 파크골프·조정 등 6개 정식 종목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이날 창원축구센터 족구장에서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시는 장애인들이 체육인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플라잉 디스크, 테이블컬링, 한궁 등 4개 시험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성남시가 2005년 탄천 둔치에 조성한 수내파크골프장을 18홀 규모로 확장키로 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23∼2024년 성남에 유치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 4개 도민 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 2005년 분당구 수내1동 탄천 둔치 1만1천㎡에 조성한 9홀 규모의 수내파크골프장을 2만2천㎡ 18홀로 확장하기로 하고 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7억원을 들여 이르면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 내년 5월 18홀 규모로 확장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내파크골프장을 포함해 탄천 둔치의 시설복구 비용으로 현재까지 37억원을 투입했다"며 "장마철이면 침수가 반복돼 시설 조성 비용보다 유지관리에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탄천 둔치 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천구역 사업계획 면적이 1만㎡ 이상인 경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 시설 피해 방지대책, 하천 생태계 영향 등을 미리 조사해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시가 이 같은 절차를 이행했는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장으로 전용허가를 받는 산지 면적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으로 전용허가를 받은 산지는 252㏊에 달했다. 골프장 전용 산지는 2017년 92㏊에서 2018년 87㏊로 다소 줄었다가 2019년 132㏊, 2020년 209㏊로 매년 늘어났다. 2017년 이후 5년 동안 골프장으로 조성된 산지 772㏊ 중 60%에 해당하는 463㏊가 보전을 목적으로 한 보전산지였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 계획을 통해 2017∼2021년 3만5천530㏊의 산지를 매수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4만408㏊가 다른 용도로 전용돼, 국유림 확보 면적이 산지전용 허가 면적보다 적었다. 어 의원은 "산지전용 허가 요건을 점검하고, 국유림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프로골퍼 김한별(26·SK텔레콤)이 경기 중 골프채를 부러뜨리고 캐디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골프계에 따르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한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한별은 지난 2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포어 캐디에게 욕설을 포함한 막말을 퍼부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한별은 자신이 친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으로 치자 잠정구를 친 뒤 원구를 찾고 있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낙구 지점 주변에 머물며 선수들의 볼이 떨어진 위치를 알려주는 포어 캐디에게 다가간 김한별은 “교육을 안 받았냐” “돈 받고 일하는데 일을 그 따위로 하냐! 이 XX놈이”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언을 들은 포어 캐디는 주최측에 “대한민국 최고 골퍼라는 선수가 본인 분에 못이겨 욕설을 하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정말 자존심 상한다”며 항변했다. 김한별은 또 이날 최종 라운드 전 진행된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도 러프샷이 빠져나가지 못하자 화를 내며 골프채를 부러뜨리기도 했다. 이같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과 나눔 동행을 실천했다. 하이트진로는 9일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활동은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왔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서 또 다른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 8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 차량 2대로 지난해 보다 4대 늘어났으며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대상 기관 공모를 진행해왔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하며, 올해 지원 차량까지 포함하면 8년간 총 54대의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