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박세리 감독(바즈인터내셔널 대표/AGLF 이사)이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R&A 위민 인 골프 포럼'에 참석해 주제를 발표한다. 'R&A 위민 인 골프 포럼'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1라운드가 열리는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여자 골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 골프 인구 증가의 중요성과 다양한 여성 골프 리더십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R&A 재키 데이비슨 이사, 도미닉 월 R&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사, 박세리 감독(바즈인터내셔널 대표/AGLF이사), 가천대 김순영 교수, AGLF 박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발표한다. 이 중 박세리 감독은 'A journey in golf and addressing barriers or challenges' 주제를 맡아 첫 번째 연사로 나서게 됐다. 20여년의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도전 그리고 위기 극복을 이야기한다. 김순영 교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1, 2, 3부 그리고 시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로 나뉘기까지의 성장 과정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테크 벤처 에이지엘(AGL)이 인도네시아 발리 바둥주 관광청과 골프 관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6일 에이지엘은 전날 서울시 광진구 사옥에서 송용권 에이지엘 부사장과 이다 바구스 나마루파 발리 바둥주 관광청장,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지사장이 함께 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간 발리 바둥주 관광청은 에이지엘에게 발리 지역 골프장 컨텐츠와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에이지엘은 타이거(TIGER) GDS 솔루션을 이용해 한국인 관광객 증대에 힘을 보탠다는 내용이다. 발리 바둥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 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유한 곳이다. 특히 발리의 관문인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 인접해 발리 관광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에이지엘은 전세계 골프장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하는 타이거GDS 솔루션 개발사로 골퍼들이 전세계 골프 명소에서 쉽고 편하게 티타임을 예약하고 라운드를 즐기도록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외에 일본, 괌, 사이판 등 다양한 지역 골프장에 타이거 GD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나마루파 관광청장은 “전세계 골프장 티타임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에이지엘의 IT기술력에 놀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가 한국골프산업박람회(KGIS)를 연다. 5일 한국잔디연구소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한국골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잔디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골프 관련 업체 전시와 함께 코스 관리 심포지엄 및 세미나, 신장비·신기술 발표회, 잔디학회 학술발표회, 골프장 관리 운영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7일에는 신장비·신기술 발표회, 한국잔디학회 학술발표 등이 열리고 8일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골프 산업 현황 및 골프장 운영 및 코스 관리 문제에 대한 토의가 펼쳐진다. 또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골프장 관리 운영 심화 교육이 이어진다.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은 "이번 골프산업박람회가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통해 골프 업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3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KLPGA가 지난해 신설한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올해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총 14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이론, 원리에 대한 교육을, 레벨2에서는 골프 스윙의 두뇌 신경 메커니즘, 밸런스 측정 시스템 등 전문적인 지식을 터득했다. 레벨3에서는 레슨 매뉴얼 작성 및 레슨 영상, 레슨 실습 평가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1명의 회원이 참가했고 그 중 레벨3 과정까지 이수하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26명이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에게는 인증패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과의 ‘부동산 인도’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12월 1일 선고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상고한 부동산 인도소송에 대해 대법원에서 심리가 마무리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1,2심에서 승소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의 골프장 다툼도 2년 만에 마무리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2 골프장이 2020년 12월31일 실시협약이 종료됐는데도 인천공항 토지 364만㎡(110만평)를 반납하지 않고 영업하고 있다며 부지반환과 부동산 소유권이전 소송을 청구했다. 반면 스카이72는 제5활주로가 건설되지 않아 계속 영업을 위한 토지사용기간 연장의 협의의무와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익비상환청구권 소송을 청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대법원에서 승소하면 곧바로 강제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스카이72는 1심에서 패소하자 가집행을 중지해 달라며 300억원, 2심에서 400억원의 공탁금을 법원에 제출했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이 나면 스카이72 골프장은 다시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등 최종 선고가 날 때가지 영업할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상록골프앤리조트는 경기보조원(캐디) 근무환경 개선안에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록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상록CC에서 전국 여성노조 상록CC분회와 단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두 차례 중앙노동위 조정 등 17차례 실무교섭 끝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노사는 협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캐디피를 인상한다. 화성상록CC 15만원, 천안상록CC·김해상록CC가 각각 14만원으로 가격을 올린다. 캐디 당번제(대체 근무, 환경 정비 등)는 폐지하고, 잔디 보수 횟수는 줄이고, 하루 세 차례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록골프앤리조트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출자한 자회사로 천안‧화성·남원‧김해CC와 수안보상록호텔을 운영 중이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캐디 제이슨 맥디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이번 주말 결혼한다. 마손과 맥디드는 2013년 하반기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23년 5월에는 마손이 출산 예정이다. 마손은 LPGA 투어에서 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1승씩 거둔 선수이고, 맥디드는 2018년부터 코다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캐디다. 2019년 11월에는 LPGA 투어 대만 대회에서 코다와 마손이 연장전을 치렀는데, 이때 마손의 애인인 맥디드가 코다의 캐디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우승은 코다가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는 여자 선수들과 남자 캐디 커플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마손과 맥디드 외에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올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디인 케빈 맥알파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인 2017년에는 맥알파인이 렉시 톰프슨(미국)의 캐디였다. 또 이정은(26)의 캐디 데이비드 부하이는 LPGA 투어 선수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의 남편이기도 하다. LPGA 투어 선수와 캐디 커플이 종종 나오는 상황에서 최근 미국 골프 전문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22일 새로운 구의 스포츠 랜드마크가 될 '서봉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황룡강 송산교와 황룡강교 사이에 위치한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6만587㎡)은 호남권 최대이자 광주 최초 36홀로 조성됐다. 공사는 2018년 말 완료됐으나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시설이 훼손돼 복구사업과 시설개선 사업을 거쳐 이날 공식 개장했다. 개장 기념식은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개회식, 기념퍼포먼스 등과 함께 광산구청장기 대회가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경동제약이 수년간 의사들에게 골프 접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일 경동제약이 2018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자사 의약품의 처방 유지와 증대를 위해 부당한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4천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골프장 회원권으로 병·의원 관계자들을 위해 골프장을 예약해주고, 12억2천만원 상당의 골프 비용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동제약이 회원권 취득을 위해 예치한 입회금은 골프장별로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이는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춰 부당한 골프 접대 이익을 제공해 병·의원이 자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처분 사실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부처에 전달해 리베이트를 받은 사람에 대한 후속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동제약은 듀오로반정, 발디핀정, 그날엔 등 전문·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1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코로나19 이후 유행이었던 골프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보험사들의 골프보험 판매 증가폭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높은 골프 가격과 관련된 비용 증가 등으로 골프 인구가 포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은 골프인구가 절대적으로 증가해 관련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국내 골프보험의 계약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골프 관련 신규 보험 가입 건수는 2019년 13만 9147건이던 것이 2020년에는 19만 691건으로 상승했다. 37% 가량 증가한 수치다. 2021년에는 20만 1972건으로 전년에 비해 5.9% 늘었다. 올해 역시 비슷한 수치다. 국내 대형 A손해보험사의 1년짜리 단기 골프보험 가입 건수를 살펴보면 2019년에는 2929건이었다. 2020년에는 8599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8462건, 올해는 7월까지 5773건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다. 골프관련 담보 보험 신계약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면 첫 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보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 상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담보 종류별로