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파인디지털은 초경량·초소형 골프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3’(UPL3 미니)을 다음달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9일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UPL3 미니’는 골프업계에 신규 유입된 ‘골린이’부터 골프를 오래 즐긴 골퍼들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편의성과 사용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먼저 장시간 라운드로 인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한다. 골프공 무게에 준하는 140그램의 초경량 미니사이즈로 손이 작은 분들도 쉬운 타깃 조준이 가능한 안정적 그립감을 선사하는 것. 직관적으로 설계한 UX로 골프 거리 측정기를 처음 사용하는 ‘골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사이즈 또한 초소형으로 설계돼 뒷주머니, 파우치 등에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높은 기술력으로 구현한 빠르고 정확한 측정도 제품의 큰 강점이다. 제품은 썬더볼트 디텍팅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0.2초 대의 빠른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존 제품대비 투과율을 2배 이상 향상한 6배율 광시야각 고투과율 LCD 뷰파인더 탑재로 밝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최대 800m까지 거리측정이 가능해 파 5의 롱 홀에서도 사용성이 높다. 골프업계에 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일본의 골프 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골프 인구는 지난해 564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였던 2019년(470만명)보다 94만명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일본의 골프인구는 2020년 520만명으로 전년보다 6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골프인구는 2009년 293만명에서 꾸준하게 증가해왔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골프 인구가 급증했다. 반면 일본의 골프인구는 20 09년의 960만명에서 2020년에는 520만명으로 420만명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레저산업연구소는 "단카이세대(團塊世代)가 은퇴하면서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골프인구는 1992년 1480만명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인구 대비 골프 참가율을 보면, 한국이 일본보다 2배 많다. 한국은 13세 이상 인구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2%로 2019년의 6.6%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은 일본은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골프 참가율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김민규(21)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천만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2001년생 김민규는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조민규(34)와 3개 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4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민규는 37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 전까지는 2020년 7월 군산CC오픈, 지난해 10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2015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김민규는 17세였던 2018년 유럽 하부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또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2018년 최민철(34) 이후 4년 만에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호주 교포 이준석이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김민규는 16, 17, 1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최근 골프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에 MZ세대까지 유입되며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골프경기장, 골프연습장보다 성장세가 더 큰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BC카드에 따르면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2020년 6월부터 1년간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9% 증가했다. 이후 2021년에는 전년 대비 47.6%나 증가했다. 평균 증가율은 32.8%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골프경기장과 골프연습장은 각각 평균 17.3%, 15.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주중과 주말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7.2%, 48.4%로 절반 가까이 증가했다. BC카드는 "스크린골프 매출액이 주중·주말 구분 없이 폭증한 원인으론 골프의 대중화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MZ세대 중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사랑받았다는 점이다. 이 기간 2030남성과 여성의 증가율을 보면, 남성은 각각 53.7%, 80.2%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은 더 큰 증가율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앞다퉈 상금 증액을 하며 필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LPGA투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총상금을 900만 달러(약 116억원)로 확정했다고 대회 개막 이틀 전인 2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종전 총상금 450만 달러의 갑절인데, 우승 상금도 135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가 받았던 67만5천 달러의 딱 두 배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면서 세계적인 회계 전문 기업 KPMG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 상금과 대회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2014년 이 대회 총상금은 225만 달러였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여성 스포츠를 성장시키고 우리 선수들의 재능에 걸맞은 기회를 제공한 확고한 리더십에 감사한다"며 " LPGA, 여성 골프, 여성 스포츠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PGA투어 대회 상금은 최근 입이 벌어질 만큼 큰 폭으로 인상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은 총상금 1천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AIG 여자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태국이 코로나19 입국규제 완화 조치를 계기로 올해 50만명 가량의 한국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20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TAT)은 지난주 한국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마케팅 행사를 했다. 타넷 펫수완 TAT 아시아·남태평양 마케팅국 부국장은 이 행사에 태국측에서 15명, 한국에서는 두 곳의 대형 여행사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32명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태국 관광업계 인사들은 한국측 참석자들에게 태국 정부의 재개방 로드맵과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고 타넷 부국장은 덧붙였다. 그는 "태국측 참석자들에게 다가오는 성수기 때 방콕을 비롯해 치앙마이, 치앙라이, 후아힌 그리고 잠재적인 관광지로 럭셔리·골프·인센티브 관광은 물론 전세기를 통한 관광 상품을 많이 판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타넷 부국장은 내달에만 추가로 정기 항공편은 물론 전세기까지 50편이 추가로 양국을 운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T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 188만명이 찾을 정도로 태국 관광업계의 주요 고객이었다. 당시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쓰고 간 돈은 750억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충남 홍성지역에 첫 골프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이 무산 됐다. 홍성군은 장곡골프장조성사업 제안자인 금비레저㈜로부터 지난 17일 사업포기서를 제출 받아 최종적으로 금비레저㈜ 측에 골프장 조성사업 양해각서의 해지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금비레저㈜는 올해 상반기 중에 군관리계획(안)을 작성해 골프장 조성을 제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상지 인근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골프장 조성 반대운동 전개에 따른 부담과 사업대상지 내 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음 때문에 사업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과 금비레저㈜는 지난해 12월 '홍성 장곡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금비레저㈜는 장곡면 일원 132만㎡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가족 호텔을 갖춘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골프장 조성 공사 과정에서 지역업체 이용과 운영 수익 중 일부를 군민에게 환원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겼다. 골프장이 원활히 건설되면 18홀 기준 골프장 부지 매입부터 건설까지 120억 원 이상의 세금과 준공 이후 연 3억 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 165명의 고용 창출, 지역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양주의 한 골프장 탈의실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이 골프장 탈의실 천장에 CCTV가 설치돼 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당시 골프장을 찾은 20대 남성 A씨는 “옷을 갈아입다가 우연히 올려다 본 천장에 CCTV가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CCTV는 출입구 쪽을 향하는 방범용으로 설치 됐으나, 탈의실 내 캐비넷 쪽을 일부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압수해 포렌식 조사를 한 뒤, 고의성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실, 화장실, 탈의실 등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운영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성적인 목적 등 성범죄에 활용했다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을 받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여성들과 성관계한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골프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창모 부장판사는 15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권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권씨의 범행을 도운 비서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권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 상당한 기간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들이 사용한 카메라가 통상의 카메라 모양이 아닌 다른 물건을 가장하는 형태이고 렌즈가 상당히 가려진 상태로 촬영된 점 등에 비춰 촬영이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권씨는 공범인 비서와 함께 서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등에서 여러 여성과 성관계 하는 장면을 수년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던 권씨를 긴급체포해 구속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은 기능성 의류의 얼룩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아웃도어 얼룩 리무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웃도어 얼룩 리무버는 중성세제로 아웃도어 같은 기능성 의류에도 옷감 손상 없이 사용에 적합하다. 거품 세제 기능으로 부분 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다. 패딩 및 골프복이나 등산복, 요가복 등 세탁하기 번거로운 기능성 의류의 얼룩을 실리콘 브러쉬 펌프로 별도의 도구 없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도 완료했다. 100% 국내 생산되는 이 제품은 탈취력 99% 이상 성능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에 대한 99.99% 살균 및 항균 시험을 통과했다. 호흡기 손상을 입히는 메칠이소티아졸리논(MIT)와 클로로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 형광증백제 등 11가지 유해 물질이 모두 불검출 됐다. 이와 함께 민감한 피부에 대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제품은 크린랲의 공식 자사몰인 크린랲몰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