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박형욱(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박형욱은 6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의 성적을 낸 박형욱은 2위 박배종(3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 2019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박형욱은 4월 4회 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스릭슨 투어에서 올해 2승은 정지웅(28)과 이유석(22)에 이어 박형욱이 세 번째다. 무궁화신탁 후원을 받는 박형욱은 이날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가 됐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휴장 없이 개장하는 골프장이 전국에 95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6일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휴장 없이 운영하는 곳이 95개소, 추석 당일인 10일만 휴장하는 곳이 96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이상 쉬는 곳은 4곳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휴장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 휴장 없는 골프장(95개사)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클럽Q, 그린힐, 계룡대, 김포시사이드, 나인브릿지, 다산베아체, 담양레이나, 대유몽베르, 도고, 라데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루트52, 리베라, 마론뉴데이,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사이프러스, 서서울,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이지우드홍천, 세인트포, 센추리21, 센테리움, 소노펠리체, 스카이밸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뭐, 오비(아웃오브바운즈) 하나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년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서요섭(26)의 우승 소감이다. 서요섭은 4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28일 군산CC오픈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년 9월 김한별(26) 이후 이번 서요섭이 2년 만이다. 서요섭은 3라운드까지 2위에 8타나 앞서 이날 우승이 매우 유력했다. 2위 김태호(27)를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10번과 11번 홀 티샷이 계속 오른쪽으로 치우친 상황을 돌아보며 "갑자기 비가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바람 계산이 잘못됐다"면서도 "솔직히 타수 차이가 크게 난 상황이어서 오비 하나 나와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쳤다"고 털어놨다. 5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인 서요섭은 8일 일본 나라현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서수여식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제7기 OK세리키즈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최종 선발된 제7기 OK세리키즈 장학생은 ▲임채리(천안중앙방통고 2학년) ▲김가희(함월고 1학년) ▲백송(수성방통고 1학년) 총 3명이다. 특히 장학생 면접에는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이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 선발에 의미를 더했다. ‘OK세리키즈 장학금’은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는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장학금으로, 최종 선발시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출전권도 주어진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임성재(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의 초청장을 받았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임성재가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주최하는 대회로 해마다 연말에 세계 톱 랭커 20명만 초청하는 이벤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임성재는 현재 세계 랭킹 18위다. 한국 선수가 우즈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초청받은 것은 최경주(2003년·2008년·2011년)와 양용은(2009년)에 이어 임성재가 세 번째다. 임성재는 "2년 전에도 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취소돼 아쉬웠다"며 "이번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고 우즈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2위에 오른 임성재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자택에서 쉬고 있다. 22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으로 다음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마약류를 탄 커피를 지인에게 먹이고 '내기 골프'를 제안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의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권찬혁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공범들과 함께 지난 4월 8일 전북 익산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 B씨에게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먹이고 내기 골프를 제안, B씨의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 1타당 판돈을 점차 올리는 수법으로 5천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2명과 공범들은 마약류를 커피에 타는 '약사',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커피를 마신 B씨는 정신이 몽롱해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자 경기를 끝내자는 의미의 '홀 아웃'을 선언했으나 묵살당했다. A씨 등은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였는데 그만 친다고 하면 되겠느냐'며 B씨에게 반강제로 골프채를 쥐게 했다. 1타당 30만원으로 시작한 판돈은 게임이 끝날 때쯤 1타당 200만원까지 올라 있었고, B씨는 결국 거액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튿날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B씨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경기 광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 유일의 실외골프연습장이 이번 폭우에 침수피해를 입어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31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철망산로 94 광명골프연습장이 지난 8일 저녁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로 1층 천장까지 물이 차올랐다. 광명골프연습장은 인근 안양천의 수위가 높아지면 철산동 주택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유수지에 조성돼 호우 발생 시 주차장 바닥이 종종 물에 잠기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졌고, 시가 유수지로 물을 가두기 위해 유수지 수문을 개방한 직후 골프연습장으로 순식간에 물이 쏟아져 들어갔다. 이로 인해 1층에 있는 기계실, 보일러실, 사우나, 헬스장이 수 분도 안 돼 물에 잠겼고, 고객들이 라커룸에 보관한 골프백 320여 개도 침수됐다. 당시 2∼3층 연습 타석에는 시민 20여명이 있었으나 연습장 직원들의 사전안내로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나 주차장의 차량 침수피해는 없었다. 공사 측은 골프연습장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으며, 통신장비와 골프공 컨베이어 장비를 긴급 복구해 다음달 중하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조현재 공단 이사장, 구자철 KPG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는 골프 대중화를 위한 캠페인 공동 진행, 상호 교류 활성화 및 인력 협조, 지역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한 지자체와의 협력 증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공단과 KPGA는 골프 대중화를 목표로 공단이 보유한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해 KPGA 프로와 지역 유소년 꿈나무가 팀을 구성해 치르는 국내 최초 9홀 대회 개최를 준비하기로 했다. 공단은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을 전국 5곳(광산, 정선, 제천, 영광, 거창)에서 운영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건설현장에서 상사에게 무거운 쇠파이프를 옮기라고 강요받고, 반말에 성희롱까지 당하다가 극단적 선택에 이른 여성 노동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이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매일노동뉴스가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의 여성 건설노동자 김 씨(48) 유족의 유족급여와 장의비 청구를 승인했다. 공단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고인의 사망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에 따른 업무상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인정된다"고 판정했다. 유족측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4월 포스코 하청업체인 D사에 입사해 포항제철소에서 불티 확산을 방지하는 일용직 '화재감시원'으로 일했다. 6명의 현장노동자 중 여성은 김 씨뿐이었다. 휴게공간인 컨테이너는 남녀 공용으로 사용해 업무나 휴식 때 함께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입사가 열흘쯤 지났을 무렵, 본격적인 괴롭힘이 시작됐다. 회사 안전과장인 B씨는 김 씨에게 "야, 너, 어이" 등으로 하대하고 "심심하면 배관 자재 짜투리 좀 치우지" 등의 반말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과 골프 데이트를 즐겼다. 김성은은 8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둘이 골프 치는 날이 오다니 연애할 때부터 골프 치라고 지겹게 얘기했었는데 15년 만에 골프 시작한 내가 골프 시작하니 제일 좋아하는 우리 신랑! 내가 더 열심히 할게 부부동반 골프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